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는 적합자로 선택받았습니다』『귀하의 재능으로 셀하 라트나에서 생존할 확률은 5% 미만입니다』『자살하시겠습니까? Y/N』“내가 미쳤냐?!"유사 세계, 셀하 라트나에 떨어진 지 22년 째.이 지옥에서, 나는 홀로 살아남았다.언젠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난 절대 안 죽어. 무조건 살아남는다!”사상 최강의 검사 류한빈, 오늘도 대검 하나로 이계를 활보한다.
적합자를 대륙으로 보내는게 이계의 신의 침공이고 적합자들은 몬스터 또는 대륙 원주민을 죽여 레벨을 올리다가
레벨 50이 넘으면 원주민을 죽여 무엇하고도 비교할 수 없는 쾌락을 느끼게 되어 적극적으로 대륙인들을 죽이게 된다는 것 등
이세계물에 대한 안티테제를 여럿 보여줍니다.
하지만 약한놈부터 내보내면서 순차적으로 더 강한놈이 튀어나오는게 일본만화에서 볼 수 있는 적들하고 똑같습니다.
한놈 튀어나와서 당해주고 사실 그놈은 제일 약한놈이었어 그다음놈 나와서 호구처럼 다 퍼주고 죽고 반복... 적세력 중간보스와 진보스도 별다를건 없습니다. 주인공을 막고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수도없이 있었음에도 미적거리다가 순서대로 당해주죠 나름대로 이런 이유가 있었다~ 라고 덧붙이기는 합니다만..
3. 밋밋한 캐릭터들 주인공은 수동적이고 밋밋합니다. 초반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이세계에 적응하려 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글 내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다닙니다. 가벼운 성격에 적당히 정의로운 호구.
동료캐릭터로는 작가가 드래곤의 성격은 비늘의 색깔을 따라가지 않는다며 자아비판을 하는 젊은 레드드래곤 아티스 와이번인데 유니크 아이템으로 인간이 되어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에피르 여신의 화신인 키비에...
각자 특색있고 재미있는 설정들이긴 한데
읽으면서 전혀 캐릭터들에 애정이 생기지 않더군요. 얘네가 같이 모험을 하면서 역경을 이겨나갈때 몰입이 되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4. 평범한 스토리 딱 초반 몇십편 지나고 나면 다음 전개가 뻔히 예상되는데 그대로 나오는? 것의 반복입니다. 중간보스 놈들이 사실은 나쁜놈들이었다~ 얘네도 더 큰 악의 첨병일 뿐이었고 진짜 보스는 따로 있다~ 이런 느낌.
위에서 말했듯이 순서대로 나와서 당해주면서 최종보스까지 주인공한테 썰려나가는 전개라서 긴장감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너무 루즈해져서 한 100편정도 쳐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5. 왕도적이고 좋은 결말 스토리와는 별개로. 결말부분은 딱 적당했습니다. 주인공-동료들이나 이세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후일담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준듯
최근 결말도 산으로 가면서 외전까지 뇌절하는 글을 여럿 읽어서 결말이 깔끔하니까 좋았습니다.
좀 비판적으로 적긴 했지만, 내공이 있는 기성작가분답게 재미는 있습니다.
임경배 작가님의 전작을 읽어보지 않았거나, 웹소설들을 막 읽기 시작한 분들은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주인공은 이계로 진입할 적합자를 뽑는 담당관의 부주의로 오류가 발생한 가이드라인을 이식받아 레벨을 올려도 다시 레벨 1로 초기화당하기를 반복하며 22년간 튜토리얼용 마견을 사냥하면서 고행을 반복합니다.
그러다 레벨 5가 되었을 때 갑작스레 라트나 대륙으로 방출되지만 레벨이 오를 때 얻었던 보너스 능력치는 그대로였기에, 강한 힘을 가진 채로 라트나 대륙에 적응하는 이야기입니다.
1. 20년이 넘는 연재 짬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필력을 보여줍니다.
신기하게도 카르세아린이나 권왕전생 쓸때랑 지금이랑 글 스타일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좋게 말하면 작가의 스타일이 글에서 확 드러난다고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글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가볍고 위트있는 문체이고 개그장면이나 넷문화에 대한 패러디요소를 자주 씀
2. 클리셰 비틀기
클리셰를 비트는게 이미 클리셰가 되어버린 웹소설계라서 딱히 신선하지는 않았습니다.
적합자를 대륙으로 보내는게 이계의 신의 침공이고 적합자들은 몬스터 또는 대륙 원주민을 죽여 레벨을 올리다가
레벨 50이 넘으면 원주민을 죽여 무엇하고도 비교할 수 없는 쾌락을 느끼게 되어 적극적으로 대륙인들을 죽이게 된다는 것 등
이세계물에 대한 안티테제를 여럿 보여줍니다.
하지만 약한놈부터 내보내면서 순차적으로 더 강한놈이 튀어나오는게 일본만화에서 볼 수 있는 적들하고 똑같습니다.
한놈 튀어나와서 당해주고 사실 그놈은 제일 약한놈이었어
그다음놈 나와서 호구처럼 다 퍼주고 죽고 반복... 적세력 중간보스와 진보스도 별다를건 없습니다.
주인공을 막고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수도없이 있었음에도 미적거리다가 순서대로 당해주죠
나름대로 이런 이유가 있었다~ 라고 덧붙이기는 합니다만..
3. 밋밋한 캐릭터들
주인공은 수동적이고 밋밋합니다. 초반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이세계에 적응하려 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글 내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다닙니다. 가벼운 성격에 적당히 정의로운 호구.
동료캐릭터로는 작가가 드래곤의 성격은 비늘의 색깔을 따라가지 않는다며 자아비판을 하는 젊은 레드드래곤 아티스
와이번인데 유니크 아이템으로 인간이 되어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에피르
여신의 화신인 키비에...
각자 특색있고 재미있는 설정들이긴 한데
읽으면서 전혀 캐릭터들에 애정이 생기지 않더군요. 얘네가 같이 모험을 하면서 역경을 이겨나갈때 몰입이 되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4. 평범한 스토리
딱 초반 몇십편 지나고 나면 다음 전개가 뻔히 예상되는데 그대로 나오는? 것의 반복입니다.
중간보스 놈들이 사실은 나쁜놈들이었다~ 얘네도 더 큰 악의 첨병일 뿐이었고 진짜 보스는 따로 있다~ 이런 느낌.
위에서 말했듯이 순서대로 나와서 당해주면서 최종보스까지 주인공한테 썰려나가는 전개라서 긴장감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너무 루즈해져서 한 100편정도 쳐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5. 왕도적이고 좋은 결말
스토리와는 별개로. 결말부분은 딱 적당했습니다. 주인공-동료들이나 이세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후일담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준듯
최근 결말도 산으로 가면서 외전까지 뇌절하는 글을 여럿 읽어서 결말이 깔끔하니까 좋았습니다.
좀 비판적으로 적긴 했지만, 내공이 있는 기성작가분답게 재미는 있습니다.
임경배 작가님의 전작을 읽어보지 않았거나, 웹소설들을 막 읽기 시작한 분들은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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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냥한 평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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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인(지구인)을 불러와서 침략하는 소설인데.
세계관에 걸맞은 사소한 설정들을 섬세하게 짰음.
괜히 짬밥먹은건 아닌데 결국 양판소는 양판소다 이말이야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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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대 웹소 느낌의 소재로 쓰여진 10년대 웹소설.
하지만 본질적으론 00년대 양판소 감성이 느껴지는 00년대 양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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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판소다.
딱 00년대 양판소 감성과 그 시절 양판소의 필력과 그 시절 양판소의 개연성.
물론 소재는 10년도 웹소쪽에 가깝다. 실제로도 2018년인가에 쓰인 10년도 웹소기도 하고.
하지만 작가가 40대 아저씨이자 기성작가인 임경배다. 소설을 보면 00년대 양판소 느낌이 난다.
솔직히 말해서 잘쓴 소설은 아니고, 특히 초중반 부분은 여러모로 어색해서
필력이 구리다는 느낌도 많이 드는 편.
2. 중후반부는 상대적으로 초반보다 낫다.
요즘 웹소의 단점중 하나가 초반에는 개 쩌는 필력, 재미, 흡입력을 보장해 주는 소설이 많지만
대부분의 소설들이 4,5권을 넘어가는 시점부터 글이 무너진다는 점에 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이 되어서 작가가 못 버티면 용두사미로 끝나거나 연중.
웹소설로 장르가 정착된 이후로 무수히 많은 빛나는 신인들이 샛별처럼 등장해서 이 패턴을 벗어나지 못하고 스러져갔다. 양질의 글을 하루에 한편씩 쓴다는건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어찌되었건 그런 이유 때문에 나는 반대로 글의 필력이 무너지지 않고 후반까지 유지되거나 오히려 후반으로 갈수록 더 글이 재밌어 지는 소설들을 개인적으로 고평가 한다.
그리고 이 소설이 그런 소설이다. 물론 그렇다고 뭐 대단한 수작이나 명작은 아니고 그냥 양판소 수준이지만, 그래도 초반보다 후반이 훨씬 재미있고 흡입력이 있는건 사실이니까...
3. 웹툰이 소설보다 낫다.
무료화 3회만 봤는데도 감이 딱온다. 웹툰이 원작보다 훨씬 재밌다! 원작을 뛰어넘는 2차창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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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평범하게 킬링타임 수준의 00년대 느낌 양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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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도 그럭저럭
소재랑 세계관은 생각보다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