<모든 숫자를 기억하는 남자> 나는 숫자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 열 몇 자리의 사칙 연산을 암산으로 할 수 있고, 한 번 머리에 넣은 수는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낯선 세상에 끌려와 노예로 십 년 동안 고생을 하면서, 난 수 많은 정보들을 다루는 일을 맡았다.
그냥 폭식의 군주마냥 처음부터 끝까지 자식을 위해서! 라는 아재감성으로 밀고나가던지. 최소한 폭식의 군주는 다 읽고나서 아.. 이건 자식을 위한다는 부성애를 중심으로 쓰여진 소설이구나. 이러고 넘어갔음.
이건 커버가 불가능하다.
전체적인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초반부 - 주인공은 모든 숫자를 노력없이도 기억할 수 있는 천재성을 가진 사람인데 노예였음. 주인공은 노예일 때 세계의 정세, 재산현황 같은 것을 다 기억시키는 주인이 있었고 주인공을 일종의 슈퍼컴처럼 사용함. 그리고 아포칼립션을 이용해서 이세계로 넘어가기 2년전 즉 10년가량을 회귀함. 아포칼립션은 영혼에 각인 되는 것으로 최초의 마법사라는 존재가 만들어낸 과거로 회귀할 수 잇는 아티팩트임. 대신 대가가 필요함. 회귀 후에 지구에서는 헐값이나 이세계에서 중요한 것들을 사재기함. 그 비용은 기억해두었던 로또번호임. 주로 보석인데. 보석은 합성보석과 천연보석이 있다. 지구에서는 천연이 비싸지만 몇천원에 구할 수있는 합성보석이 이세계에 넘어가면 흠이 없어서 최상급으로 여겨지는 것. 그래서 몇톤짜리부터 몇캐럿까지 다양한 종류의 보석을 잔뜩 사서감.
이걸 뭘로 해석하면되냐면 show me the money 치고 스타하는거임. 아니. 그 정도도 아님.. 맵 전체에 미네랄이 1000이 끝이고 가스가 100이 끝인 맵에서 요놈은 미네랄 999999에 가스 999999 치고 사기맵하는거임.
중반부 - 쇼미더머니 친만큼 주인공의 스케일도 다름. 근데 문제는 목적성이 없음. 지구인의 아이들, 힘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먼저 구호를 해주고 이게 점점 스케일이 커짐. 그리고 12개국이 있는데 이 중 한 나라 지정해서 황제국으로 만드려고 함. 지구인 측에서는 성자다! 이러고 있고 주인공은 나만의 목적이 있어서 그런거다 이러고. 황제국측에서도 주인공을 막 대우하려고 하는데 주인공의 목적은 그게 아니다 라고 나오고. 근데 시발. 끝날 떄까지 주인공의 목적이 먼지 안나옴. 주인공이 목적을 숨김 이냐?
후반부 - 이야.. 앞의 내용은 다 개똥임. 약 330화? 가량 되는 내용이 '아 시발 꿈?' 같은 상황이 되어버림. 아포칼립션으로 인해서 죄다 인과가 사라져서 없어져버리고 맘 ㅋㅋㅋㅋㅋ 하........ 시발......... 내가 330화를 왜 봤지? 라는 생각이 먼저듬. 그리고 마지막에 흑막이였던 존재와 다투다가 갑자기 깽판놓고 흑막이 아포칼립션으로 과거로 돌아오면서 대가를 치뤘던 원인. 세상의 종말을 가지고 온 존재가 다시 나타나도록 만듬. 근데 웃긴건 흑막이 주인공보다 더 우월한 존재로 묘사되고 주인공의 신체를 자유자재로 억압하기도 하는데.(우리의 주인공이 저항하긴하지만) 그런 존재가 쪽도 못쓰고 세상이 멸망하게 했었는데 그 멸망했던 세상에 존재하던 데미고그 12명이 그걸 또 막아냄 ㅋㅋㅋㅋ. 이게 겁나 모순인 점이 뭐냐면 데미고그 12명 + 흑막이 건재하던 미래가 멸망하는데. 종말의 존재때문임. 이게 데미고그 7명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으로 해결됨.ㅋㅋㅋㅋㅋㅋ. 7명의 존재가 사라지는 이유도 종말이 이전 미래에서 한 것 때문에 사라진 거였음.
이런 방식이면 종말의 존재 때문에 미래가 멸망하게 되면 회귀해봣자 인과의 부재로 사라지는게 동일해야되는거아닌가? 시발. 마지막까지 뭐냐 이건?
그리고 마지막에 에필로그라도 뭐가 진행되나 했더니.
흑막이 왜 자신의 딸을 위해서 그랬는지 알겠다.(주인공도 딸생김) 나는 이 작은 소녀를 위해 살아 가겠다 이럼...
그리고 마지막 문단.
그러니 난 이세계에 부탁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날 화나게 하는 일마은 부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죠이건? 아니 그냥 딸이 사고사로 죽게되도 회귀 한 번 띡해서 사고사 막고 원인을 한번 조지면 끝나는데? 애초에 회귀에 대해서 대가를 지불한다고 첨에 그랬었는데 갑자기 중간에 엄청난 마력을 가지면 다른 대가 없이 마력을 대가로 지불 한다고 되어있음 ㅋㅋㅋ. 결론은 패널티도 없는 회귀가 가능해진건데 뭐 이따위지?
요약 - 처음 10화 끝 부분 20화만 보면 됨 나머지는 그냥 불쏘시개임 ㅋㅋㅋㅋㅋ 아니 어투야 그 사람의 스타일이니까 설명많고 그런거는 그냥 넘어가겠는데 전체 플롯이 이 모양인건 안되지. 도대체 왜 그 많은 페이지를 '앗 시발 꿈?' 같은 상황으로 만들어버리는건데.(아포칼립션으로 회귀하면서 그 세상을 대가로 바치고 인과자체가 소멸되어서 '존재'가 없어짐) 존나 대미고그이지 데미거시기인지 나올 때부터 불안하더라니.(스케일이 너무커지는 느낌이듬)
독특한 설정과 무난한 전개가 장점 그런데 놀라울 정도로 강약조절이 없음 회귀를 통해 정답에 가까운 정보 무한한 재력 먼치킨 수준의 재능을 갖고 시작한 기계적인 주인공이 정답 베껴쓰듯이 세력 키워나감 재밌을만한 전개인데 왜 재미가 없나 생각해보니 주인공이 목적도 없고 성취에 대한 피드백도 없이 기계적으로 이익을 달성하고 다음 이익을 얻으러 가는 것의 반복이라 질림
2023년 11월 28일 9:20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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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 LV.36 작성리뷰 (127)
이 소설을 보는건 시간낭비다.
그냥 폭식의 군주마냥 처음부터 끝까지 자식을 위해서! 라는 아재감성으로 밀고나가던지.
최소한 폭식의 군주는 다 읽고나서 아.. 이건 자식을 위한다는 부성애를 중심으로 쓰여진 소설이구나. 이러고 넘어갔음.
이건 커버가 불가능하다.
전체적인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초반부 -
주인공은 모든 숫자를 노력없이도 기억할 수 있는 천재성을 가진 사람인데 노예였음.
주인공은 노예일 때 세계의 정세, 재산현황 같은 것을 다 기억시키는 주인이 있었고 주인공을 일종의 슈퍼컴처럼 사용함.
그리고 아포칼립션을 이용해서 이세계로 넘어가기 2년전 즉 10년가량을 회귀함.
아포칼립션은 영혼에 각인 되는 것으로 최초의 마법사라는 존재가 만들어낸 과거로 회귀할 수 잇는 아티팩트임. 대신 대가가 필요함.
회귀 후에 지구에서는 헐값이나 이세계에서 중요한 것들을 사재기함. 그 비용은 기억해두었던 로또번호임. 주로 보석인데. 보석은 합성보석과 천연보석이 있다.
지구에서는 천연이 비싸지만 몇천원에 구할 수있는 합성보석이 이세계에 넘어가면 흠이 없어서 최상급으로 여겨지는 것.
그래서 몇톤짜리부터 몇캐럿까지 다양한 종류의 보석을 잔뜩 사서감.
이걸 뭘로 해석하면되냐면 show me the money 치고 스타하는거임.
아니. 그 정도도 아님.. 맵 전체에 미네랄이 1000이 끝이고 가스가 100이 끝인 맵에서
요놈은 미네랄 999999에 가스 999999 치고 사기맵하는거임.
중반부 -
쇼미더머니 친만큼 주인공의 스케일도 다름.
근데 문제는 목적성이 없음.
지구인의 아이들, 힘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먼저 구호를 해주고 이게 점점 스케일이 커짐.
그리고 12개국이 있는데 이 중 한 나라 지정해서 황제국으로 만드려고 함.
지구인 측에서는 성자다! 이러고 있고 주인공은 나만의 목적이 있어서 그런거다 이러고.
황제국측에서도 주인공을 막 대우하려고 하는데 주인공의 목적은 그게 아니다 라고 나오고.
근데 시발. 끝날 떄까지 주인공의 목적이 먼지 안나옴.
주인공이 목적을 숨김 이냐?
후반부 -
이야.. 앞의 내용은 다 개똥임.
약 330화? 가량 되는 내용이 '아 시발 꿈?' 같은 상황이 되어버림.
아포칼립션으로 인해서 죄다 인과가 사라져서 없어져버리고 맘 ㅋㅋㅋㅋㅋ
하........ 시발......... 내가 330화를 왜 봤지? 라는 생각이 먼저듬.
그리고 마지막에 흑막이였던 존재와 다투다가 갑자기 깽판놓고 흑막이 아포칼립션으로 과거로 돌아오면서 대가를 치뤘던 원인.
세상의 종말을 가지고 온 존재가 다시 나타나도록 만듬.
근데 웃긴건 흑막이 주인공보다 더 우월한 존재로 묘사되고 주인공의 신체를 자유자재로 억압하기도 하는데.(우리의 주인공이 저항하긴하지만)
그런 존재가 쪽도 못쓰고 세상이 멸망하게 했었는데
그 멸망했던 세상에 존재하던 데미고그 12명이 그걸 또 막아냄 ㅋㅋㅋㅋ.
이게 겁나 모순인 점이 뭐냐면
데미고그 12명 + 흑막이 건재하던 미래가 멸망하는데. 종말의 존재때문임.
이게 데미고그 7명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으로 해결됨.ㅋㅋㅋㅋㅋㅋ.
7명의 존재가 사라지는 이유도 종말이 이전 미래에서 한 것 때문에 사라진 거였음.
이런 방식이면 종말의 존재 때문에 미래가 멸망하게 되면 회귀해봣자 인과의 부재로 사라지는게 동일해야되는거아닌가?
시발. 마지막까지 뭐냐 이건?
그리고 마지막에 에필로그라도 뭐가 진행되나 했더니.
흑막이 왜 자신의 딸을 위해서 그랬는지 알겠다.(주인공도 딸생김)
나는 이 작은 소녀를 위해 살아 가겠다 이럼...
그리고 마지막 문단.
그러니 난 이세계에 부탁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날 화나게 하는 일마은 부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죠이건? 아니 그냥 딸이 사고사로 죽게되도
회귀 한 번 띡해서 사고사 막고 원인을 한번 조지면 끝나는데?
애초에 회귀에 대해서 대가를 지불한다고 첨에 그랬었는데
갑자기 중간에 엄청난 마력을 가지면 다른 대가 없이 마력을 대가로 지불 한다고 되어있음 ㅋㅋㅋ.
결론은 패널티도 없는 회귀가 가능해진건데 뭐 이따위지?
요약 -
처음 10화 끝 부분 20화만 보면 됨 나머지는 그냥 불쏘시개임 ㅋㅋㅋㅋㅋ
아니 어투야 그 사람의 스타일이니까 설명많고 그런거는 그냥 넘어가겠는데
전체 플롯이 이 모양인건 안되지. 도대체 왜 그 많은 페이지를
'앗 시발 꿈?' 같은 상황으로 만들어버리는건데.(아포칼립션으로 회귀하면서 그 세상을 대가로 바치고 인과자체가 소멸되어서 '존재'가 없어짐)
존나 대미고그이지 데미거시기인지 나올 때부터 불안하더라니.(스케일이 너무커지는 느낌이듬)
세계관은 존나 잘짠 세계관이였는데(성장, 보석관련, 소환의 이유, 세계의 법칙 등등)
그 모든걸 뒤엎을 만큼 망쳐버린 플롯이었다.
기사도 LV.52 작성리뷰 (239)
나름 참신한 독자 설정. 문체는 약간 아쉬움, 벽돌체?
어쨌든 간에 흥미 잃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음.
나이트림 LV.20 작성리뷰 (39)
WH YH LV.59 작성리뷰 (334)
그런데 놀라울 정도로 강약조절이 없음
회귀를 통해 정답에 가까운 정보 무한한 재력 먼치킨 수준의 재능을 갖고 시작한 기계적인 주인공이 정답 베껴쓰듯이 세력 키워나감
재밌을만한 전개인데 왜 재미가 없나 생각해보니 주인공이 목적도 없고 성취에 대한 피드백도 없이 기계적으로 이익을 달성하고 다음 이익을 얻으러 가는 것의 반복이라 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