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란과 자연재해. 그리고 내전으로 인해 멸망해가는 비잔틴 제국에서 마지막 황제가 될 운명으로 태어난 주인공.제국의 멸망이란 결과를 뒤엎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수백 년간 계속되어온 몰락에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이끌어 근세 최강의 제국으로 발돋움하는 오스만 제국에 맞서 싸워나가며 역사를 바꿔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대체적으로 무겁고 암울하며, 비장한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글 잘쓰고 재밌는데 주인공 씹븅신새끼가 대체 무슨 로마뽕을 맞았는지 과몰입하는 게 이해 안 되서 몰입이 불가능하던 소설. 혹자는 말한다. 로마 역사 공부하면 너도 로마뽕 맞을 거라고. 그렇다. 이 소설은 로마뽕 맞은 독자들에게만 추천할 수 있는 소설이다. 혹시나 해서 후속작도 봤는데 그건 흙수저 출신이어야 이해갈 거라더라. 이 작가는 글 잘 쓰고 좋은데 시작부터 독자를 갈라놓고 출발한다.
로마라는 독특한 배경과 강대한 적 오스만에 대항하는 주인공의 고난이 매력적인 글이지만 단점이 너무 많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제목과 달리 묵직한 대체역사 소설에 가깝지만 초반에는 미연시같은 여캐들의 주접과 씹떡 유머가 매우 역하다. 여캐가 나올 때마다 글의 분위기가 뒤바뀌어 버려서 댓글에도 독자들의 의문이 가득하다. 일개 용병대장이 친왕과 맞먹는 것은 기본이고 혼례자와의 첫 만남에 여자가 친왕의 볼을 꼬집는다거나 유리잔을 친왕의 머리에 치며 씹떡같은 대사를 뱉는 등 좆같은 장면이 한가득이다.
중반부터는 이러한 장면의 비중이 줄어들고 주인공의 고뇌와 묵직한 전투 장면만 나오지만 주인공에게 고난을 주기 위해서 억지 고구마를 쑤셔박는데 이 때부터는 개연성이 너무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주인공에게 희생의 숭고함을 부여하기 위해 로마에 대한 과한 집착이 드러나는데 원래 현대인인 주인공이 천년제국의 유지에 집착할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
오스만이 처음 수도로 처들어올때 주인공은 강대한 오스만과 대적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준비된 이후에나 싸워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오직 천년제국의 유지를 위해 자신의 정적이 있는 수도로 군대를 이끌고 무리하게 올라가는 등의 장면이 납득되지 않는다.
적어도 스스로의 생존을 위하여 진격한다는 전개라면 몰라도 굳이 정적이 있는 수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어가며 진격한다? 이런 숭고한 전개를 원했다면 적어도 초반부에 주인공이 로마에 대한 애국심을 가지게 되는 충격적인 이벤트라도 넣어줬다면 조금 나았으리라.
그 외에도 억지 고구마를 먹이기 위해 소피야와의 억지스러운 갈등이라던가...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좋지 못하다.
그럼에도 독특한 배경과 주인공이 쉽게 승리하지 못하는 대체역사 소설이라는 점. 그리고 후반의 뽕은 정말 좋았음.
본격 제목이 잘못한 소설. 대역중흥기의 시작점에서 나온 대표작 중 하나. 국내, 삼국지 배경에서 해외까지 대역의 지평을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음. 그러나 초반부를 지금 와서 본다면 오그라드는 손발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 애시당초 라노벨이라고 나온 소설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대신 초중반부에 어느 정도 정리된 뒤에는 현존 어느 대역보다도 더 처절하고 매력적인 전개가 이어진다. 고구마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음. 400화 분량의 소설에서 200화 가까이 고구마다.
대체 역사물 섞어 쓸거면 어느정도는 제대로 좀 써달라... 하렘물 넣어서 여캐들 좀 넣고 비비는 것 까지는 봐줘도 한 끗 부족하게 어설프게 전개되는 흐름은 아닌것 같다 필력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 3.5점을 넘길 작품은 전혀 아니다 살짝 유치한, 생각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찾는다면 볼만은 할듯
제목과 내용이 전혀 다른 소설 게임 시스템이나 우후죽순 등장하는 여캐가 초반 잠깐임에서 추측컨데 글 쓰다가 방향이 완전 바뀐것같다
역사의 흐름을 탄 재부흥기의 오스만에 대항하는 동로마 황자의 활약이 주된 내용이다 수도 콘스탄티노플만 남은 사실상 도시국가인 이름뿐인 로마제국과 드넓은 아나톨리아와 동유럽 일대를 장악한 오스만 제국의 격차는 끔찍할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제국을 살려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주인공은 미래에서온 사람이지만 역사의 흐름이나 몇몇 역사적인 인물의 결정적인 행동만을 알고 이용하며 이런 장르에서 흔히 등장하는 '미래 기술' 핑계로 주인공 세력의 먼치킨화를 부르는 일이 없다
다만 정말 아쉽고 마음에 안드는게 대사 한번에 꼭 따라오는 설명문이 너무 길고 많다 추가적인 묘사나 아니면 대사만으로도 독자들이 상황을 상상하며서 흐름을 읽어가는게 영화나 드라마같은 영상 미디어와 다른 소설만은 장점이라 생각하는데 이 소설은 너무 떠먹여줘서 그런 맛을 느낄수가 없다
독자의 상상이 개입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상황에 대한 부연설명이 들어온다는게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롬연시는 아주 잘쓴 대역/대체역사물에 속한다 사이다패스에 굴복해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격는 역경이 작위적이지도 않다
탐식의 재림 LV.21 작성리뷰 (22)
근데 디씨에 자주 출몰함
볼때마다 화남
Daytona LV.24 작성리뷰 (47)
NepPen LV.10 작성리뷰 (8)
인생사랑 LV.13 작성리뷰 (15)
아쉬운점은 주인공이 왜 로마를 살려야 하는지
저렇게 힘들게까지 로마를 지켜야 할 이유, 필요가 있나?
소설을 읽으며 납득이 가지 않았다.
억지고 입에 고구마를 떠넣는 느낌
바다 LV.27 작성리뷰 (60)
오그라드는 대사와 전개가 메인 스토리에 집중하는 걸 방해하는 수준이다.
항마력이 괜찮다면 도전해볼만할지도
장우산돌아와 LV.18 작성리뷰 (25)
안 보이는 투명츄 LV.43 작성리뷰 (112)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제목과 달리 묵직한 대체역사 소설에 가깝지만 초반에는 미연시같은 여캐들의 주접과 씹떡 유머가 매우 역하다. 여캐가 나올 때마다 글의 분위기가 뒤바뀌어 버려서 댓글에도 독자들의 의문이 가득하다. 일개 용병대장이 친왕과 맞먹는 것은 기본이고 혼례자와의 첫 만남에 여자가 친왕의 볼을 꼬집는다거나 유리잔을 친왕의 머리에 치며 씹떡같은 대사를 뱉는 등 좆같은 장면이 한가득이다.
중반부터는 이러한 장면의 비중이 줄어들고 주인공의 고뇌와 묵직한 전투 장면만 나오지만 주인공에게 고난을 주기 위해서 억지 고구마를 쑤셔박는데 이 때부터는 개연성이 너무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주인공에게 희생의 숭고함을 부여하기 위해 로마에 대한 과한 집착이 드러나는데 원래 현대인인 주인공이 천년제국의 유지에 집착할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
오스만이 처음 수도로 처들어올때 주인공은 강대한 오스만과 대적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준비된 이후에나 싸워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오직 천년제국의 유지를 위해 자신의 정적이 있는 수도로 군대를 이끌고 무리하게 올라가는 등의 장면이 납득되지 않는다.
적어도 스스로의 생존을 위하여 진격한다는 전개라면 몰라도 굳이 정적이 있는 수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어가며 진격한다? 이런 숭고한 전개를 원했다면 적어도 초반부에 주인공이 로마에 대한 애국심을 가지게 되는 충격적인 이벤트라도 넣어줬다면 조금 나았으리라.
그 외에도 억지 고구마를 먹이기 위해 소피야와의 억지스러운 갈등이라던가...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좋지 못하다.
그럼에도 독특한 배경과 주인공이 쉽게 승리하지 못하는 대체역사 소설이라는 점. 그리고 후반의 뽕은 정말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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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123 LV.45 작성리뷰 (183)
까다롭다 LV.27 작성리뷰 (53)
Geniuk LV.54 작성리뷰 (209)
대역중흥기의 시작점에서 나온 대표작 중 하나. 국내, 삼국지 배경에서 해외까지 대역의 지평을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음. 그러나 초반부를 지금 와서 본다면 오그라드는 손발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 애시당초 라노벨이라고 나온 소설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대신 초중반부에 어느 정도 정리된 뒤에는 현존 어느 대역보다도 더 처절하고 매력적인 전개가 이어진다. 고구마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음. 400화 분량의 소설에서 200화 가까이 고구마다.
귀차나 LV.59 작성리뷰 (308)
하렘물 넣어서 여캐들 좀 넣고 비비는 것 까지는 봐줘도
한 끗 부족하게 어설프게 전개되는 흐름은 아닌것 같다
필력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
3.5점을 넘길 작품은 전혀 아니다
살짝 유치한, 생각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찾는다면 볼만은 할듯
묘지기 LV.27 작성리뷰 (60)
활자혼합물을 보면 짖는개 LV.33 작성리뷰 (46)
제목이 안티인데 진지한 동롬소설입니다
맨날 나오는 조선이 없어서 호감
대책없이 주인공빨로 모든걸 해결안되서 더 좋았음
사이다를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넘기힘든 초반부겠지만 오히려 그런 고생을 했기에 그 전투에서 정말 정말 감격하게 됨
그리고 나라 발전도 진짜 천천히 되는 편이라 언제 메흐메트가 자라서 붙을지 기대됩니다
ㅇㅇ LV.18 작성리뷰 (29)
이마리야 LV.33 작성리뷰 (57)
미래지식을 돈 없어서 못쓰는게 가깝지만 하여간 참신하고 재밌다
롬뽕에 빠진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소설
무신론 LV.36 작성리뷰 (112)
제목이 마이너스...인데, 이것보다 나은 제목을 생각할 수가 없다.
유료 연재 이후 잠시 쉬었는데, 진행된 부분을 더 이상 따라갈 의욕이 없다는 점에서 -0.5
파인더 LV.36 작성리뷰 (121)
Sheepdog LV.15 작성리뷰 (19)
검은꼬리 LV.25 작성리뷰 (40)
게임 시스템이나 우후죽순 등장하는 여캐가 초반 잠깐임에서 추측컨데 글 쓰다가 방향이 완전 바뀐것같다
역사의 흐름을 탄 재부흥기의 오스만에 대항하는 동로마 황자의 활약이 주된 내용이다
수도 콘스탄티노플만 남은 사실상 도시국가인 이름뿐인 로마제국과 드넓은 아나톨리아와 동유럽 일대를 장악한 오스만 제국의 격차는 끔찍할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제국을 살려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주인공은 미래에서온 사람이지만 역사의 흐름이나 몇몇 역사적인 인물의 결정적인 행동만을 알고 이용하며 이런 장르에서 흔히 등장하는 '미래 기술' 핑계로 주인공 세력의 먼치킨화를 부르는 일이 없다
다만 정말 아쉽고 마음에 안드는게 대사 한번에 꼭 따라오는 설명문이 너무 길고 많다
추가적인 묘사나 아니면 대사만으로도 독자들이 상황을 상상하며서 흐름을 읽어가는게 영화나 드라마같은 영상 미디어와 다른 소설만은 장점이라 생각하는데 이 소설은 너무 떠먹여줘서 그런 맛을 느낄수가 없다
독자의 상상이 개입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상황에 대한 부연설명이 들어온다는게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롬연시는 아주 잘쓴 대역/대체역사물에 속한다
사이다패스에 굴복해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격는 역경이 작위적이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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