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만 좀 아는 평범한 사학도가 아사한 후 인종에 빙의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고군분투하는 현실적인 일대기에요.
현실적인 구도로 이야기가 써지기 때문에 사이다는 거의 없어요. 뭐 나름 현실적으로의 사이다같은 그런 건 있긴 한데.. 일반적 웹소에서 줄 수 있는 그런 사이다는 아니고, 현실적인 미묘한 탄산?
현실적이다 보니 사방고구마 조선. 대신들이 굉장하네요. 현실 국회 같아요. 와우. 이런 거 보면서 늘상 드는 의문이 저 정도면 대신들 하극상이 도가 지나친데 조선 시대인데 저걸 참나 하는 생각이네요. 아니 조선 시대가 아니라 현대에서도 저 정도면 상사 빡쳐서 눈 돌겠는데...?
매 번 느끼지만 대체역사물에서 땡깡같은 단어를 보면 많이 어이가 없어요. (어의 아님 주의) 단도리 같은 단어도 좀...;; 아무리 현대인이 빙의된 거라지만 절레 절레.
전쟁 비율이 생각보다 높아요. 1/3은 전쟁 같기도..
1인칭 시점에서 혼자 계속 중얼거리는 느낌이 강해서 뭔가 진행되는 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 길고 답답한 설명을 죽 늘어 놓는 느낌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론 소설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다큐 쪽에 가까운 느낌이 들어요. 남주 나레이션. 한국 문학 보는 듯한 그런 기분도 살짝 들지만 워낙 판타지적인 설정이 있으니까요. 남주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은 그저 그림자 종이인형 엑스트라일 뿐이라는 게 제일 아쉬워요. 일종의 배경화면 같달까.. 무튼 몰입도가 떨어지고 재미를 못 느끼는 와중에 답답함만 가중되니 덮었었는데 다시 이 악물고 스킬난무 기술에 의지해서 겨우 다 봤어요..
아주 평범한 느낌의 (하지만 천재 인종의 두뇌를 가졌다고 함) 현실적 인종 빙의 고군분투기라 그게 어떤 분들에게는 큰 매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마지막 에필로그? 후세에 전해진 고조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네요. 인종이고 싶었지만 고조가 되어 버렸지.
RTX ON LV.22 작성리뷰 (41)
아빠가 너무 강함 LV.48 작성리뷰 (138)
12461262431 LV.36 작성리뷰 (119)
페부리쯔 LV.27 작성리뷰 (62)
PlayMineCraft LV.23 작성리뷰 (47)
다 읽고 여운이 있음
이 두개만 해도 이 소설을 충분히 추천
한니발 LV.62 작성리뷰 (339)
Helve187 LV.34 작성리뷰 (91)
용달매직 LV.25 작성리뷰 (57)
VibeciN LV.44 작성리뷰 (152)
발전상이 대역물치고 뇌절인 게 별로 없다.
빌드업에 공들인 것치고 분량이 길지 않다.
뽕맛은 백이잇만큼은 아니지만 적절히 있고
덜 다듬었어도 틀은 있어서 깔끔하게 끝났다.
근데 봉황을 만들어놓고 포효하기 전에 끝났다?
대한, 백호가 울부짖다가 시급하다.
Quanthem LV.21 작성리뷰 (42)
Geniuk LV.54 작성리뷰 (209)
Paol LV.18 작성리뷰 (34)
덮덮 LV.31 작성리뷰 (91)
전투신도 좋았지만 주인공의 모략이 더욱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이르러 다소 힘빠지는 전개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뉴스타일 LV.18 작성리뷰 (27)
그 시대 고증에 입각해서 내정과 전투를 하려고 노력했음.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고 규슈전투가 인상깊었음~
누렁이전문가 LV.57 작성리뷰 (273)
퓨리1 LV.28 작성리뷰 (76)
asdfaf LV.33 작성리뷰 (99)
새우탕면 LV.10 작성리뷰 (10)
밤오리 LV.45 작성리뷰 (194)
카리스마 있는 왕이 아니라 취향은 아닌듯.
너는왜 LV.19 작성리뷰 (27)
poa LV.23 작성리뷰 (42)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현실적인 구도로 이야기가 써지기 때문에 사이다는 거의 없어요. 뭐 나름 현실적으로의 사이다같은 그런 건 있긴 한데.. 일반적 웹소에서 줄 수 있는 그런 사이다는 아니고, 현실적인 미묘한 탄산?
현실적이다 보니 사방고구마 조선.
대신들이 굉장하네요. 현실 국회 같아요. 와우.
이런 거 보면서 늘상 드는 의문이 저 정도면 대신들 하극상이 도가 지나친데 조선 시대인데 저걸 참나 하는 생각이네요. 아니 조선 시대가 아니라 현대에서도 저 정도면 상사 빡쳐서 눈 돌겠는데...?
매 번 느끼지만 대체역사물에서 땡깡같은 단어를 보면 많이 어이가 없어요. (어의 아님 주의)
단도리 같은 단어도 좀...;; 아무리 현대인이 빙의된 거라지만 절레 절레.
전쟁 비율이 생각보다 높아요. 1/3은 전쟁 같기도..
1인칭 시점에서 혼자 계속 중얼거리는 느낌이 강해서 뭔가 진행되는 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
길고 답답한 설명을 죽 늘어 놓는 느낌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론 소설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다큐 쪽에 가까운 느낌이 들어요. 남주 나레이션.
한국 문학 보는 듯한 그런 기분도 살짝 들지만 워낙 판타지적인 설정이 있으니까요.
남주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은 그저 그림자 종이인형 엑스트라일 뿐이라는 게 제일 아쉬워요. 일종의 배경화면 같달까..
무튼 몰입도가 떨어지고 재미를 못 느끼는 와중에 답답함만 가중되니 덮었었는데 다시 이 악물고 스킬난무 기술에 의지해서 겨우 다 봤어요..
아주 평범한 느낌의 (하지만 천재 인종의 두뇌를 가졌다고 함) 현실적 인종 빙의 고군분투기라 그게 어떤 분들에게는 큰 매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마지막 에필로그? 후세에 전해진 고조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네요.
인종이고 싶었지만 고조가 되어 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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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pa LV.40 작성리뷰 (155)
주인공은 왕이지만 뭘 함부로 못하고 눈치를 자주 본다.
그러면서도 그 권한 내에서 최선을 다해 치트를 쓰려고 노력한다.
그런 현실적인 맛으로 읽었다.
Tom Lee LV.39 작성리뷰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