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스템]
자연적으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지성을 가진 누군가가 만들어낸 힘. 게임 시스템을 접한 이들은 남들이 피땀 흘리며 노력할 때, 간단한 퀘스트나 약간의 행동등 '참으로 사소한 대가'를 치르고 엄청난 성취와 영달을 누린다.
...하지만, 진짜로 그 '대가'가 겨우 그 정도인 것일까?
욕망에 취한 이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게임 시스템을 만들어낸 자의 꼭두각시가 되어 움직일 때, 인류가 치르게 될 대가를 막기 위해 움직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
[회귀물], [안티 게임시스템], [어두운 분위기]
제이드 LV.33 작성리뷰 (86)
-개연성, 핍진성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 생각
-전개가 생각보다 합리적이면서 공식화된 웹소의 흐름을 따라가진 않음.
-회귀물의 고질병인 인재선점으로 인해서 의미없이 늘어지는 분량이 적음
-독자가 할 수 있는 뻔한 예상을 극단적인 전개로 갈아엎는 점이 있음.
-굉장히 복잡한 공학용어, 의학용어가 나오는데 그 점에 있어 전문적인 느낌이다.
비전문가들이 보기엔 이해는 안가도 어쨌든 자세히 설명하려 드는 노력이 보이긴 함.
-적이 상당히 치밀한 편이고 주인공의 예상을 깨며 지능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흔히 적을 단세포 아메바의 지능으로 묘사하며 주인공의 뛰어남을 묘사하는 한심한 글에
비하면 압도적인 장점이라 본다. 물론 적이 강해서 주인공이 고구마먹인 전개를
할 수 밖에 없는 점은 사이다패스에겐 치명적인 단점일 수 있다.
단점
-소설의 스케일에 비해서 주인공이 사용하는 인재의 수가 과도하게 적음
물론 스토리 상 진짜 좋은 영웅들이 죄다 죽어나간 탓이 크지만
전세계를 상대하는데 나오는 조연이 그밥에 그나물로 너무 적은 게 아닌가 싶다.
-원맨쇼. 내면을 묘사하는 인물의 수가 적은 탓에 아무 쓸모 없는 분량을 만들어내진 않지만
그만큼 주인공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크다. 그나마 주인공의 설정이 원맨쇼를 하기에
완전 불합리한 정도는 아니나, 그래도 원맨쇼는 원맨쇼다.
-묘사가 과하게 자극적인 면이 있다. 주연급이나 비중있어보이는 등장인물이 허무하게
죽는다. 일반적인 소설에 비하면 대우가 험하지만 다크함을 내세우는 소설이라
큰 단점으로 볼 순 없다. 다크함을 표방하는 글인데 등장인물이 허무하게 죽어나간다고
비판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본다.
-고구마라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전개에 답답함이 존재한다. 만능이지만 먼치킨은 아닌탓에
그냥 화끈하게 해결되는 점이 거의 없고,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굳이 그렇게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을 적어봤지만 단점에 비하면 장점이 압도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일단 개연성과 합리성, 적과 주인공의 지능 수준의 묘사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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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te**** LV.22 작성리뷰 (46)
개구리 LV.27 작성리뷰 (46)
micky54 LV.15 작성리뷰 (20)
괘씸죄로 별 하나
킹꽁치 LV.10 작성리뷰 (7)
본편에서 멀쩡한캐릭을 개 사패로 만들어놓음
나으리 LV.27 작성리뷰 (60)
필력도 좋고 설정도괜찮고 개연성도 어떻게 따지려고 했지만 뒤로갈수록 결국 온갖 설정구멍에 작가가 만들어낸 설정에 스스로 한계에 부딪힌 소설.
오버밸런스의 이동능력자들을 설정해놓는 바람에 온갖 초능력과 괴물의 조화로 전투의 다양화를 추구해놓고는 갑자기 이동능력만능설하나로 뜬금없이 이계획도 저계획도 이방법도 저방법도 모두 단하나의 이동능력자때문에 안된다는 한계에 부딪혀서 억지스럽고 답답하게 진행된다.
'사이코패스 = 천재라는 미신'을 믿는작가덕분에 아무근거도 없이 사이코패스하나에 의존한다는 병신같은 구조부터 핵폭탄의 위력도 모르는 작가덕분에 지금까지 설정해놓은 초능력에 대한 설정이 모조리 구멍이 뚫리는 장애스러움까지 더해진다.
사실 핵폭탄을 손에 넣는순간 캐릭터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을 넘을수없다는 한계로 인해 전부 지적장애인이 되어버린다.
제목과 내용의 괴리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적인 내용구상없이 혹은 바뀐상태로 연재가 진행되어 뒤로갈수록 내용짜집기 설정짜집기로 흘러가면서 소설내용은 조잡해진다.
결론 : 필력은 좋으나 설정에 스스로 먹혀버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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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LV.33 작성리뷰 (67)
간결하게 묘사할부분애서도 너무 장황하며
독자가 아직 주인공에게도 익숙해지지 못한상태에서 엑스트라 쩌리들을 투척한다.
3급누렁이 LV.40 작성리뷰 (155)
eunsoo jang LV.23 작성리뷰 (50)
슬픈눈 LV.29 작성리뷰 (71)
이새끼 작년 8월 이후로 연제 안한걸로 아는데 언제 연제하지
슈퍼 누렁이 LV.12 작성리뷰 (11)
작품 특유의 옥죄어 오는듯한 분위기를 소설내에서 잘 표현해낸다.
숨이 턱턱막힐만큼 다크 판타지지만, 그만큼 몰입감이 엄청난 소설.
누구나, 손쉽게, 대가없이, 초월적인 힘을 얻는 '게임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걸 보여주는 작품.
필력과 스토리, 소재는 좋지만 단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연중...
환룡 LV.18 작성리뷰 (30)
klaparen LV.24 작성리뷰 (43)
검정치마 LV.16 작성리뷰 (25)
홍정훈 <월야환담 채월야> 이후로 저 두 키워드를 이정도로 표현하는 소설은 없었음
연중이라니.... ㅅㅂ
연재 다시해라 작가야 제발..
pasd LV.33 작성리뷰 (86)
검머외 LV.52 작성리뷰 (176)
..이었으나 2021년에 돌연 컴백하여 무난한 페이스로 완결내줌.
후기에 탈모와 실연으로 잠수했다는 사연을 참작하여 +0.5
황윤태 LV.28 작성리뷰 (67)
아바다 LV.30 작성리뷰 (81)
아마 작가가 처음 구상한 것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 탓이라고 생각함.
아무튼 재미있었음
단순히 사람들의 선의와 정의를 믿고 해내는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도 좋았음.
자신의 몸을 장비템 취급하는건 거부감도 좀 들긴 했는데...
솜솜 LV.56 작성리뷰 (291)
복잡한설정에 눌린건지 고구마 진행에 지루해짐
착한님 코스프레중인건지 뭔 생각만 많아지구 진행도 안되구 징징이들 끌어가야하구 주인공은 능력은 안되구
인내심을갖구 읽어야알듯
성장물성애자 LV.29 작성리뷰 (59)
몇년간 연중이다가 최근 완결이 났다. 명작임
유나다 LV.22 작성리뷰 (46)
매운맛에 강하다는 분들만 볼 것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등장인물들의 모가지도 시원시원하게 날아간다
검은절벽너머에 LV.43 작성리뷰 (155)
호롤룰루흑둘리19518 LV.21 작성리뷰 (44)
WATZUP LV.8 작성리뷰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