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픈 학창 시절을 보냈던 학생들이 읽으면 기분이 째질듯한 소설

내용은 그렇다치고 .. 작가가 글을 장황하게 쓴다.
무료 1~2회에서 지루하다고 느끼는 건 또 처음이다.
재미없다. 유치하다. 이런게 아니라 [지루하다].

말하자면 환생물인데. 환생전의 장면이 그리 길지 않은데 .. 지루해서 못읽어주겠다.

이런 부분은 내 취향탓이겠지만 .. 내 취향상 점수는 이정도도 후한거라본다.
2화에서 하차한다.

41화까지 보고 참다 참다 탈주했다. 유치하진 않지만 어색한 필력, 무엇보다 눈에 거슬릴 정도로 개연성도 부족하고 그야말로 억지다 억지. 작가가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는 게 분명하다. 이게 제대로 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쓴 작품이라면 그건 그거대로 충격이다.

그래도 지뢰까진 아니다. 하지만 같은 킬탐용이여도 이것보다 더 나은 작품은 널렸으니 굳이 이걸 읽는 건 시간 낭비다.

킬링타임용으로 쓴건 맞는듯.
초반에 몰입이 안되고 오글거림.
저연령층은 잘 읽을듯

아무 것도 없다라는 말을 장황하게 풀어쓴다면 이 소설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건을 나열하고 주인공이 해결하면 이 소설이 완성된다
그만큼의 완성도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