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던 장영훈 작가는 대체 어디로 간 것인가. 원래 이 정도 작품을 쓰던 작가인데 내 추억보정이 있는건지, 아니면 이번 작만 이런건지. 현대와 무협의 공존이라는 흔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소재는 맘에 들었음. 하지만 내가 밀랍인형의 인형극을 보는지 헷갈리는 등장인물들, 천편일률적인 전개. 정말 실망함
A를 잡아 죽인다 흑막 B가 뒤에서 나타난다 B를 죽인다 C가 나타난다 C를 죽이면 D가 나오고 D를 죽이면 E가 E를 죽이면 F가 튀어나온다 뇌절이 너무 심하고 필력이 중2병 걸린 중딩이 쓴거 같다 근데 이걸 쓴게 장영훈이라는 점에 한 번 더 놀란다 이름값이란게 참 쓸모없다라는걸 보여준 작품
나에게리뷰는살인이다 LV.31 작성리뷰 (54)
생전 처음 보는 캐릭터들이 대사치면서 티키타카를 시도하는데 티키타카는 무슨 할아버지 유우머 모음집이라도 보는 거처럼 괴롭다.
개그호러조아 LV.27 작성리뷰 (66)
자 이러면 탄산맛 오지지? 안 오진다고? 입벌려 쏟아붓는다
노빠구 사이다의 연속 전개... 였는데 고독 어쩌고 하는 무협 특유의 발암파트 보이자마자 하차
Dusk2Dawn LV.34 작성리뷰 (110)
데햇 LV.11 작성리뷰 (10)
O4830 LV.17 작성리뷰 (26)
사회에 일반론으로 구성하고 있다면?
- 에서 출발하는 이야기.
1. 주인공: 흔들림 없는 주인공.
- 시작부터 늘 빌런 대비 0.5의 가점.
- 위기가 없을거라 생각 되기에 걱정이 안된다.
2. 조연: 한결같은 부하들.
- 너 내 동료가 되라. 아니.. 너 내 동료이다!에서 걱정이 안됨.
- 위기감을 조성할 주변 이야기를 모두 차단한 상태라 무조건 우리편임을 걱정을 안함.
- 생뚱맞은 친구... 너 좋은 놈이구나.
- 여주. 넌 줄 알았어.
무협지 보다는 현대물에 가까운 소설.
활용하는 상황과 이벤트가 무협물을 띄는 듯 하지만
읽다보면 형태만 빌렸을뿐 그냥 현대물.
떡밥은 많이 남겼는데
생각보다 시원하게 풀리지는 않는다.
끝까지 읽고 보면 남는 찝찝함의 아쉬움이 있다.
워낙 많은 작품을 쓴 작가라 필력은 믿고 읽을 수 있지만
장르물의 초입자나 책에 낯설은 사람에게 익숙하게 접근하기 위해
추천하긴 다소 애매한 작품.
끝도 없이 강해지는 성장물이 아니라
늘 한 수 앞에서 강해져 있는 성장물이기에
역전의 쾌감이나 반전의 즐거움은 느끼기 힘들다.
https://bari-08.blogspot.com/2020/03/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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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린 LV.62 작성리뷰 (300)
양념치킨 LV.31 작성리뷰 (62)
하지만 장점은 그것뿐 전개도 밋밋하고 캐릭터도 밋밋하고 좀 별루임
개구리 LV.27 작성리뷰 (46)
원래 이 정도 작품을 쓰던 작가인데 내 추억보정이 있는건지, 아니면 이번 작만 이런건지.
현대와 무협의 공존이라는 흔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소재는 맘에 들었음.
하지만 내가 밀랍인형의 인형극을 보는지 헷갈리는 등장인물들, 천편일률적인 전개. 정말 실망함
필묘 LV.46 작성리뷰 (169)
호롤로롤로 LV.23 작성리뷰 (50)
중장년들이 대화하는거 같다.
그리고. 위에 '나에게리뷰는살인이다' 분의 말에 극공감이다.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활자중독 LV.19 작성리뷰 (33)
이번 지존 어쩌고 신작은 무료 연재분 좀 보다가 뭔가 느낌이 싸 해서 유료화 안따라감
견마지로 작가님 팬으로 넘어갔음.
Not a drill LV.55 작성리뷰 (261)
그러나 신선함 다음으로는 유치한 캐릭터들이
독자를 괴롭게 만들며 중반부 이후의 일률적인
스토리는 저런 캐릭터들과 맞물려 부정적
시너지를 만들어내기에 좋은 평을 하기 힘들다
슈팅수탉 LV.13 작성리뷰 (15)
타뢰 LV.93 작성리뷰 (787)
그럴듯한 전개.
근데 .. 뭔가 취향이 아닌가보다.
더 읽기 싫어졌다. 중도하차.
루루님 LV.12 작성리뷰 (13)
WH YH LV.59 작성리뷰 (334)
DDT LV.37 작성리뷰 (84)
검머외 LV.52 작성리뷰 (176)
라넌 LV.17 작성리뷰 (29)
볼매운동 LV.34 작성리뷰 (98)
익명ᄋᄋ LV.24 작성리뷰 (35)
Wonderboyy LV.17 작성리뷰 (27)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그래도 작가님 기본 필력이 있다 보니 기대치가 아주 없었던 건 아니었나 봐요;;
일단 현대 무협이란 설정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소설은 독특한 자기 만의 설정을 만들어 냈다기 보다는 그냥 중국 무림을 현대에 덮어씌우기만 해놨어요. 동서양이 전부 다 그냥 중국 같아요;;;; 읽을수록 한숨이;
대충 뭐 의뢰를 받아 행하는 용병 같은 느낌이 드는 남주인데..
선하다고 하긴 애매하고, 의과 협이 딱히 크게 느껴지진 않는 편이지만 악인 응징엔 충실한 느낌.
그냥 보통의 일반적 인간애를 지닌 남주라는 식으로 계속 묘사가 되다 막판엔 급 히어로 엔딩이라 위화감도;
작가님의 장점이 다 사라지고 이 소설에선 느껴지질 않네요;
작가님 작품은 로맨스도 볼만했었는데 하렘을 쓰시질 않나;; 여기선 여주급 인물을 갑자기 갈아치우더니 서사와 감정이 결여된 로맨스에 노 결혼 연애만 엔딩으로..
캐릭터들도 개성은 있는데 그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진 못하더라구요. 뭔가 다 좀 부족했어요.
뭔가 전체적으로 본인의 것이 아닌 남의 것으로 쓰는 느낌이 짙었고,
글에 성의가 없다는 느낌을 짙게 받았어요.
당연히 허술하고 엉성하구요.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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