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인간 아닌 것으로 바꾸는 죽음. 대역병 모겔론스. 굶주린 시체들과 싸우며 인간성을 버리려는 사람들. 결국 인간은 아무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이 혹독한 세계는, 사실 한 번의 여흥을 위해 만들어졌을 뿐. 안과 밖, 어디에도 사람을 위한 세계는 없다. 어두워지는 삶 속에서 마음을 지키며 별빛을 보는 한 소년의 이야기.
내가 읽어본 작품 중 손에 꼽을 정도의 명작 인터넷 방송식의 채팅이 호불호에 많이 갈리나 채팅장면에서 생각보다 철학적인 주제들을 찾을 수도 있고 소소한재미를 충족시켜준다. 예를 들어 일본여자가 다른 생명이기 때문에 모든게평든하다 라는식으로 채팅하다가 러시아아저씨가 만일그렇거퇴다면 인간은 필요없다? 멸망한다는 이야기를 대화체로 서술하는 느낌이었다.
단행본으로 읽은 국내 소설중 손가락에 꼽는 소설.. 글을 날리듯이 가볍고 편하게 읽는 독자층이라면 중 후반 내용의 이해도가 조금 떨어질수도 있음. 그만큼 새로운 줄거리를 가져왔다고 생각함. 또한 국내 웹소설을 잠식한 저급 루프물의 자극적임을 바라도 재미가 반감될 수도있음.
1. 장르소설에서 보기 드문 고증과 방대한 자료조사의 디테일이 좋았다. 2. 주인공 겨울의 게임 이야기와 현실 이야기, 시청자들의 채팅 3가지 이야기가 따로놀지 않고 맞물리면서 3. 엔딩이 마음에 들었다. 불행한 삶 끝에 몸을 잃고 뇌만 남은 주인공과 ai가 다른 사람들이 잃어버린 인간성을 갖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억지엔딩일까. 나는 작품의 결말이 인간성을 간직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ai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비극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봄같은 ai를 만나지 못한다면 인간은 스스로 인간성을 잃어버린채 그저 살기 위해서 살아가는 삶을 지속하다가 멸종했겠지 싶은 생각이 든다. 5점 만점에 6점 주고 싶다.
읽으면서 호불호는 갈리겠다 싶긴 했지만 내가 읽었던 작품중 최고였다. 후반에 긴장감이 풀린게 아쉽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것마저도 좋았다. 계속 긴장하고, 미친듯 달려가던 주인공도, 그에 몰입해 같이 달려가던 독자들도 쉬어야 하지 않겠나 후반부 까지는 좋았으나 결말은 좀 뜬금없었던 감이 있긴 하다.
완결)처음 연재따라가면서 완결을 읽었을 땐 결말에 대해 납득하기 쉽지않았지만 장기간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읽어보니 구성이나 짜임새의 탄탄함이 눈에 들어왔다. 아쉬운 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기성 작가, 신인 통틀어서 미국을 배경으로 이런 소설 쓸수 있는 사람이 퉁구스카 말고 누가 있을까. 웹소시대를 대표하는 걸작.
왠 문학 만렙 작가가 웹소설 판에 쳐들어왔다.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주제를, 아포칼립스 + 겜판 + SF + 현판 로 설명하는 이 소설은 웹소설의 대표격인 작품이다. 주인공의 갈등이 잘 드러나며 점점 몰입해가는 자신을 볼수 있다. 엔딩만 잘 담았다면 이 작품이 한국 웹소설계 짱 먹었을것이다. 누군가 웹소설을 폄하한다면, 이걸 읽혀라.
동동주 LV.23 작성리뷰 (48)
그거 제외하고도 그냥 작품이 참 재밌었음
애플쨈 LV.9 작성리뷰 (7)
yon**** LV.17 작성리뷰 (29)
미니냉장고 LV.27 작성리뷰 (72)
뭘 하고있나 LV.24 작성리뷰 (43)
씨리즈 LV.34 작성리뷰 (106)
Rchemists LV.16 작성리뷰 (24)
인터넷 방송식의 채팅이 호불호에 많이 갈리나 채팅장면에서 생각보다 철학적인 주제들을 찾을 수도 있고 소소한재미를 충족시켜준다.
예를 들어 일본여자가 다른 생명이기 때문에 모든게평든하다 라는식으로 채팅하다가 러시아아저씨가 만일그렇거퇴다면 인간은 필요없다? 멸망한다는 이야기를 대화체로 서술하는 느낌이었다.
누렁이전문가 LV.57 작성리뷰 (273)
고기 LV.17 작성리뷰 (28)
민맛껌 LV.15 작성리뷰 (23)
소고기육포 LV.37 작성리뷰 (126)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더 아쉬운 작품
살구개 LV.8 작성리뷰 (6)
Jun LV.27 작성리뷰 (69)
책먹는뱀 LV.20 작성리뷰 (32)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존엄성과 관련된 내용까지 단순 재미 이상을 준 작품이라 생각한다 .
단점이라면 결말이 별로라는점
Aioli LV.10 작성리뷰 (9)
검은절벽너머에 LV.43 작성리뷰 (155)
2. 주인공 겨울의 게임 이야기와 현실 이야기, 시청자들의 채팅 3가지 이야기가 따로놀지 않고 맞물리면서
3. 엔딩이 마음에 들었다. 불행한 삶 끝에 몸을 잃고 뇌만 남은 주인공과 ai가 다른 사람들이 잃어버린 인간성을 갖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억지엔딩일까. 나는 작품의 결말이 인간성을 간직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ai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비극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봄같은 ai를 만나지 못한다면 인간은 스스로 인간성을 잃어버린채 그저 살기 위해서 살아가는 삶을 지속하다가 멸종했겠지 싶은 생각이 든다.
5점 만점에 6점 주고 싶다.
영보스 LV.31 작성리뷰 (87)
드래곤냥이 LV.28 작성리뷰 (63)
후반에 긴장감이 풀린게 아쉽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것마저도 좋았다.
계속 긴장하고, 미친듯 달려가던 주인공도, 그에 몰입해 같이 달려가던 독자들도 쉬어야 하지 않겠나
후반부 까지는 좋았으나 결말은 좀 뜬금없었던 감이 있긴 하다.
보이즈온더런 LV.34 작성리뷰 (80)
아젝스 틸라크 LV.27 작성리뷰 (59)
언젠가 봄이 찾아올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소설
youngmin son LV.40 작성리뷰 (155)
후반부가 약간 아쉽긴 해도 여타 웹소설과 비교하기 어려움.
매우 추천함.
로튼토마토 LV.18 작성리뷰 (30)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주제를, 아포칼립스 + 겜판 + SF + 현판 로 설명하는 이 소설은 웹소설의 대표격인 작품이다. 주인공의 갈등이 잘 드러나며 점점 몰입해가는 자신을 볼수 있다. 엔딩만 잘 담았다면 이 작품이 한국 웹소설계 짱 먹었을것이다.
누군가 웹소설을 폄하한다면, 이걸 읽혀라.
조강익 LV.5 작성리뷰 (2)
공갈이 LV.14 작성리뷰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