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동화가 있다.아버지와 새어머니가 결혼해 언니들까지 다섯 명의 대가족이 된 마음씨 착한 아가씨.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마음씨 고약한 새어머니와 언니들 밑에서 구박받는 불쌍한 그녀.바로 그 동화, 신데렐라에 빙의했다.그런데 하필이면 신데렐라도 아니고, 계모의 몸이란다.서른일곱 살에 두 번이나 남편과 사별하고 심지어 딸까지 셋 딸린!세 딸을 건사하느라 정신없는 나에게 자꾸만 접근하는 남자, 다니엘 윌포드.“키스해도 될까요?”사윗감으로는 아무래도 나이가 좀 많은 것 같은데 왜 자꾸 접근하지?...아, 모르겠다.일단 신데렐라를 왕자와 결혼시키고 조용히 살아야지.그런데 이 동화는 정말로 '신데렐라'일까...?
리맘바 LV.28 작성리뷰 (69)
동화적 설정을 이렇게 해석한 것이 작가님 필력을 높게 삼
나름 조연들 캐릭터도 맛깔나게 살아있음
옛 작은아씨들 보는 분위기도 나고 재밌음
리솔토 LV.19 작성리뷰 (28)
리즈 LV.18 작성리뷰 (25)
인생작. 고난을 전부 헤쳐나가는 밀드레드의 두뇌 싸움, 부담스럽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다니엘과의 로맨스, 세 딸의 성장기, 각기 다른 여자들의 다양한 서사, 점점 바뀌어가는 세상 다 보기 좋았음.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도 사이다가 가득한 점, 일이 논리적이고 개연성있게 풀리는 점 다 좋았다. 달달한 로맨스 같은 건 별로 없지만 별로 로맨스물을 기대한 건 아니어서. 딸들 연애사가 더 재밌다. 진짜 내가 키운 애들같이 흥미진진. 특히 애슐리의 성장기가 마음에 들었다. 딸 하나 키운 기분. 완결은 조금 아쉬웠지만 괜찮은 편이었다. 외전까지 본편으로 친다면 완벽했다. 백 년 뒤의 상황. 위대한 여성들의 역사를 엿 본 기분이었다.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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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 LV.32 작성리뷰 (90)
파야 LV.28 작성리뷰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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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LV.9 작성리뷰 (8)
남주가 멋있긴한데 설정이 약간 애매한 느낌이 있지만
다 큰 딸 가진 엄마의 + 딸 셋의 여성들의 능력을 보여주는 소설인 느낌,,,
부추 LV.28 작성리뷰 (64)
조금 루즈한 중반부와 갑작스러운 결말이 굉장히 아쉽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풀어서 결말을 냈어도 좋았을텐데... 외전이라도 더 보고싶음.
김수진(수지니)복세편살(吾不關焉) LV.7 작성리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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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h LV.35 작성리뷰 (114)
엄마의 로맨스와 딸들의 성장로맨스를 주제로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메르헨적인 연출과 그에 따른 반전이 괜찮았음.
작은아씨들과 오만과편견 같은 분위기 좋아하면 추천
롱타임노씨 LV.14 작성리뷰 (17)
뭵이 LV.19 작성리뷰 (35)
noz LV.32 작성리뷰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