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미남밝힘증. 희롱과 솔직 사이에 아슬하게 걸친 노골적 말투까지.
체대생 장학생 신해설은 가부장적 관점에서 본다면 뒷목을 잡고 넘어가기 딱 좋은,
그런 여자다.
그런데 웬걸.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처음 듣는 나라의 황후가 되어버렸다?!
황후로서 뭇 여인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얌전 고상 우아 품위 인내 등등을 요구 받는 생활.
이혼청구도 못 할 남편이란 놈은 후궁들이 득실거리는데,
암살자란 놈들은 죽어라고 달려드니 이걸 어째.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구멍은 있는 법!
끊임없이 암살자를 보내던 배후는 해설에게 제안한다.
황족들을 죽이면 본래의 세상으로 돌려보내 주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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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체와도 어울리개 내용도 전개도 너무나 유치하게 흘러감.
작가가 개그요소에 욕심이 있어 보이는데, 엘리아냥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개그감이라면 이 작가는 "이렇게 하면 웃겠지? 재밌겠지?" 생각하고 치는 짜여진 개그랄까?
무튼, 보다가 너무 유치하고 유치해서 하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