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빙의했다.음,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의 손에 죽는 악역 조연 겸 사치스런 아내로.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잘 대해주면, 나중에 곱게 이혼해주지 않을까? * “……이혼?”“폐하께서도 랭거스터 공작영애와 재혼하길 원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황비마마께서도… 원하시는 것 같고… 나야 네 앞길에 누가 될 뿐이니 나는 아무래도…….”“그래서 내가 이혼해주면 냅다 노아한테 달려가서 아양 부리시겠다?” “으, 응?”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난 내 아내랑 동생이 노닥거리는 꼴 따위를 보려고 전쟁터에서 그 고생을 한 게 아니니까. 내가 수도에 없는 동안 재미 좋았겠군 그래.” 아니 거기서 네 동생 이름이 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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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Allie LV.20 작성리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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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고구마와 삽질이라는 존재를 몰랐거든 지금보면 좀 답답한감이 없지않아있음 저거 해결하면 오해하고 이거 해결하면 또 오해하고
박지수 LV.84 작성리뷰 (491)
안 보이는 투명츄 LV.43 작성리뷰 (112)
주인공이 빙의한 조연은 남주의 새어머니인 황후 픽으로 황태자인 남주와 결혼한 후 강한 권력을 누리면서 악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다 왕귀한 남주에게 처형당한 캐릭터임.
그런 결말을 겪고 싶지 않은 주인공은 남주에게 온갖 정보를 다 건네주면서 나는 너의 아군이다~ 라는 인식을 박아주려고 노력하게 됨.
꽤 오랜 회차 동안 로맨스 보다는 썸에 가까운 관계로 지내게 되는데 로맨스에 돌입하게 되는 순간 아 이제 난 이혼하고 나오는 자산으로 놀고 먹고 해야지 하는 주인공과 나 좋아하는 거 아니었나? 대체 어딜 가려는 거야? 난 널 좋아하고 있는데 하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가 웃음을 줌.
작품의 분위기부터 문체까지 밝고 가벼운 느낌이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니 로판 입문작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다만 기존 판무 경험이 많아서 너무 경박한 느낌이 나는 소설은 읽기 힘들다 하면 아마 읽기 힘들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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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킬링타임으로 재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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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댓글 말대로 양판소는 양산형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 아닐텐데 작가님이 찐 양판소를 못 보신 듯 ㅎ,,
체르타 LV.24 작성리뷰 (52)
NOX LV.16 작성리뷰 (26)
ㅈㅇㄹ 에서 이 작품이 아마 당시 ㅈㅇㄹ로판 호황기였을때 유일하게 4만 선작 넘었던 작품으로 알고있다. 후에 좀 더 선작있는 작품이 있었을순 있지만 당시에도 3만짜리는 종종 있었지만(이것도 대단했지만) 4만을 초반부터 빠르고 가파르게 충족시켰던 작품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유의미한 작품이다.
가볍게 읽기 편하고 초반 설정이 요즘엔 흔하지만 당시에 이 작품이 유행 시킨 것들이 있어서 더 흔하게 느껴질 것이다. 가볍게 읽기 좋았던 느낌이였기에 더욱 인기 많았던거 같다.
당시 ㅈㅇㄹ 연재할때도 좀 더 복잡하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했는데 꼭 그렇진 않아서 조금 실망한 부분은 있었다. 사건들이 가볍게 느껴짐(하다못해 무거운주제도 가볍게 느껴지지지만)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끌어가는 방향성이 마음에 들었고 (등장인물 여캐들과의 관계라던지, 나름 현대 정치적 요소를 가볍지만 넣어봤던지 등), 가볍게 읽는 작품이여도 전체적인 방향성이 별로면 볼 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함을 느끼는데 그런 부담감 없이 볼수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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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h LV.35 작성리뷰 (114)
가볍게 보긴 좋으나 스토리의 전개방식이 너무 판에 찍혀서 지루함
소장권으로 달리는건 비추
뭵이 LV.19 작성리뷰 (35)
크리스마스트리 LV.26 작성리뷰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