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식 구원자 전형 [독점]

지구식 구원자 전형 완결

여느 때와 같았던 월요일 오전 8시.
전 세계의 인간에게, ‘지구’가 말을 걸었다.
「주민 여러분,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우주에 의해 제 수명이 다 되었다는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 지금까지 지구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게이트를 통해 등장하는 끔찍한 존재들과
구원자라는 이름으로 선택받은 자들.
인간의 존엄이 짓밟히는 파멸 속에서
전직 게임사 말단 대리, 현직 구원자 박정우-
세상을 구하려는 그의 일대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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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7 (307명)

다재다능
다재다능 LV.43 작성리뷰 (161)
흠 내가 안좋아하는 장르인데도 완독했음
좀 무섭기도하고;;
2023년 11월 3일 2:57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9
9 LV.28 작성리뷰 (69)
잼있게 잘봤고 181화부터인가? 테르가 만나기 전까지는 노잼임.
그 부분만 무료로 견디면 나머지는 그럭저럭 돈 지르고 볼만함.
미국들어가고나서는 더 재밌어지니 그부분만 견디면 됨.
특히 333화는 여러모로 감탄함.
180화까진 5점
181화부터 테르가 전까지 1점 - 양판소 구간. 하차할 뻔함.
테르가 이후로는 3점드림.

갠적으로 외투작가는 외계인관련된 SF만 주된 내용으로 썼으면 함.
뭔가 이 작가만의 흥미로운 시각과 관점. 보통의 다른 작가들과 차별화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봄. 지구전이 4급인간보다 더 나은 소설인 이유가 이런 작가의
특징이 4급보다 더 많이 충실하게 나옴.
우주적 존재들하고의 거래나 그런 뉘앙스 묘사. sf적 느낌을 살리는
외투작가가 쓴 sf소설 한번 보고 싶음.

원래는 3점이나 외투작가만의 유니크함이 너무 좋아서 0.5점 더 드림

============================과거리뷰========
처음엔 4급인간을 쓴 사람이 이런 글을 썼어? 하면서 너무 놀랐음.
이게 4급인간보다 훨씬 구성이 좋고 완성도도 높고
개연성 현실성 핍진성 다 갖춰서 완전히 상위호환이었으니까.
글이 완성도가 굉장히 높았음. 설정구멍도 없었고 흡입력도 이게 훨씬 좋음.
주인공캐릭의 캐릭터성도 이 소설이 훨씬 일관성이 높고 설득력이 높았음.

그런데 181화 끝 부분에서 주인공이 북한 1위한테 이기는 전투묘사가 아 이건 좀 무리수인데? 하는 실망이 들더니 그 이후로 글이 점점 4급인간하고 동급으로 내려감.
180화 까지는 정말 5점짜리 글이라고 생각함. 도저히 멈출 수가 없어서 3일동안 밤 새가면서 읽어갔음.
그런데 그 이후로는 서서히 글이 전부 무너지기 시작함.
지금 213화까지 봤는데 앞으로 완결까지는 이제 삼다무랑 매열무로 의리로 봐줄 생각임.
180화까지는 5점이고
181화부터는 잘쳐줘도 2점짜리임. 특히 중국 넘어가면 이건 뭐 그냥 양판소임.
저 밑에 리뷰 쓴 누구는 중국에피소드의 구원자들이 철저히 지구를 구원하기 위해 움직이는 놈들이다 뭐 이렇게 써놨는데 당장 중국 처음 창춘 시에서 의가 어쩌고 명예가 어쩌고하면서 오성홍기 건 놈들은 죽이면 안되는게 규율이다 국룰이다 ㅇㅈㄹ을 떨면서 장태성인가 하는 짱깨가 주인공 죽일 수 있지만 우리는 명예를 아는 짱깨이니 널 죽이지 않을게 하다가 주인공한테 통수 처맞고 넙쭉 정수반납해주는 애들이 나오는데 왜 저런 소릴 하는지 당최 이해가 안됨. 나랑 같은 소설을 본 사람이 맞나?
그리고 장노인하고 장춘영인가? 걔네는 왜 살려줌? 주인공 캐릭터성 여기서 무너지더라.
이후에도 왕위삼인가 이놈이랑 뭐 창녀랑 창녀등처먹은 놈이랑 몽골년놈2명 다 나오는데 뭔 지구를 구하기 위한 놈들 단 한명도 안 나오는 구만 ㅋㅋ 저거 허위리뷰임.
걍 중국에피소드부터는 개판임./테르가 때랑, 중국 1위 만나는 떡밥 뿌리면서 부터 조금 괜찮아짐. 기차부터 다시 재밌어지는데 그 전까진 별로임.

그러니까 지구전 181화부터 중국1위 만나기 전까지는 4급인간하고 비슷하게 작가가 글을 상당히 엉성하게 씀.
외투작가는 서사도 캐릭터성도 흡입력도 모든 게 다 필력이 있어서 좋은데
딱 단점 두가지를 꼽자면

1. 복잡한 설정을 소화 해내지 못함.
2. 전투씬이 길거나 복잡하면 소화해내지 못함.

이렇게 생각함. 외투 작가는 전투씬 그냥 원샷 원킬로 묘사하는 게 최고임.
4급인간보다 지구전이 더 좋았던 이유는 4급인간처럼 설정이 복잡하지 않고 정수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되는 설정이었기 때문임. 그러니 별 생각이 끼어들 껀덕지가 없었음.
작가도 복잡하게 생각 안하고 아포칼립스+재난물+생존물에 맞춰서 전투는 간략했고
그보단 아포칼립스에서 인물들의 상황과 인간의 생각 생리에 대해 재밌게 써내려갔음.
성역에서 중구란 외교관이 마치 좀비아포칼립스에서 새로 문명을 재건하듯이 써내려간 이야기도 너무 재밌게 봤음. 그런 내용으로만 꽉꽉 채워진 이야기도 상당히 재밌었음. 주인공이 안나와도 재밌었음. 몰입해가며 읽었음.
그래서 전부다 재밌을 수 있었다고 생각함.

문제는 이 정수의 높낮음으로 주인공이 먼치킨처럼 다 해먹다가 북한 1위하고 싸울 때
북한 1위의 정수가 더 높았는데 이걸 뒤집어 엎어야하는 전개에서 발생했음.
그 부분이 굉장히 엉성함.
솔직히 민구가 처음 북한사람 잡을 때 그 장면묘사는 설득력도 좋고 납득도 갔었음.
그런데 주인공이 북한 1위 잡을 땐 이게 진짜 이래도 되는 거냐? 라는 생각이 들었음.
4급인간도 전투씬이 진짜 엉성하고 이게 말이 돼? 하는 독자들의 불평불만이 많은데 그게 181화부터 똑같더라고.
4급인간은 전투씬이 문제가 생기니 거기에 얽힌 설정도 문제가 생기고
설정이 지구전보다 복잡하니 전투씬의 묘사문제 뿐만아니라 그냥 소설 전개에서도 설정문제까지 서로 얽혀서 계속 더 불평불만이 쏟아짐.

개인적으로 외투작가 4급인간 이후의 차기작은 지구전처럼 아주 심플하고 간단한 설정이었으면 좋겠음. 외투작가는 조금만 설정이 다양해도 소화가 안돼.
무조건 설정은 간단하고 인물중심으로 소설을 써야함.


2023년 12월 28일 9:27 오전 공감 0 비공감 1 신고 0
BS
BS LV.18 작성리뷰 (32)
극 초반의 필력이 약간 떨어지는 부분만 극복하면 그 이후부터는 정말 작품에 가까운 명작이다.
다만 전개가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릴만하고, 전투 장면이 아무래도 빈약한 단점은 있지만 다른 유명한 작가들에게 똑같은 세계관을 던져놓고 쓰라고 공모전을 한다면 우승할만큼 설정 오류가 적은 완벽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이 작가처럼 쓸 수 있을까?

그리고 나는 소설의 몰입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달리게 되는 몰입감이 좋았다. 30화 즈음부터는 현생을 버리고 달렸다. 나는 설정 오류나 반복되는 전개가 하나만 나와도 하차하는 사람인데 완결까지 달렸다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인 멸망한 세계의 4급 인간은 이 소설의 단점들을 극복한 소설이다. 마찬가자로 정주행 중이다.

*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말 설정 오류가 없었냐라고 하면 그건 아니다. 이는 천재가 등장인물인 작품의 문제와 비슷한데 작가보다 더 똑똑할 수는 없다는 문제가 여기에 적용된다. 어떤 부분에서는 정말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느꼈지만 일부 전개는 억지로 만든 전개들이 눈에 띄긴 했다. 하지만 작가도 사람이다. 최선을 다해서 썼을 것이고 그럼에도 놓치는 부분들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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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4일 12:48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편람
편람 LV.26 작성리뷰 (67)
인간성을 버려야지만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주인공의 해답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희생적이었다
예측이 불가능한 전개와 참신한 소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어떻게 이런 세계관을 생각해냈는지 의문이 든다
이 이야기를 피카레스크라고 부를 수 있을까?
관점에 따라서 잔인한 악인으로 보일 수도 자신을 희생하는 성인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고, 이 특징이 작품을 더 깊게 만든다
결국 자신을 희생한 주인공의 박애와 인간성이 재미있었다
결말의 이후가 궁금해지는 작품
2024년 1월 15일 9:29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Kaid
Kaid LV.15 작성리뷰 (22)
5점을 주지 않을 수 없다.
2024년 2월 9일 2:10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토일
토일 LV.20 작성리뷰 (35)
설정에서 오는 독보적인 매력이 있지만 잦은 휴재 때문인지 설정오류가 가끔 보임
2024년 2월 21일 5:0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KyungMin
KyungMin LV.10 작성리뷰 (8)
잔인한걸 많이 감당할수있다면 명작
2024년 2월 26일 2:10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크리옵
크리옵 LV.42 작성리뷰 (140)
참신한 소재와 전개는 마음에 들었다. 결국 이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도 괜찮았다.

하지만 중간에 억지 피폐가 좀 있다고 생각한다.
2024년 3월 16일 9:47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멸치
멸치 LV.19 작성리뷰 (37)
전투장면 살짝아쉬운거랑, 중반에 정수-학살-성장 반복하는 부분빼곤
너무 재밌었음. 후반갈수록 몰입되고, 인간이 아닌 지구의 구원자는 이럴까 했던 작품.
2024년 4월 2일 4:49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첨가물
첨가물 LV.27 작성리뷰 (74)
53화 하차.
장르문학 판타지로 단권 출판해서 보는게 더 어울릴듯
2024년 4월 29일 2:45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초코없는 초코칩
초코없는 초코칩 LV.16 작성리뷰 (25)
어렵고 피폐함
주인공이 점점 인성을 잃어감
그런소설 선호하면 좋아할듯
2024년 7월 8일 9:40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뜨는달
뜨는달 LV.23 작성리뷰 (54)
아포칼립스물 좋아하는 나한테는 가뭄의 단비같은 소설
취향이 맞지 않다면 꺼려질 수 있다
2024년 7월 22일 2:52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무협이좋아요
무협이좋아요 LV.29 작성리뷰 (76)
죽이고 싸우고 죽이고 싸우고
2024년 8월 17일 9:12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0090
0090 LV.38 작성리뷰 (137)
시작은 정말 재밌었는데
같은 전개가 반복된다는 느낌이고 후반에는 그냥 보다보면 피곤함
2024년 9월 6일 8:29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자다깸
자다깸 LV.33 작성리뷰 (103)
완결까지 아주 재밋게 읽은 소설
2024년 10월 3일 4:07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1welk11
1welk11 LV.15 작성리뷰 (21)
작품 특유의 분위기만 맞는다면, 굉장히 재밌게 읽을 수 있음.
머실리스 게임?도 이 작가 전작일 텐데 그것도 꽤나 읽을 만함.
2024년 10월 14일 2:0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도비
도비 LV.17 작성리뷰 (30)
초반 중반까지 재밌다가 미국행 이후 급속도로 지루해짐.. 틀을 만들때가 참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극후반부 마무리는 깔끔하게 했다고 생각
2025년 2월 28일 12:0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최yul
최yul LV.43 작성리뷰 (183)
특이하다
2025년 7월 22일 2:19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B급
B급 LV.19 작성리뷰 (36)
몰입감 넘치게 1화부터 끝까지 바로 달린 소설.
하지만 다 읽고나서 소설 속 세상이 시간이 아주 조금 흘렀다는것에서 머릿속에 물음표가 연이어 생긴다
2025년 8월 17일 8:10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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