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테니스 경기 중인데 히로인이 갑자기 주인공 상대편을 응원하는 역겨운 시츄가 있음. 나름 테니스 안다는 년이 경기 중에 큰 소리로 방해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테니스 전 프로였던 자기 아버지 배신하고 다른 놈한테 붙은 새끼를 갑자기 응원한다는 장면은 어떤 생각을 해야 쓸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설마 이걸 나름대로 밀당이라고 쓴건가?
당연하다는 듯이 주인공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고 습관이라면서 히로인이 줬던 보호대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불쾌한 장면은 왜 보여주는 지도 모르겠음.
경기가 끝나고 한국 테니스 협회장이 와서는 큰 소리를 떵떵 치면서 지금 강사(히로인의 아버지)를 버리고 오라는 권유를 하는데 이게 또 존나 유치한 클리셰라 보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내가 본 다종목 스포츠물 중 가장 잘 쓴 작품. 작가가 후기에서 언급하기를 소설이 원래 생각하던 초반 플롯을 제멋대로 던지고 혼자 날뛰었다는데 그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케이스. 다만 이때문에 빌드업하고 있던 히로인과 학창시절 활동이 버려져 의도치 않았을 분량 늘리기가 되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후반부에 주인공이 이미 정복한 종목을 다시 도전하도록 하기 위해 약팀에 들어가는 전개를 넣었는데, 이게 너무 어거지라 주인공을 '나 영입하려면 실권 다 넘기고 트레이드 권한 내놓고 선수 방출 작전 전개 알아서 할거니 바지감독 세워라' 식으로 말하는 순 또라이로 만들어버렸다. 종목별 첫 도전때는 위트도 넘치고 겸손했기에 성격의 괴리감이 심하게 느껴진다.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시작부터 일찐들 사이에서 주인공이 귓속말로 꺼지라고 해서 머리채 잡힌 히로인 구해주고 그 히로인은 주인공을 달리 보게 된다는 급식의 음습한 인정 욕구와 허세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참고 읽을만은 했음.
주인공이 하는 각종 스포츠에 대한 깊은 조사가 부족했지만 여러 장르를 한 소설에 섞는 게 쉬운 것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참고 읽을만 했음. 경기 장면도 이 정도면 잘 썼다.
근데 씨바 방구석 파오후 씹떡 급식 망상의 결정체 같은 인물관계는 도저히 버티기 힘들더라.
한창 테니스 경기 중인데 히로인이 갑자기 주인공 상대편을 응원하는 역겨운 시츄가 있음. 나름 테니스 안다는 년이 경기 중에 큰 소리로 방해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테니스 전 프로였던 자기 아버지 배신하고 다른 놈한테 붙은 새끼를 갑자기 응원한다는 장면은 어떤 생각을 해야 쓸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설마 이걸 나름대로 밀당이라고 쓴건가?
당연하다는 듯이 주인공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고 습관이라면서 히로인이 줬던 보호대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불쾌한 장면은 왜 보여주는 지도 모르겠음.
경기가 끝나고 한국 테니스 협회장이 와서는 큰 소리를 떵떵 치면서 지금 강사(히로인의 아버지)를 버리고 오라는 권유를 하는데 이게 또 존나 유치한 클리셰라 보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인물관계를 막장드라마로 배웠나. 나오는 캐릭터마다 무리수가 너무 많아 참지 못하고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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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린 LV.62 작성리뷰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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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테니스 부분 보고 재밌어서 질렀다가 야구에서 접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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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음 LV.20 작성리뷰 (35)
초반 테니스까지는 정말 흡입력 약간의 연애요소
흠잡기 힘든 스토리와 몰입감을 가진다.
테니스편이끝나구 축구편에서는 테니스편에 비해서는 다소 재미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술술 읽히는 편이다.
하지만 축구편 이후 야구편은 정말 늘어지기만 하고 재미가없다.
야구편 후반까지 읽었으나 야구편은 정말 연재하면서도 안좋은 비판이 많았다.
농구편은 아직 안봐서 모르겠다.
구름꽃피는 LV.6 작성리뷰 (4)
조덕만 LV.13 작성리뷰 (17)
나머지 부분도 썩 나쁘지는 않다.
1회당 100원이 아깝진 않다.
다카 LV.16 작성리뷰 (24)
12461262431 LV.36 작성리뷰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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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aps LV.40 작성리뷰 (166)
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아쉬운 점이 있다면 후반부에 주인공이 이미 정복한 종목을 다시 도전하도록 하기 위해 약팀에 들어가는 전개를 넣었는데, 이게 너무 어거지라 주인공을 '나 영입하려면 실권 다 넘기고 트레이드 권한 내놓고 선수 방출 작전 전개 알아서 할거니 바지감독 세워라' 식으로 말하는 순 또라이로 만들어버렸다. 종목별 첫 도전때는 위트도 넘치고 겸손했기에 성격의 괴리감이 심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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