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로스트 작가 첫 작으로 다소 서술 면에서 불안한 면도 있으나 방대한 상상력을 풀어내는 것은 웹소설의 궤보단 하이 판타지에 더 가까운 양상이 있음. 때문에 작품 자체에서 차용하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설정 위주로 전개되는 양상이 있어 스토리의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지는 않기에 이 설정을 잘 따라가느냐 마느냐에 따라 재미 경험의 차이가 많이 남.
진심 판타지 접하면서 엄청 큰 충격이었음. 게이트(소설에선 채널이라 명명함)가 열리고 이계인(외계인)들이 침략하는 부분은 가히 압도적이었는데, 만약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고증이 어마어마하게 높았음. 마냥 신비스럽고 비현실적이게만 묘사되는게 아니라, 그 판타지가 현실에 도달해 부딪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단순 놀람이나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반응, 대응, 대처 방식이 너무 현실적.. 몬스터가 아닌 지성체들의 우호적이거나 마냥 우호적이지 않은 침략들.. 글 쓴 작가의 사고력과 발상이 정말 남다르다 느낀 작품. 글고 묘사가 엄청, 섬세하고 파괴적임. 말 그대로 섬세하고 자세한데(지루하게늘어놓진않음!)머리로 연상이 잘 되면 멘탈에 좀 안좋을 정도로 스토리 진행력이 미쳤음. 진심으로 저 순하게 생긴 표지만 보고 도전하지말고, 리뷰나 댓글보고 보길 추천함. 장르가 호러코믹스판타지에가까움
재밌게 봤다. 칭찬은 많으니 아쉬운 점을 꼽자면 1.주인공이 쫄아서 은둔했다지만 들킬까 조마조마한 쫄깃함은 전해주지 못함. 힘센 찐따같은 느낌? 2.후반부 우주에서 전개된 드래곤볼식 전투. 앞선 독창적인 세계관에 비해 식상한면이 좀 있다. 개인적으론 아무리 초월적인 힘이 있어도 우주서 맨몸으로 활약하고 그러면 김이 샌다.
나르디 LV.18 작성리뷰 (26)
파랑고슴도치 LV.33 작성리뷰 (90)
만약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고증이 어마어마하게 높았음. 마냥 신비스럽고 비현실적이게만 묘사되는게 아니라, 그 판타지가 현실에 도달해 부딪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단순 놀람이나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반응, 대응, 대처 방식이 너무 현실적.. 몬스터가 아닌 지성체들의 우호적이거나 마냥 우호적이지 않은 침략들..
글 쓴 작가의 사고력과 발상이 정말 남다르다 느낀 작품. 글고 묘사가 엄청, 섬세하고 파괴적임.
말 그대로 섬세하고 자세한데(지루하게늘어놓진않음!)머리로 연상이 잘 되면 멘탈에 좀 안좋을 정도로 스토리 진행력이 미쳤음.
진심으로 저 순하게 생긴 표지만 보고 도전하지말고, 리뷰나 댓글보고 보길 추천함. 장르가 호러코믹스판타지에가까움
붕붕포도알 LV.29 작성리뷰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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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도 답답 그자체고 필력도 답답하고
제발조용히좀해 LV.25 작성리뷰 (57)
무거운 소설들, 작가의 문체 자체가 무겁거나 스토리가 무거워서 끊어읽는 소설들이 있고
너무 가벼운 문체가 취향에 맞지 않아서 정말 나중에 읽을 것 없을 때 보려고 미뤄놓는 소설들이 있다.
전자는 작가의 필력이 훌륭하여 나중에 읽을 것이 없을 때 이어서 읽게 되고,
후자는 소설이 가벼워서 끊어읽을 이유도 없이 하루 내지 이틀이면 전부 읽을 수 있다.
이 소설은 어중간하게 중간에 걸쳤다.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있는지 전개가 빠르고 경쾌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그러나 클리셰적인 메시지만 찾아볼 수 있을 뿐 특별한 메시지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단숨에 읽을 정도로 가볍지 못하며, 그렇다고 다시 읽을 정도로 진한 필력과 메시지가 있는 것도 아니다.
즉, 소설에 흡입력이 없다. 작가의 필력이나 설정은 나쁘지 않지만 흡입력이 없기에 별은 3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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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욱 LV.22 작성리뷰 (46)
퍼먹는 누렁이 LV.17 작성리뷰 (26)
근데 순수 재미와 뽕맛이 약간 부족한
웹소조무사 LV.12 작성리뷰 (14)
수작.
탑시기 LV.18 작성리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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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page LV.33 작성리뷰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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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세계관으로 후속작이 나오면 좋을듯.
12461262431 LV.36 작성리뷰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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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 LV.22 작성리뷰 (43)
HClO LV.21 작성리뷰 (38)
무신론 LV.36 작성리뷰 (112)
범상한 캐릭터.
늘어지는 전개. (-1)
하차. (-1)
지갑송 LV.30 작성리뷰 (58)
필묘 LV.46 작성리뷰 (169)
칭찬은 많으니 아쉬운 점을 꼽자면
1.주인공이 쫄아서 은둔했다지만 들킬까 조마조마한 쫄깃함은 전해주지 못함. 힘센 찐따같은 느낌?
2.후반부 우주에서 전개된 드래곤볼식 전투. 앞선 독창적인 세계관에 비해 식상한면이 좀 있다. 개인적으론 아무리 초월적인 힘이 있어도 우주서 맨몸으로 활약하고 그러면 김이 샌다.
나, 강림. LV.13 작성리뷰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