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다 끝난 것. 멈춘 것.딱딱거리고 달그락거리는 것.죽은 것처럼 보여도.나에겐 분명히 삶이 있었다.- 콰직! 우득! 빠가각! 서큐버스님도, 던전도 지키지 못하고,산산이 부서졌지만.[계승되었습니다!]“계승…? 동화율…?”부서지고, 다시 부서지며.깨달아 가는 세계의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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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84
홍길동84 LV.41 작성리뷰 (162)
그냥 시작도 안 했으면 좋았을텐데... 고통 받아가며 꾸역꾸역 읽었다. 매력적인 세계관과 등장인물들, 루프한다면 뭘 할 수 있을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해보는(이 부분에 있어서는 리제로보다도 더 심도 있게 다룸) 루프물 설정에 매료되어서. 극한의 용!!!두사!!!미 소설. 처음엔 필력으로 착각한 난해하고 의식의 흐름대로 가는 문장에 갈수록 읽기도 힘들어졌음. 등장인물들을 계속 등장시키고 죽이고 할 수 있어서 인상적인 스토리가 강렬한 기억이 되어 아직도 세세한 이야기들이 뇌리에 남아있음. 이렇게 적고보니 3점 주기엔 좀 낮은 거 같아서 3.5로 올림. 중후반부 슬슬 지루하고 질질끌고 쓸 게 없으니 자꾸 이상한 세계관 가져와서 781화에서 하차함. 나중에 완결나고 알아보니 그동안 첫화부터 쌓아오던 의미심장하던 떡밥들 전부 맥거핀이었고 짜잔 이 떡밥은 사실 이랬답니다 하고 급완결 내버렸대서 마저 읽는 거 포기. 정말 아쉬운 작품이고 첫화부터 끝까지 뭐가 있을 거 같이 해놓고 어영부영 끝내버린 독자에게 커다란 빅엿을 날리고 속인 나쁜 작품임. 진짜 에휴
2025년 6월 8일 5:31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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