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클리셰를 파괴하기 위한 이 작가만의 패턴이 너무 일정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 글에서도 거의 똑같이 나타납니다. 이 분의 글은 초반 50~100편정도만 읽는게 가장 좋은 인상을 남긴채로 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연재 전 미리 준비한 부분?)
초반은 클리셰덩어리 세계에서 벗어난 전개를 보여주는 주인공과, 뭔가 있어보이는 흑막들과 흥미로운 스토리전개를 보여주지만 주인공이 강해진 후에는 그저 일일연재를 하기 위해 글을 찍어내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페스티벌과 지구 귀환 이후부터 완전 별로입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이세계물 클리셰 능욕, 매력도 없고 이름도 기억안나는 수준인데 계속 등장하는 흑막 교사진들, 대놓고 흑막뒤의 흑막인데 배제안하고 계속 내버려두는 초반 조력자, 그러다가 힘을 길러 세계를 탈출하려 하더니 아들이 생기고 아들의 영혼이 세계에 저당잡혔으니 구해야 하고 뭔...
지구 귀환시켰더니 소재가 더 안나와서 스토리가 안이어지니까 그냥 다시 판타지 세계로 돌려놓자는식으로 한거같은 판타지행에 다시 탈출하려고 마왕 잡았더니 마왕이 탈출하고 주인공이 마왕이 되어 판타지 세상을 조율하는 경영진 포지션이 되더니 초대용사가 나와서는 판타지아 세상을 뒤엎으려고 하다가 주인공하고 협상으로 이러저러해서 넘어가더니 판타지 세상의 최대주주 회사에서 경영감사를 나오는 이야기로 넘어가고 정신없습니다;
" 클리셰 파괴에 진심인 소설. 그러나 매력적인 설정을 클리셰로 간주하고 부숴버린 작가. "
※ (★) 표시는 소설의 아이덴티티를 표시한다.
장점
1. 매력적인 설정 작가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캐릭터나 세계관의 설정이 상당한 수준이다. 당장 또라이같은 주인공만 봐도 그 만한 비극을 겪었고, 세계의 이면에는 주인공도 모르는 숨겨진 비밀이 가득하다. 똑바로 전개했으면 필히 수작이 되었을 것이다.
단점.
1. 클리셰 파괴 (★) 작가는 본인의 재능이 클리셰 파괴 말고는 없다고 생각한 것일까? 이 소설은 모든 전개가 처음부터 끝까지 클리셰 파괴로 이루어져 있다. 애초에 모든 것이 작가 좆대로 하기 위한 꼭두각시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마왕이며 성녀며 모든 것이 클리셰 파괴를 위해 존재한다.
2. 유아퇴행 주인공 주인공은 독자가 못할 것 같은 위대한 업적을 이룩해야 할 의무가 있음과 동시에 독자도 안할 것 같은 짓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 불문율조차도 클리셰로 간주하고 주인공에게 망나니 속성을 부여했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다. 실제로 주인공이 망가질 만한 구석은 더러 존재했다. 귀환을 바라보고 사선을 넘나들어 도착한 지점에서 원치않은 회귀를 하고, 수많은 회귀 속에서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갈 때 그 허망함이라든지. 그러나 작가는 그것을 전혀 묘사하지 않고 주인공을 그냥 미친놈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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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밌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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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짧게 끝내고 차기작 연재하는게 작가한텐 베스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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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나중에 정신줄을 놓고 몰랑을 외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때 비로소 이 소설을 보고있다고 느끼면 된다..
킬링타임을 하고 싶다 하면 바로 이 소설을 추천한다.
zi존썬콜 LV.15 작성리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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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반복되는 이야기가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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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클리셰를 파괴하기 위한 이 작가만의 패턴이 너무 일정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 글에서도 거의 똑같이 나타납니다. 이 분의 글은 초반 50~100편정도만 읽는게 가장 좋은 인상을 남긴채로 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연재 전 미리 준비한 부분?)
초반은 클리셰덩어리 세계에서 벗어난 전개를 보여주는 주인공과, 뭔가 있어보이는 흑막들과 흥미로운 스토리전개를 보여주지만 주인공이 강해진 후에는 그저 일일연재를 하기 위해 글을 찍어내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페스티벌과 지구 귀환 이후부터 완전 별로입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이세계물 클리셰 능욕, 매력도 없고 이름도 기억안나는 수준인데 계속 등장하는 흑막 교사진들, 대놓고 흑막뒤의 흑막인데 배제안하고 계속 내버려두는 초반 조력자, 그러다가 힘을 길러 세계를 탈출하려 하더니 아들이 생기고 아들의 영혼이 세계에 저당잡혔으니 구해야 하고 뭔...
지구 귀환시켰더니 소재가 더 안나와서 스토리가 안이어지니까 그냥 다시 판타지 세계로 돌려놓자는식으로 한거같은 판타지행에 다시 탈출하려고 마왕 잡았더니 마왕이 탈출하고 주인공이 마왕이 되어 판타지 세상을 조율하는 경영진 포지션이 되더니 초대용사가 나와서는 판타지아 세상을 뒤엎으려고 하다가 주인공하고 협상으로 이러저러해서 넘어가더니 판타지 세상의 최대주주 회사에서 경영감사를 나오는 이야기로 넘어가고 정신없습니다;
쓸데없이 분량늘리기로 매편 반복되는 개그소재도 열댓번까진 이해해도 오십번 백번 쓰는거같아서 웃기지도 않고..
글이 잡탕이 되고 정돈되지 않은채로 새로운 자극적인 소재만 계속 집어넣어서 연재를 이어나가고 있네요. 글의 내용이 배가 산으로 가는 수준이 아니라 우주로 날아가서 미아가 되버린 수준입니다..
초반 넘어서부터는 그냥 읽던거 끝까지는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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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LV.16 작성리뷰 (23)
P LV.41 작성리뷰 (104)
※ (★) 표시는 소설의 아이덴티티를 표시한다.
장점
1. 매력적인 설정
작가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캐릭터나 세계관의 설정이 상당한 수준이다. 당장 또라이같은 주인공만 봐도 그 만한 비극을 겪었고, 세계의 이면에는 주인공도 모르는 숨겨진 비밀이 가득하다. 똑바로 전개했으면 필히 수작이 되었을 것이다.
단점.
1. 클리셰 파괴 (★)
작가는 본인의 재능이 클리셰 파괴 말고는 없다고 생각한 것일까? 이 소설은 모든 전개가 처음부터 끝까지 클리셰 파괴로 이루어져 있다. 애초에 모든 것이 작가 좆대로 하기 위한 꼭두각시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마왕이며 성녀며 모든 것이 클리셰 파괴를 위해 존재한다.
2. 유아퇴행 주인공
주인공은 독자가 못할 것 같은 위대한 업적을 이룩해야 할 의무가 있음과 동시에 독자도 안할 것 같은 짓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 불문율조차도 클리셰로 간주하고 주인공에게 망나니 속성을 부여했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다. 실제로 주인공이 망가질 만한 구석은 더러 존재했다. 귀환을 바라보고 사선을 넘나들어 도착한 지점에서 원치않은 회귀를 하고, 수많은 회귀 속에서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갈 때 그 허망함이라든지. 그러나 작가는 그것을 전혀 묘사하지 않고 주인공을 그냥 미친놈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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