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스펙을 쌓았다그렇게 사력을 다해 얻은 7급 공무원 생활,여유를 즐길 주말만 기다리던 내게……-백리진이오내게 찾아온 《영웅로》의 주인공, 백리진아니, 정신을 차려 보니 내가 소설 속에 있었다어릴 적 가문의 과분한 투자와 사랑을 받았으나 이제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망나니, 눈 뜨고 주인공에게 기연을 빼앗기는 엑스트라……그리고 십 년 후, 혈마교에 멸문당할 제갈세가의 대공자로!지옥 같은 입시 경쟁을 뚫고 나온 프로 노력러,이제 무림을 준동시킨다!
화정핵꿀밤 LV.49 작성리뷰 (241)
근데 개인적으로는 묘하게 안 읽힌다.
다른 소설과 다른게 없이 소설 속 망나니 엑스트라에 빙의해서 그런건지
빙의 후 주인공의 목표와 행보에 공감이 안되서 그런건지
같이 다니는 일행이 호구 OF 호구라서 그런건지
묘하게 브로맨스를 넘어 BL냄새가 나서 그런건지..
라리루리 LV.21 작성리뷰 (43)
고무래 LV.55 작성리뷰 (263)
그냥 읽을만 하기만 해도 되는데 그정도 판소도 찾기힘든 요즘이라 ‘아니야 주변인들에게 이정도 했으면 이제 적당히 기연퍼주고 무공 올려주고 넘어가겠지’ 하는 허황된 소망을 품고말았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이 소설은 똥싸지르는 무협전개 ABC 를 착실히 따르며, 만나는 모든 주변인물에게 기연을 배풀고 무공을 배푸는 이야기를 길고도 상세하게 설명해가며 질질 끌어간다.
그리고는 주변인물이 싼 똥치우는 내용까지 아무런 재미도 흥미도 안가는 묘사와 호흡으로 풀어나가며 결국 하차하게 만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