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길드 라그나프의 마스터이자 최강의 레이더 폭룡(暴龍) 신자건! 그러나 칠룡의 배신으로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나의 신도가 된다면 여기서 널 꺼내주지.] 복수를 위해 혼돈의 신 아이작과 계약을 맺는다! 내 물건에 손대고 살아 남은 사람은 없다! 내가 지금부터 할 일은 배신자를 응징하는 일! 밑바닥으로 떨어진 신자건의 매서운 복수가 시작된다!
인성은 나쁘지만 실력 좋은 주인공이 세상을 구하는 과정을 담은 소설.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의 헌터물인줄 알았으나 나름대로의 철학과 고민이 담겨 있는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을 볼 때 주인공 신자건에 몰입하는것 보다는 주변인물들에게 몰입하는게 더 옳아보였다. 작가의 생각을 알 수는 없지만 이 소설은 작가의 다른 소설들보다 주변인물의 시점이 굉장히 자주 나온다. 이들은 때로는 주인공에게 열광하고, 때로는 주인공에게 비판적이고, 때로는 주인공에게 의존한다. 인물들의 관점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이를 통해 신자건이라는 인물에 대해 사건이 진행될수록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보게 하는듯 했다. 소설의 장점으로는 백수귀족이라는 이름값 다운 장편 영화를 보는듯한 필력이다. 전개도 다 때려부수는 시원한 전개로 시작하기 때문에 인물에 대해 거부감만 없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점으로는 후반부가 좀 난해하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하진 않지만 후반부는 여러번 보면서 이해했다. 또한 주인공 인성이 많이 나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작가가 아주 작정하고 나쁜놈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 같은 작품. 그 와중에 아주 미친놈인 주인공에게 어느정도 이입되게 하는 작가의 필력이 돋보인다. 후반에 스케일이 무슨 전우주적으로 커지고 이야기가 현실에서 붕 떠서 철학적(?)이 되는 부분에서 급 난해해졌다. 약간 뇌절같기도 하고 ㅋㅋㅋ
엔딩은.. 내가 제대로 본게 맞다면 주인공이 우주를 유지하는 신이 되어서 우주를 무한히 유지하는 신세로 떨어져버리는것 같은데 솔직히 실망함.
제목만 망나니, 나위살, 배신당한 이딴 소설들 뺨싸다구 후려치는 소설 플롯 자체는 아주 흔해빠진 복수,회귀 헌터물이다. 다만 다른 복수 소설들이 15화쯤 가면 미적지근하고 지루해지는 것과는 다르게 인성쓰레기 주인공을 쓰레기답게 제대로 서술해내면서 장르적인 충실함을 보여준다 자칫 자극적인 맛 일변도로 혀가 마비될수 있는 부분들을 조연의 시점으로 대비하게 하는 장치를 통해 초기화해 악행과 복수의 충격적인 맛을 계속 느끼게 해준다.
서리바람 LV.52 작성리뷰 (164)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의 헌터물인줄 알았으나 나름대로의 철학과 고민이 담겨 있는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을 볼 때 주인공 신자건에 몰입하는것 보다는 주변인물들에게 몰입하는게 더 옳아보였다. 작가의 생각을 알 수는 없지만 이 소설은 작가의 다른 소설들보다 주변인물의 시점이 굉장히 자주 나온다. 이들은 때로는 주인공에게 열광하고, 때로는 주인공에게 비판적이고, 때로는 주인공에게 의존한다. 인물들의 관점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이를 통해 신자건이라는 인물에 대해 사건이 진행될수록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보게 하는듯 했다.
소설의 장점으로는 백수귀족이라는 이름값 다운 장편 영화를 보는듯한 필력이다. 전개도 다 때려부수는 시원한 전개로 시작하기 때문에 인물에 대해 거부감만 없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점으로는 후반부가 좀 난해하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하진 않지만 후반부는 여러번 보면서 이해했다. 또한 주인공 인성이 많이 나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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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a drill LV.55 작성리뷰 (261)
주인공의 행보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엔딩은 조금 인상적이었다
양념치킨 LV.31 작성리뷰 (62)
고소=살인 LV.36 작성리뷰 (76)
Ellenpage LV.33 작성리뷰 (68)
흑기린 LV.62 작성리뷰 (300)
omicron LV.41 작성리뷰 (120)
그 와중에 아주 미친놈인 주인공에게 어느정도 이입되게 하는 작가의 필력이 돋보인다.
후반에 스케일이 무슨 전우주적으로 커지고 이야기가 현실에서 붕 떠서 철학적(?)이 되는 부분에서 급 난해해졌다. 약간 뇌절같기도 하고 ㅋㅋㅋ
엔딩은.. 내가 제대로 본게 맞다면 주인공이 우주를 유지하는 신이 되어서 우주를 무한히 유지하는 신세로 떨어져버리는것 같은데 솔직히 실망함.
뜨끈한국밥 LV.34 작성리뷰 (61)
사이다패스가 아니라 싸이코패스니 주의하길 바란다.
그나마 마지막 엔딩에서 숨좀 돌리게 되니 볼거면
끝까지 보는것을 추천
설원 LV.33 작성리뷰 (67)
소설이 너무 싸구려처럼 보였습니다.
제대로된 히로인도 없고 그렇다고 주인공에게 무슨 정당한 명분이 있는것도 아닌데
혐성으로 약한 사람들 두들겨패는거 보고 정이 뚝 떨어짐
페리 LV.23 작성리뷰 (43)
한니발 LV.62 작성리뷰 (339)
루키123 LV.45 작성리뷰 (183)
검은절벽너머에 LV.43 작성리뷰 (155)
pasd LV.33 작성리뷰 (86)
jiy LV.15 작성리뷰 (11)
보이즈온더런 LV.34 작성리뷰 (80)
poa LV.23 작성리뷰 (42)
ㄳㅂ LV.12 작성리뷰 (15)
몽이아빠 LV.28 작성리뷰 (61)
이 작품만 빼고. 아니 작품이라고 불러주기 조차 싫다.
시리오리 LV.24 작성리뷰 (50)
전개도 늘어지는 것 없이 깔끔함. 캐릭터 서사도 챙김.
그냥, 존나게 재밌다.
홍길동53473 LV.39 작성리뷰 (124)
플롯 자체는 아주 흔해빠진 복수,회귀 헌터물이다.
다만 다른 복수 소설들이 15화쯤 가면 미적지근하고 지루해지는 것과는 다르게 인성쓰레기 주인공을 쓰레기답게 제대로 서술해내면서 장르적인 충실함을 보여준다
자칫 자극적인 맛 일변도로 혀가 마비될수 있는 부분들을 조연의 시점으로 대비하게 하는 장치를 통해 초기화해 악행과 복수의 충격적인 맛을 계속 느끼게 해준다.
김민우5286 LV.19 작성리뷰 (37)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B급달궁이 LV.33 작성리뷰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