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한 신성 동맹 앞에 무릎을 꿇고 만 비운의 전쟁 영웅이자 황제 퐁퓌르.항거할 수 없는 운명의 칼날 앞에 목을 내주었던 그가 다시 살아났다.죽기 전 소망했던 평온한 일상이 있는 동방 상인 가문에서의 삶.황제는 부족할 것 없는 행복 속에서 처절했던 지난 생의 자신을 과거의 꿈이라 여기며 점차 잊어간다.그런 그의 앞에 다시금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이익을 좆아 동방으로 세력을 뻗는 서방 상인들과 그 배후에 선 열강들.그들이 가해오는 압력 속에 고요했던 질서는 무너지고 동방은 전란의 시대에 접어든다.커져만 가는 파멸의 운명 앞에 순응할 것인가? 그에 맞설 것인가?
omicron LV.41 작성리뷰 (120)
그리고 호루스같은게 한번도 언급 안되는데 왜 제목이 저럼?
인물을 파고들기보다는 다큐보듯이 그냥 사건들을 건조하게 서술하는데 if놀이하는 재미는 있을지언정 이야기로서의 재미는 상당히 떨어짐. 대체역사물의 대표적인 재미 포인트가 실제역사에 if놀이하는것과 특정인물이나 세력에 뽕맞는건데, 둘 다 나름대로 챙겨서 일단은 볼만함.
대부분의 소설이 그렇듯이 초중반에 부족한 기반과 세력으로 어찌저찌 압도적인 적을 막아내는부분이 제일 재밌음. 중반이후에 유럽 기술력도 거의 따라잡거나 오히려 넘어서고 주인공 직위도 올라간 이후는 그야말로 역사다큐 보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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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LV.10 작성리뷰 (9)
제목이 호루스의 반지라곤 하지만 반지에 관한건 초반 환생할때 밖에 안나타남
맛있게 먹은 대역물임
페부리쯔 LV.27 작성리뷰 (62)
씹덕죽어 LV.71 작성리뷰 (417)
한국이 나온다는거
소난다 LV.34 작성리뷰 (101)
나폴레옹 빙의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나름 재밌게 본 작품
한니발 LV.62 작성리뷰 (339)
왕무 LV.18 작성리뷰 (25)
재밌게 읽은 대역물이자 전쟁물
바벨 LV.17 작성리뷰 (25)
공원택 LV.16 작성리뷰 (26)
까다롭다 LV.27 작성리뷰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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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81857 LV.24 작성리뷰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