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마물의 숲에 버려진 아이, 헬무트.마물의 손에 길러진 그가 처음 만난 인간, 검성 다리언.둘의 만남은 헬무트의 운명을 뒤흔드는데......"이곳을 나가고 싶다면 강해져라."짐승처럼 살아온 소년, 인간 세상에 떨어지다!압도적인 검술, 빼어난 용모, 똑똑한 머리. 부족한 건 인간성뿐.이제는 먹잇감이 아니다, 내가 바로 포식자다!
마왕의 파편인 어둠의 싹을 몸 속에 지닌 채 태어나 파헤의 숲이라는 마물의 숲에 버려져 표범 마물의 손에서 자라난 소년 헬무트의 자유와 인간성 찾아 삼만리?? 이야기에요.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은 편인데 그렇다고 좋다고 하기엔 뭔가 애매하고 오묘하게 걸리는 느낌이 있어요. 갓난 아기가 사람이 아닌 표범 손에서 자라났지만 그냥 당연하게 혼자 언어를 깨우치고,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고, 사회성 없는 스승 밑에서 학대에 가까운 훈련을 받으면서 자라났지만 모난 구석 하나 없이 ..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상식까지 어느 정도 이상 가지고 있다는 설정?? 뭔가 늑대 소년 같은 느낌이 있는데 없달까.. 애매해요. 전반적으로 이런 식으로 진행되면서 내내 뭔가가 어긋나고 위화감이나 묘한 괴리감 같은 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1부는 파헤의 숲을 목숨 걸고 탈출한 소년이 스승의 유지를 따라 움직이면서 인간들과 어울리고 인간을 배워나가기 위해 학원물을 찍으면서 스승은 하지 않았던 스승의 복수를 이루고 자신의 뿌리까지 찾아내는 이야기에요. 근데 그 모든 건 다 검술 대회로 이루어냄. 그리고.. 스포 니까 참음.
2부는 1부에서 이루어진 xx로 인해서 다시 파헤의 숲에 갇혀 절망하는 남주가 다시 나오게 되고, 복수라고 하기 민망한 복수 겸 자신의 자리찾기를 하려다 온 세상 구원까지 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남주의 분량이 좀 작은 느낌이랄까.. 주변 캐릭터들과의 조화를 많이 보여줍니다.
조연 캐릭터들까지 모두 개성이 뚜렷해서 좋은데 그들이 모두 매력적이라곤 차마 말하기가 힘든 개취의 문제.. 그래도 이 정도면 종이 인형이나 그림자 아닌 게 어딘가 싶어요. 뭔가 캐릭성이 또렷한데 그게 깊이가 좀 얕은 느낌이라 흡입이 안 된다고 해야 하나, 무튼 캐릭터들의 매력에 몰입이 안되는 편이에요;
기승전 검술 대회, 모든 건 검술 대회로 해결한다는 식의 사건 진행이 단조롭고, 포식자, 약육강식 강자존의 마인드지만 매 번 뜨뜻 미지근하게 칼 뽑은 김에 무나 써는 식의 상황 전개 역시 김 빠진 사이다라서 단조롭기 매한가지에요. 악역들도 무슨 한 여름 늘어진 목줄 맨 순한 대형견 느낌이랄까.. 아니 최종 보스 뭐냐고요.. 절레 절레.. 신전이랑 싸움도 이게 뭐지.. 선한 건 취향이지만, 뭔가 진행이 이런 식으로 뜨뜻 미지근한 건 소설의 전반적 분위기를 해치는 것 같네요.
나쁘진 않지만, 여러 면에서 아쉬움이 큰 소설이었습니다. 그래도 특별 외전에 소외?받을 조연들까지 깔끔하게 끝내줘서 미련 없이 덮을 수 있는 소설이었네요.
약 30% 정도 부족한 느낌에 아쉬움이 컸지만, 다음 소설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요즘 넘쳐나는 대환장 파티 난장판 소설들 보다 보니 끝까지 보는데 아주 무난했어요. 약간의 지루함은 덤.
숲을 나오고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실력을 기를 때까지 정체를 숨길 방패로 삼기 위해 아카데미로 들어가는 흐름은 괜찮았고 꽤 재밌었다.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 다시금 숲에 갇히고 다시금 탈출하는 것까지도 괜찮았다. 그러나 탈출 이후 내용이 참 별로다. 큰 목표 두 가지를 위한 긴 빌드업이 이어지는데 사건도 많이 일어나고 인물도 많이 등장하지만 그저 '진행에 필요한 내용' 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단적으로 그냥 재미가 없다
부가적으로 큰 불만 하나는, 주인공의 가장 큰 무기인 무력, 이 무력을 기르고 성취를 높이는 묘사가 참 볼품없다. 그저 재능이 뛰어나고 또 재능이 뛰어나고 또 재능이 뛰어나다는 서술을 몇 번을 반복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수련을 열심히 해서, 강자랑 한번 싸워서 아 도움이 됐군 끝. 씨앗이 주인을 강하게 한다는 설정은 있었으나 초반 이후는 그저 재능무새가 된다. 가장 어처구니가 없던 건,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니 그냥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묘사였다. 무력의 기준을 세분화하고 단계를 넘는 설명이 조금이나마 있었다면 좀 좋지 않았을까. 성장의 맛, 대리만족의 맛이 많이 부족한 소설이었다. 그래도 읽는 데 큰 불편함이 없고, 초중반은 꽤 볼만했기에 3점
아이카수 LV.14 작성리뷰 (13)
아카데미 들어가면서부터 중반~후반 부부터 주인공 성격이 마구 흔들린다.
성격은 그럴수 있지. 인간성이 생기는 과정으로 여긴다면...
문제는 성격이 흔들리면서 스토리도 흔들린다. 목표도 흔들린다.
다른사람들에게 묘하게 휘둘리기 시작함. 그러면서 지루해짐.
...포식자라며?
후반부가선 점점 더 심해진다. 목표의 부재도, 지루함도..
다른 리뷰에서 지루하다 or 후반부 뭔가 부족하다or 뭔가 내용이 망가진다 고 하는 이유가 있는듯..
다만 그 전까진 재밌게 봄.
퀘이사 LV.114 작성리뷰 (1258)
중반이후 목적성 잃은후부턴 2점작품
목적성을 잃고서 스토리도 갈피를 잃는다
운이좋군 LV.10 작성리뷰 (9)
영민 LV.12 작성리뷰 (14)
asdf LV.15 작성리뷰 (17)
뱀심좌 LV.25 작성리뷰 (54)
우웅웅이 LV.29 작성리뷰 (76)
그럭저럭 먹을만 했으나,
여기저기서 가져온 듯한 누더기 같은 느낌.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것저것 다 맛볼 수 있는 뷔페처럼 느껴질수도.
데마시아 LV.18 작성리뷰 (27)
양판소에 질렸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
양판소에 엄청 질렸을 때 읽었던 소설이라 점수를 비교적 조금 높게 준 것 같다.
SkyInMoon LV.23 작성리뷰 (35)
필력이나 설정이 나쁘지않은데 뭔가 하...부족해
난 아카데미물 재밌었음
God In LV.48 작성리뷰 (160)
오롱이 LV.41 작성리뷰 (128)
홍길동53473 LV.39 작성리뷰 (124)
보다가 지루해지면 덮으면 됨
감자머리 LV.25 작성리뷰 (57)
초반부에는 매우 재밌음
폭풍의언덕 LV.6 작성리뷰 (3)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마왕의 파편인 어둠의 싹을 몸 속에 지닌 채 태어나 파헤의 숲이라는 마물의 숲에 버려져 표범 마물의 손에서 자라난 소년 헬무트의 자유와 인간성 찾아 삼만리?? 이야기에요.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은 편인데 그렇다고 좋다고 하기엔 뭔가 애매하고 오묘하게 걸리는 느낌이 있어요.
갓난 아기가 사람이 아닌 표범 손에서 자라났지만 그냥 당연하게 혼자 언어를 깨우치고,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고, 사회성 없는 스승 밑에서 학대에 가까운 훈련을 받으면서 자라났지만 모난 구석 하나 없이 ..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상식까지 어느 정도 이상 가지고 있다는 설정?? 뭔가 늑대 소년 같은 느낌이 있는데 없달까.. 애매해요.
전반적으로 이런 식으로 진행되면서 내내 뭔가가 어긋나고 위화감이나 묘한 괴리감 같은 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1부는 파헤의 숲을 목숨 걸고 탈출한 소년이 스승의 유지를 따라 움직이면서 인간들과 어울리고 인간을 배워나가기 위해 학원물을 찍으면서 스승은 하지 않았던 스승의 복수를 이루고 자신의 뿌리까지 찾아내는 이야기에요. 근데 그 모든 건 다 검술 대회로 이루어냄. 그리고.. 스포 니까 참음.
2부는 1부에서 이루어진 xx로 인해서 다시 파헤의 숲에 갇혀 절망하는 남주가 다시 나오게 되고, 복수라고 하기 민망한 복수 겸 자신의 자리찾기를 하려다 온 세상 구원까지 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남주의 분량이 좀 작은 느낌이랄까.. 주변 캐릭터들과의 조화를 많이 보여줍니다.
조연 캐릭터들까지 모두 개성이 뚜렷해서 좋은데 그들이 모두 매력적이라곤 차마 말하기가 힘든 개취의 문제.. 그래도 이 정도면 종이 인형이나 그림자 아닌 게 어딘가 싶어요.
뭔가 캐릭성이 또렷한데 그게 깊이가 좀 얕은 느낌이라 흡입이 안 된다고 해야 하나, 무튼 캐릭터들의 매력에 몰입이 안되는 편이에요;
기승전 검술 대회, 모든 건 검술 대회로 해결한다는 식의 사건 진행이 단조롭고,
포식자, 약육강식 강자존의 마인드지만 매 번 뜨뜻 미지근하게 칼 뽑은 김에 무나 써는 식의 상황 전개 역시 김 빠진 사이다라서 단조롭기 매한가지에요.
악역들도 무슨 한 여름 늘어진 목줄 맨 순한 대형견 느낌이랄까.. 아니 최종 보스 뭐냐고요.. 절레 절레..
신전이랑 싸움도 이게 뭐지..
선한 건 취향이지만, 뭔가 진행이 이런 식으로 뜨뜻 미지근한 건 소설의 전반적 분위기를 해치는 것 같네요.
나쁘진 않지만, 여러 면에서 아쉬움이 큰 소설이었습니다.
그래도 특별 외전에 소외?받을 조연들까지 깔끔하게 끝내줘서 미련 없이 덮을 수 있는 소설이었네요.
약 30% 정도 부족한 느낌에 아쉬움이 컸지만, 다음 소설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요즘 넘쳐나는 대환장 파티 난장판 소설들 보다 보니 끝까지 보는데 아주 무난했어요. 약간의 지루함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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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다 봄 LV.30 작성리뷰 (88)
주인공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고 입체적이기 때문에 더 공감이 간다.
완결을 어떻게 낼지 기대했지만 딱 아쉽지도 만족스럽지도 않는 마무리였다.
무난했기 때문에 무난한 별점을 준다.
ᄀ LV.15 작성리뷰 (21)
키버 LV.19 작성리뷰 (35)
아이디뭘루하지 LV.19 작성리뷰 (35)
눈높이를 좀 낮춰본다면 요즘처럼 넘쳐나는 소설판 내에서는 이정도면 수작은 된다고 생각함
기승전결은 깔끔한편이며 주인공 및 동료 보정이 좀 쎄게 들어가 있다
고구마 요소도 중간중간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사이다성이 좀더 강하다
먼치킨물에 가깝지만 요즘 먼치킨에 비하면 먼치킨도 아닌수준
그냥저나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이다
편람 LV.26 작성리뷰 (67)
하지만 이후 감정에 너무 휘둘리는 모습이 보이면서 그 감정에 소설의 중심 전개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아카데미까지는 수작이지만, 그 이후부터는 읽기가 힘든 작품
sitry LV.10 작성리뷰 (9)
그러나 탈출 이후 내용이 참 별로다. 큰 목표 두 가지를 위한 긴 빌드업이 이어지는데 사건도 많이 일어나고 인물도 많이 등장하지만 그저 '진행에 필요한 내용' 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단적으로 그냥 재미가 없다
부가적으로 큰 불만 하나는, 주인공의 가장 큰 무기인 무력, 이 무력을 기르고 성취를 높이는 묘사가 참 볼품없다. 그저 재능이 뛰어나고 또 재능이 뛰어나고 또 재능이 뛰어나다는 서술을 몇 번을 반복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수련을 열심히 해서, 강자랑 한번 싸워서 아 도움이 됐군 끝. 씨앗이 주인을 강하게 한다는 설정은 있었으나 초반 이후는 그저 재능무새가 된다. 가장 어처구니가 없던 건,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니 그냥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묘사였다. 무력의 기준을 세분화하고 단계를 넘는 설명이 조금이나마 있었다면 좀 좋지 않았을까. 성장의 맛, 대리만족의 맛이 많이 부족한 소설이었다.
그래도 읽는 데 큰 불편함이 없고, 초중반은 꽤 볼만했기에 3점
조대 LV.28 작성리뷰 (75)
독자_J LV.42 작성리뷰 (166)
염곡동불나방 LV.34 작성리뷰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