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요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말투라고 생각한다. 뭔가 소설에서 동딸어져있는 듯한 말투가 좀 별로이다. 물론 이런게 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신의 마법사나 극한직업 마법사에서는 잘 표현된 그런 잔잔하게 몰입도를 선사해주는 분위기인데 이런 회귀물의 경우 정말 안 어울리는 말투가 되어 주조연의 입체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한다. 그경우 입체도가 딸어지면 개연성부터 설정까지 전부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에 전작에 비해 좋지 않은 평을 들을만하다. 그렇다고 양판소는 아니다. 분명 폼은 비슷하다. 하지만 소재를 잘못 골랐다.
2류 헌터였던 주인공이 지구의 멸망을 막기 위한 회귀 프로젝트에 얼떨결에 휩쓸려 과거로 돌아가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야기입니다.
- 작가만의 독특한 설정 차원과 관련해 작가만의 설정이 있음. 그 관련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이 부분에서 재밌다고 느끼긴 했지만
전작들하고 비슷한 느낌이라 아 이사람거구나~ 하는 느낌이 있음 심판의 군주, 차원&사업 이 두개 읽으셨던 분이라면 익숙함을 많이 느끼실듯함 그런데 심판의 군주는 팍팍 죽이는 어두운 느낌이 강했는데 이 글은 많이 밝아지고 가벼워짐
- 묘사는 괜찮은데 대사가 붕 떠있는 느낌 극적인 장면에서 극적인게 잘 안느껴짐 슬프고 기쁘고 분하고.. 그런 상황에서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심심하더라구요. 싸우면서도 너무 침착하게 대화한다던지? 몰입하기 좀 힘든 요소였음
초반에 참사를 막아내고 영웅이 될 때의 주인공이라던지, 처음으로 침략자 문명과의 국지전에서 승리했을때, 권승리에게 승리하고 지구를 규합할때 등 뽕이 차야되는 장면에서 그런게 잘 안느껴짐. 오히려 주인공과 지구 시점이 아닌 내미슈의 죽음 파트에서 극적인게 훨씬 잘 느껴졌음
- SF적인 설정 지구는 글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고, 타키넷과 주인공이 부를 얻는 과정, 타 차원과의 동맹, 아갈타와의 전쟁 등 외차원에서의 전개가 주가 됨
아틀라스라는 회귀자 단체도 중요하게 다룰 것 같았는데 주인공과 권승리의 협력 이후 조용히 묻혀버리고
지구를 규합하고 발전하는 과정은 대충 땡처리됨. (초반에 기억 결손, 지구와 바깥을 격리한다는 것에 대한 맹목성같은게 보여서 저쪽에 흑막이 있겠구나 싶었는데..)
헌터물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설정 설명이 전혀 들어가있지 않고 어차피 니들 알지? 하고 넘어가는 느낌. 1997년에 대격변이 일어나고~ 게이트가 열렸는데 그게 아갈타의 정찰병이 전투력 측정을 위해 가볍게 시도해본건데 지구는 멸망위기에 몰렸었다던지 사회인프라가 어떻게 되었고 일반인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각국 상황이라거나... 이런 부분은 거의 묘사하지 않고 스쳐지나가듯이 가볍게 언급됨
이 글에서 레이드물보단 오히려 SF 전략게임인 스텔라리스를 연상했음
군사제국의 침공, 기업은하와 무역중개은하 등과의 교류, 본성에서 자원행성이나 공업행성 등을 침공해 식민지로 삼고 주인공이 그걸 해방시키고 동맹으로 삼는다던지... 신살병기 = 지표면 소각병기 , 멸세병기 = 행성 파괴병기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읽었네요.
- BL코인 탈랑말랑하는거 좀... 물론 관련 설정이 있긴 했고 동료포지션으로 정착하지만 초반에 말랑말랑한 분위기가 좀.... 간보는것 같은 느낌이었음 나중에 포기한거고.
도련님 나올때마다 글이 유치해지는것 같았는데 나중엔 괜찮은 조력자 역할로 굳어지면서 그런 부분이 줄어들어서 좋았네요.
차원&사업, 심판의 군주는 리즈시절이라고 칭할만큼 재밌는 글이었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평작은 되는 것 같음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해 2류에 머물러 있던 주인공이 외계침공으로 인한 지구 멸망 전, 운 좋게 회귀하게 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 주인공이 돈 버는 과정이 재밌다. - 세계관이 흥미롭다. - 글이 술술 읽히고, 마무리도 괜찮다.
klaparen LV.24 작성리뷰 (43)
mr.mystery LV.24 작성리뷰 (47)
개인적으로는 소재와 진행이 재미있음.
주인공의 능력은 나름 신선한 소재였고
지구의 입장과 주인공의 입장이 둘 다 이해가 되서
더 좋았던거 같음.
개인적으로는 연재속도만 올라가도 4점을 줘도 괜찮다고 생각함.
rudckd**** LV.18 작성리뷰 (31)
심뇌 LV.22 작성리뷰 (35)
데미안 여자다
알고보니 도련님 아니고 아가씨였다
글을 뭐 제대로 끝까지 읽어야 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전거탄풍경 LV.4 작성리뷰 (60)
법전에 비벼 LV.19 작성리뷰 (35)
김동휘63171 LV.21 작성리뷰 (42)
전개도 괜찮고 몰살이 아니라 참 마음에 듬.
검머외 LV.52 작성리뷰 (176)
공죽키좋아하는사이다패스 LV.27 작성리뷰 (57)
Killandi LV.25 작성리뷰 (60)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 작가만의 독특한 설정
차원과 관련해 작가만의 설정이 있음. 그 관련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이 부분에서 재밌다고 느끼긴 했지만
전작들하고 비슷한 느낌이라 아 이사람거구나~ 하는 느낌이 있음
심판의 군주, 차원&사업 이 두개 읽으셨던 분이라면 익숙함을 많이 느끼실듯함
그런데 심판의 군주는 팍팍 죽이는 어두운 느낌이 강했는데 이 글은 많이 밝아지고 가벼워짐
- 묘사는 괜찮은데 대사가 붕 떠있는 느낌
극적인 장면에서 극적인게 잘 안느껴짐
슬프고 기쁘고 분하고.. 그런 상황에서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심심하더라구요.
싸우면서도 너무 침착하게 대화한다던지? 몰입하기 좀 힘든 요소였음
초반에 참사를 막아내고 영웅이 될 때의 주인공이라던지, 처음으로 침략자 문명과의 국지전에서 승리했을때, 권승리에게 승리하고 지구를 규합할때 등 뽕이 차야되는 장면에서 그런게 잘 안느껴짐. 오히려 주인공과 지구 시점이 아닌 내미슈의 죽음 파트에서 극적인게 훨씬 잘 느껴졌음
- SF적인 설정
지구는 글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고, 타키넷과 주인공이 부를 얻는 과정, 타 차원과의 동맹, 아갈타와의 전쟁 등 외차원에서의 전개가 주가 됨
아틀라스라는 회귀자 단체도 중요하게 다룰 것 같았는데 주인공과 권승리의 협력 이후 조용히 묻혀버리고
지구를 규합하고 발전하는 과정은 대충 땡처리됨. (초반에 기억 결손, 지구와 바깥을 격리한다는 것에 대한 맹목성같은게 보여서 저쪽에 흑막이 있겠구나 싶었는데..)
헌터물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설정 설명이 전혀 들어가있지 않고 어차피 니들 알지? 하고 넘어가는 느낌. 1997년에 대격변이 일어나고~ 게이트가 열렸는데 그게 아갈타의 정찰병이 전투력 측정을 위해 가볍게 시도해본건데 지구는 멸망위기에 몰렸었다던지 사회인프라가 어떻게 되었고 일반인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각국 상황이라거나... 이런 부분은 거의 묘사하지 않고 스쳐지나가듯이 가볍게 언급됨
이 글에서 레이드물보단 오히려 SF 전략게임인 스텔라리스를 연상했음
군사제국의 침공, 기업은하와 무역중개은하 등과의 교류, 본성에서 자원행성이나 공업행성 등을 침공해 식민지로 삼고 주인공이 그걸 해방시키고 동맹으로 삼는다던지... 신살병기 = 지표면 소각병기 , 멸세병기 = 행성 파괴병기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읽었네요.
- BL코인 탈랑말랑하는거 좀...
물론 관련 설정이 있긴 했고 동료포지션으로 정착하지만 초반에 말랑말랑한 분위기가 좀....
간보는것 같은 느낌이었음 나중에 포기한거고.
도련님 나올때마다 글이 유치해지는것 같았는데 나중엔 괜찮은 조력자 역할로 굳어지면서 그런 부분이 줄어들어서 좋았네요.
차원&사업, 심판의 군주는 리즈시절이라고 칭할만큼 재밌는 글이었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평작은 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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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냐 LV.17 작성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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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주관적 LV.15 작성리뷰 (12)
- 주인공이 돈 버는 과정이 재밌다.
- 세계관이 흥미롭다.
- 글이 술술 읽히고, 마무리도 괜찮다.
라뇨 LV.31 작성리뷰 (91)
ㄹㄷㄷ LV.46 작성리뷰 (82)
참신한 세계관과 시련받는 주인공
어딘가 비틀린 세계관과 우울하고 씁슬한 분위기
죽고 상처받는 등장인물들.
그래서 소설을 읽기전에 어떤소설이 될지 대충 짐작했다.
'쇼핑으로 강해진다는 괴상한 설정을 보니
엄청나게 독창적인 세계관이지만
또 오늘도요 특유의 비참한 내용인걸까?'
그런데 내 짐작이 틀렸다.
전반적인 세계관은 오늘도요치곤 흔했고
분위기나 플롯은 오늘도요가 맞나 스럽게 평범했다.
좋게 말하면 무난하고 잘팔릴 기성작이고
나쁘게 말하면 특색없고 기억이 잘안날 양판소였다.
물론 굳이 따지면 드문드문 오늘도요의
음울함이나 갑갑함이 튀어나오기도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그냥 무난했다.
작가의 후기에서 다소 우울증을 앓던 작가가
최근 약과 운동으로 많이 좋아졌다는 글을 보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것 같았다.
뭐... 작가 본인 입장을 생각해보면
더 대중적인 작품을 써서 돈도 벌었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건강해져서 좋아졌으니
좋은일이지만...
독자로선 어딘가 아쉽다.
아무튼 무난한 스토리, 무난한 분위기, 무난한 결말, 너무 뻔하진 않은 설정 까지.
시간을 때울 무난한 양판소로는 충분히 볼만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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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29468 LV.36 작성리뷰 (119)
소덕 LV.17 작성리뷰 (25)
스토리 질질끌리고 세계관도 양판소 복붙수준에 전투씬도 필력때문에 몰입이 전혀안됌.
쁘띠 LV.30 작성리뷰 (88)
matroos LV.17 작성리뷰 (23)
애초에 선 넘은 설정을 이렇게까지 끌고가는 재주가 더 대단하다;
술술 읽히는 그 필력의 색깔 덕분이기도 하고...
취향만 맞는다면 뭐
에피메테우스 LV.33 작성리뷰 (99)
딱 그정도
Redwing LV.23 작성리뷰 (48)
근데 이거 보고 작가 다른 작품 봤다가 내상입음
샆샆 LV.17 작성리뷰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