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레이드물들의 엉성한 설정을 제대로 꼬집어주는 작품 협회-국가간 갈등. 헌터 등급 시스템. 게이트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이유, 자원을 활용해나가는 과정, 사회변화 등을 정치인 주인공 입장에서 해설해주는데 굉장히 그럴듯하게 묘사했다 초반부 임팩트는 정말 역대급. 3~40편까지는 때때로 숨막힌다고 느낄정도로 몰입해서 읽음
다른 헌터물 양판소들이 본받아야 함
- 하지만 점점 글의 전개가 반복되고, 한 에피소드씩은 훌륭하지만 큰 에피소드. 즉 메인스토리의 전개가 없어지는 것처럼 보임 연중을 했던 이유도 그런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듬 이대로는 500편 가도 완결이 안날거같은 느낌
- 아쉬운건 초반을 지나면 정치물 비중이 커서 헌터/정치 라기보단 정치/헌터 느낌인데 정석적인 정치물로 해결이 안될때 헌터파트를 끌어와서 밀어버리는 패턴이라고 생각함
현실주의적인 주인공이 양심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이 거의 글 지분의 반절 이상인데. 결국은 정치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초인적인 능력으로 해결하게 되다보니 정치물 배경설정을 에피소드마다 엄청 자세하게 깔아둘 필요가 있을까 싶음
- 주변 캐릭터들도 대부분 마음에 듬 그저 나쁘기만 한 악역은 없는것도.
좀 별로인건 세계 최고 수준의 헌터들이 대부분 한국에 있는데 캐릭터성이 좀 라노벨스럽게 강한점? 사실상 비중있는 캐릭터는 한두명 뿐인데 나머지는 어떻게 써먹을건지. 그저 분량좀 채워주다가 헌터물 파트에서 적좀 써는거로 그칠지 궁금함
감지윤 캐릭터도 분량을 많이 할애했는데 스토리상에서 언제 제대로 써먹을지도 궁금하고..
-완결 후 추가. 연중 전후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감정 과잉이 심해졌었는데 복귀 이후로는 뭔가 해탈한 느낌? 주인공이 글 내에서도 언급하지만 목표한 바를 이뤘으나 의무와 양심 사이에서 의무에 더 치우친 기계적인 정치괴물이 됨
하지만 완결 파트에선 효율적인 방법만으로는 멸망해가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열고 퇴장하는 방식이 인상깊었음.
또 마지막 에피소드의 이름이 프롤로그인데 주인공이 생존형 정치스릴러 헌터물 찍으면서 온몸 비틀어 겨우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냈고 본작의 에필로그로부터 새로운 헌터물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연중 자체에 대한 불만은 많았지만 작가 본인의 가정사와 여러 사건이 겹쳐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고 복귀 후 좋은 마무리를 해줬기에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는 글임.
주인공이 먼치킨이다 근대 초월적인 힘을가진 그런 먼치킨이 아닌 정치먼치킨인데 무협은 기연이라도 얻고 판타지는 드래곤이라도 만나지만 여기에선 그런거 없고 그냥 잘한다 서당개 삼년이면 글을 읽는다지만 정치인 운전기사 몇년 했다고 모시던 정치인보다 정치를 잘한다는건 몰입감을 떨어트리고 전개 하나하나마다 의문감을 가지게 만든다.
소설조무사 LV.13 작성리뷰 (5)
던디빠들이 얻은 훌륭한 대안이기도 하다.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협회-국가간 갈등. 헌터 등급 시스템. 게이트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이유, 자원을 활용해나가는 과정, 사회변화 등을 정치인 주인공 입장에서 해설해주는데 굉장히 그럴듯하게 묘사했다
초반부 임팩트는 정말 역대급. 3~40편까지는 때때로 숨막힌다고 느낄정도로 몰입해서 읽음
다른 헌터물 양판소들이 본받아야 함
- 하지만 점점 글의 전개가 반복되고, 한 에피소드씩은 훌륭하지만 큰 에피소드. 즉 메인스토리의 전개가 없어지는 것처럼 보임 연중을 했던 이유도 그런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듬 이대로는 500편 가도 완결이 안날거같은 느낌
- 아쉬운건 초반을 지나면 정치물 비중이 커서 헌터/정치 라기보단 정치/헌터 느낌인데 정석적인 정치물로 해결이 안될때 헌터파트를 끌어와서 밀어버리는 패턴이라고 생각함
현실주의적인 주인공이 양심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이 거의 글 지분의 반절 이상인데. 결국은 정치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초인적인 능력으로 해결하게 되다보니 정치물 배경설정을 에피소드마다 엄청 자세하게 깔아둘 필요가 있을까 싶음
- 주변 캐릭터들도 대부분 마음에 듬 그저 나쁘기만 한 악역은 없는것도.
좀 별로인건 세계 최고 수준의 헌터들이 대부분 한국에 있는데 캐릭터성이 좀 라노벨스럽게 강한점? 사실상 비중있는 캐릭터는 한두명 뿐인데 나머지는 어떻게 써먹을건지. 그저 분량좀 채워주다가 헌터물 파트에서 적좀 써는거로 그칠지 궁금함
감지윤 캐릭터도 분량을 많이 할애했는데 스토리상에서 언제 제대로 써먹을지도 궁금하고..
-완결 후 추가. 연중 전후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감정 과잉이 심해졌었는데 복귀 이후로는 뭔가 해탈한 느낌? 주인공이 글 내에서도 언급하지만 목표한 바를 이뤘으나 의무와 양심 사이에서 의무에 더 치우친 기계적인 정치괴물이 됨
하지만 완결 파트에선 효율적인 방법만으로는 멸망해가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열고 퇴장하는 방식이 인상깊었음.
또 마지막 에피소드의 이름이 프롤로그인데 주인공이 생존형 정치스릴러 헌터물 찍으면서 온몸 비틀어 겨우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냈고 본작의 에필로그로부터 새로운 헌터물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연중 자체에 대한 불만은 많았지만 작가 본인의 가정사와 여러 사건이 겹쳐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고 복귀 후 좋은 마무리를 해줬기에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는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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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준수한 필력과 매력적인 조연들, 주인공이 정치에 대해서 고뇌한다는 점은 뇌비우고 귀족질하는 다른 소설들이 본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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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작가가 그 분야에 지식도 있어서 깊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