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선공개)남주 덕질 3년차.아들 바보, 폭군 하데스 루버몬트 공작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줄기차게 따라다녀, 비싼 선물 공세에, 이제는 목숨 아까운 줄도 모르고 혈혈단신으로 북부까지 올라오다니…….”“미안합니다. 할 말이 없네요.”“그래, 내가 졌어. 도저히 모른 척할 수가 없는 정성이야.”“……역시 제가 좀 그렇죠?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만한 정성이 없어요.”“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들은 꽤 됐지만, 영애만큼 집요한 사람은 본 적이 없어. 놀라울 정도야. 하지, 결혼. 빠른 시일 내에.”“하아…….”“…….”“예, 받아들이겠습니다.”“…….”“아니, 예?! 뭐라고요?”시방 이것이 뭔 소리라니?잘못 들은 게 분명하겠지?그러나 공작은, 멍해진 내 얼굴을 바라보며 피식 웃더니 제대로 확인 사살을 해줬다.“해주겠다고, 결혼.”이럴 수가.남주 아빠의 자의식 과잉이 상당하다.[책빙의(일까?^^)/ 착각계/ 내가 따라다닌 건 너 말고 네 아들!/ 성덕이 된 여주X자의식 과잉만 빼면 멋진 아버님/ 아들 귀여워!]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모두까기인형 LV.82 작성리뷰 (334)
오랜만에 명작 로판이 나왔다고 생각했으나 50화 부근에서 떡밥이 대량으로 풀리면서 글이 복잡해지는 것이 아쉽다. 혼란스러워하는 주인공의 내면묘사와 함께 10화에 걸쳐 같은 내용과 떡밥을 수도 없이 반복하는 설명충 같은 전개에 슬슬 돈이 아까워진다. 좀 더 템포를 조절하며 천천히 풀어나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완결이 나면 한 번 더 읽어보기는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아쉬운 글.
초반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카카오 로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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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자 LV.19 작성리뷰 (12)
누르렁 LV.34 작성리뷰 (58)
다만 읽으면서 주인공 성격이 솔직히 감이 안잡혔다.
어느 부분에선 천재고, 어느 부분에선 흑막이고, 감정적이고, 소심하고, 당차고 연약하고.
이 모든걸 그나마 묶어주는 덕질이라는 컨셉이 없었다면, 캐릭터성이 왜이리 널뛰기하냐고 거부감이 더 컸을듯.
주미 LV.5 작성리뷰 (2)
일단 지금까지 나온 화를 다본 사람으로써 (142화)
우선 내용적인 면부터 말씀드리자면 전체적인 흐름이 좋고 세계관의 기본적인 뼈대가 탄탄하게 짜인 소설이라는 사실은 보다보시면 다들 아실거에요. 또 이 소설에서의 특별한 점은 그 튼튼한 뼈대에 붙은 살들이죠. 세계관의 큰 틀을 중심으로 작고 큰 사건들과 등장인물들 간의 유대와 갈등, 절절하고 안타까운 설정이 아닐까 싶네요.
두번째로는 작가에요. 흡입력 좋은 필력과 작가의 똑똑함이 엿보이는 소름돋는 세계관 설정, 그리고 주요 인물들 하나 하나에도 소홀히 하지 않은 노력과 성실함이 돋보이는 소설이에요.
마지막으로는 복선이 아주 섬세하게 잘 깔려있어요. 왜 따로 복선을 빼놓고 말씀드리냐면 그냥 소설을 보시면 알게 됩니다. 복선을 위한 설정인지 설정을 위한 복선인지도 구분이 가지 않도록 복선과 설정을 자유롭고 매끄럽게 다루어 줄거리의 흐름이 유연하게 흘러간답니다.
아 그리고 어떤 리뷰에서 여주인공 성격이 너무 캐릭터성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셔서 말씀 드립니다. 물론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요. 설정상 초반에는 가벼운 성격으로 보이다가도 갈수록 자신을 알아가기 때문에 들쭉날쭉해 보일것 같다는 생각해요. 그렇다고 몰입이나 전개상에 방해되어 보이지는 않아요. 이건 그냥 제 생각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고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길 바래요.
-요약
1. 세계관이 탄탄한 뼈대로 인해 흐름과 전개가 유연하다.
2. 작가가 주요인물들에 대해 소홀히 하지 않았다.
3. 기본적인 뼈대에 붙은 복선과 사건, 설정들이 소름 돋는다.
4. 제목만 보고 덤비다간 큰코다친다.
5. 그냥 본다.
-팁
1. 인물들의 행동과 사소한 복선도 놓치지 않는다.
2. 한 화의 줄거리를 이해하고 다음화를 넘긴다.
3. 인물들간의 복선들을 유의해야한다.
4. 매 화 마다 음미하고 추리를 한다.
5. 가끔 나오는 삽화가 예쁘지만 그 조차도 유심히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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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mSae LV.15 작성리뷰 (15)
93075 LV.12 작성리뷰 (9)
쩡 LV.32 작성리뷰 (90)
롶조아 LV.20 작성리뷰 (39)
DIGDUG LV.31 작성리뷰 (81)
그냥 ㅋㅋㅍ에 널려있는 육아물중 하나겠지 하고 보면 짜임세있는 세계관과 여러 복선들과 스토리로 뒷통수를 맞아가며 봤다.
작품을 많이쓰신분이라 필력도 괜찮고 감정선잡는 부분은 확실히 잡아주셔서 좋았던소설
특히 남주의 자기부심이 강해서 좋았다
Killandi LV.25 작성리뷰 (60)
초반엔 유치하지만 개그 코드가 맞아 재밌게 읽다가, 점점 심각해지는 내용에 계속 읽을까 말까 고민했으나 생각보다 세계관이 탄탄해 끝까지 읽음.
이해 안 가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다 두루두루 잘 풀려서 깔끔히 정리된 상태로 끝나 킬링타임용으론 괜찮다 생각됨
삼촌 LV.89 작성리뷰 (738)
Jeonghyun An LV.19 작성리뷰 (32)
사실 어린 아이가 중심 인물인거 그닥 안좋아해서 제목부터 거부감이 들긴했지만 작가님 필력에 멱살캐리 당할까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진 못했음
일단 좋아하던 책속의 남주가 어린아이로 나타났다고 그 아이한테 주접떠는것도 약간 불편했고, 또 너무 사악한 계모, 권력보고 접근하는 여주 클리셰를 의식하는 느낌이 강해서 반감이 들었음 (순수하게 덕질만이 목적인 여주 vs 여주를 의심/미워하는 주변인 구도). 그와중에 이걸 만회하려는 양 남편이 착각하면서 혼자서 불도저처럼,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삽질하며 로맨스를 빌드업하는것도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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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LV.17 작성리뷰 (26)
Nueahn LV.35 작성리뷰 (109)
설정들이 흥미로웠지만 갑자기 한꺼번에 터져서 정신이 없었어요.
게다가 개인적으로 ..지라..지라 하는 말투가 되게 거슬려요.
min_min LV.18 작성리뷰 (26)
등장인물들도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다.
다만 공작가 내외부의 정치적인 갈등 묘사와 소설 전반의 개연성이 좀 허술하다.
그래서 본편보다 오히려 그런 내용들이 나오지 않는 외전이 더 잘 읽혔다.
심심할때 읽기로는 괜찮은 글이다.
부추 LV.28 작성리뷰 (64)
먀먀 LV.15 작성리뷰 (20)
로판러다 LV.13 작성리뷰 (15)
동경하다 LV.22 작성리뷰 (47)
세계관이 탄탄하지 않거나 개연성이 구멍이 많아
흐린 눈으로 봐야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은 초반은 여주의 주접과 남주의 착각 보는 재미
중후반부는 세계관의 짜임새있는 스토리로 술술 읽어짐
홍길동84 LV.41 작성리뷰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