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ㅈ같은 이모티콘 때문에 20번은 넘게 하차한 것 같은데 꾹 참고 익숙해지니 꽤 재미있다. 야구 소설이라기보단 캐릭터 소설에 가깝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까지 개성 넘치게 그려냈다. 능력창이나 키워드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부분도 좋다. 3천 안타를 쳐야한다는 목적의식이 뚜렷해서 마냥 가볍지만도 않고 편당결제에 최적화된 킬링타임용 소설에 가까우면서도 은근히 짜임새가 있다.
다만 아쉬운 건 적당히 끝낼 때를 놓치고 반복되는 전개로 후반부에 독자들에게 지루함을 안겨줬다는 것. 특히 개빈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한 억지감동을 1절, 2절, 3절도 아니고 뇌절까지 해버리는 건 과했다.
주인공과 주변 동료들과 개-빈의 캐릭터성으로 보는 글. 상대 선수한테 입터는 부분이나 드립 티키타카로 노는 장면이 재밌고 포수파트는 포수를 다루는 소설이 별로 없어서 심판이나 상대 타자랑 입털기 심리전, 도루저지, 프레이밍, 블로킹, 투수 키우기 등이 신선했고 빈볼과 벤치클리어링 묘사가 찰짐 ㅋㅋ
야구내용은 시작부터 먼치킨이라 타자파트는 루즈해서 대충 읽었음 특히 2년차는 드립치고 응원가 나오고 에이머랑 몇마디 하고 홈런치는게 100편넘게 반복됨
2년치 야구경기 대부분 묘사하느라 야구 외적인 내용이 부족했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인터뷰-다큐멘터리 제작-봉사 등 대외활동-이벤트 따위를 2부에서 더 많이 다뤄줘서 좋았음 2부까지 포함하면 필드의 고인물이랑 비슷하게 재미있었다고 생각함
흑기린 LV.62 작성리뷰 (300)
입도 털고 배트도 털고 상대편 이빨도 턴다
울부짓엇따 LV.22 작성리뷰 (28)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다만 아쉬운 건 적당히 끝낼 때를 놓치고 반복되는 전개로 후반부에 독자들에게 지루함을 안겨줬다는 것. 특히 개빈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한 억지감동을 1절, 2절, 3절도 아니고 뇌절까지 해버리는 건 과했다.
오랜만에 다시 읽어도 재미있는 걸 보니 괜찮은 소설인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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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야구내용은 시작부터 먼치킨이라 타자파트는 루즈해서 대충 읽었음 특히 2년차는 드립치고 응원가 나오고 에이머랑 몇마디 하고 홈런치는게 100편넘게 반복됨
2년치 야구경기 대부분 묘사하느라 야구 외적인 내용이 부족했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인터뷰-다큐멘터리 제작-봉사 등 대외활동-이벤트 따위를 2부에서 더 많이 다뤄줘서 좋았음 2부까지 포함하면 필드의 고인물이랑 비슷하게 재미있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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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Jw LV.9 작성리뷰 (7)
먼치킨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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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미국인처럼, 한국인은 한국인처럼, 일본인은 일본인처럼.
혼자 다 해먹는것 같지만 알고보면 다같이 해먹음.
초반에는 주인공 성장, 조금 지나고나면 팀 전체가 같이 성장.
먼치킨의 지루함을 팀 전체 성장으로 커버하고 캐릭터로 조져버린 야구소설.
쓰레기통뒤지는누렁이 LV.13 작성리뷰 (15)
특히 요정의 표정 변화가 이 소설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후반에 가서 주인공이 너무 강해지는 것 때문에 루즈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야구물에서는 상위권을 찍을 것.
나윤짜장맨 LV.23 작성리뷰 (32)
쥔공 입터는거 보려고 보는 소설
불꽃 LV.15 작성리뷰 (20)
확실히 뒤로 갈수록 패턴 반복이라 루즈했음
그래도 마운드 위의 절대자와 함께 코믹물로는 수준급
Daytona LV.24 작성리뷰 (47)
아이유 LV.29 작성리뷰 (57)
환절기탈모 LV.19 작성리뷰 (32)
bi**** LV.23 작성리뷰 (46)
무신론 LV.36 작성리뷰 (112)
하지만 점점 비슷해지는 전개.
지갑송 LV.30 작성리뷰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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