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주인공이 될 사람은 정해져있다.아무리 노력해도 조연은 결국 조연으로 끝날 뿐.그렇게 모든 것을 놓아버리려던 순간.[레온, 너는 스스로에게 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신탁의 영웅에게 강림해야할 성검이 그를 찾아온다.뭐? 재능이 없어? 돈도? 기연도 한 번 없었다고?걱정하지 마라!성검 한 자루로 전부 해결해버리는 용사가 온다!“…그렇게 생각했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레온의 영웅담은 그런 식으로 시작되었다.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회귀, 빙의, 환생 없고 제목과 달리 스탯창도 없는 판타지 소설. 세계를 구하는 용사의 모험기라는 왕도적이면서 오히려 최근에는 보기 힘들었던 내용을 담고 있다. 웬지 기술들이 무협같은 요소가 많다. 다른사람들한테 충분히 추천할만 하지만 제목이 과연 저게 최선이었는지 묻고싶다. 제목 너무 구려...
암살자 동료 영입은 개인적으로 조금 역겨웠다. 선한 행동과 악한 행동이 더하기 빼기로 계산 될수 있나? 살인청부업자로 활동하면서 죄 없는 사람들을 죽였지만, 본의가 아니었다? 내가 살기 위해서 타인을 죽인다고 살인이 아닌가? 왜 죄에 대한 판결을 용사 마음대로 하나? 피해자들은 따로 있는데. 암살자가 용사 동료가 돼서 용사랑 호호하하 떠드는 것을 알면 피해자 가족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종교쟁이들의 죄는 사함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논리가 떠올라서 더 역함. 죄는 느그 천국 가서 사함 받던지 하시고, 현실에서는 벌을 좀 받으라고.
클리셰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를 보여준 작품. 깊은 맛은 없지만 현세대에는 흔치 않은 왕도적 용사물을 정석적으로 잘 보여준 작품. 액션씬 묘사와 같은 부분에선 필력이 좋지만 인물 내면의 묘사에 대해선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왕도의 향수를 맛보고 싶은 사람, 판타지 소설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에겐 추천할 만한 소설.
재능없는 소년이 스스로 가진 것 없다 여겨 한탄하고 부조리하다 울부짖으며 짜증을 내는 것으로 여지껏 쌓인 화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저 그렇게라도 지금의 자신이 가진 불만을 내뿜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것 처럼 좋은 환경과 가문의 비전... 그리고 훌륭한 스승을 이야기하며 자신과 귀족은 태어날 적 넘을 수 없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타고난 재능마저도 뛰어난 인간은 어떻게 이겨야하는거냐고 그럴 수 있는 마땅한 기회조차도 주지 않는 신에게 원망의 말을 내뱉습니다.
물론 그는 아예 재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카데미의 평민부에서 2위를 할만큼 뛰어난 사람이고 한계까지 단련된 신체와 기본기는 그를 수재라 부르기 충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재능이란 상대적인 것으로 그렇게 노력한들 꺾을 수 없는 상대라는게 있어 현실의 벽은 암울하기만 하고 위를 올려다보면 보이는 것 없이 암울한 검정색만 보일 뿐으로 제가 타고나길 귀족으로 태어나지 못해 이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여기서 주저앉고 멈출 것을 알기에 그는 그저 한탄하고 내일을 마지막으로 여기며 꺼질 것 같은 몸을 이끌어 억지로 잠에듭니다.
이 글은 재능없는 주인공이 초인적인 정신력을 바탕으로 운명적인 흐름으로 만나게 된 훌륭한 스승의 지도 아래 점차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재능이 없고, 천재도 아닌 주인공이 뛰어난 정신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혹사시키듯이 단련하며 성장해나가는 내용은 사람의 마음을 기쁨에 젖게 만듭니다.
저는 그것이 나와 같은 보통 사람들은 평범하고 천재가 아니기에 몇 번, 현실에 부딛혀 절망한 적이 있어 그 이야기에 공감하고 매력적이라 느끼기 때문에 그렇다 여기곤 합니다.
2025년 1월 25일 11:26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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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밌었어요 2 18 LV.13 작성리뷰 (13)
슈팅수탉 LV.13 작성리뷰 (15)
세계를 구하는 용사의 모험기라는 왕도적이면서 오히려 최근에는 보기 힘들었던 내용을 담고 있다.
웬지 기술들이 무협같은 요소가 많다.
다른사람들한테 충분히 추천할만 하지만 제목이 과연 저게 최선이었는지 묻고싶다. 제목 너무 구려...
김동휘63171 LV.21 작성리뷰 (42)
거지 LV.37 작성리뷰 (134)
정채원 LV.22 작성리뷰 (49)
SkyInMoon LV.23 작성리뷰 (35)
전개가 느리면서 소름돋는 부분이 있다면 좋을텐데...
영보스 LV.31 작성리뷰 (87)
단탈 LV.41 작성리뷰 (131)
선한 행동과 악한 행동이 더하기 빼기로 계산 될수 있나?
살인청부업자로 활동하면서 죄 없는 사람들을 죽였지만, 본의가 아니었다?
내가 살기 위해서 타인을 죽인다고 살인이 아닌가?
왜 죄에 대한 판결을 용사 마음대로 하나? 피해자들은 따로 있는데.
암살자가 용사 동료가 돼서 용사랑 호호하하 떠드는 것을 알면 피해자 가족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종교쟁이들의 죄는 사함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논리가 떠올라서 더 역함.
죄는 느그 천국 가서 사함 받던지 하시고, 현실에서는 벌을 좀 받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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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르 LV.6 작성리뷰 (3)
쿠로드래곤 LV.20 작성리뷰 (41)
왕도 판타지물+성장형주인공.게임요소는 초~중반부에만 살짝 섞여있고
뒤로갈수록 전형적인 용사물. RPG게임으로 나왔어도 좋을듯합니다.
웹툰버전은 상업성을 노린건지 너무 가볍고 코믹하게 나와서 좀 아쉽긴함
명작고픈곰팅이 LV.14 작성리뷰 (19)
revert LV.23 작성리뷰 (47)
후반부가 아쉽다
Feon LV.36 작성리뷰 (120)
바람비 LV.16 작성리뷰 (24)
부조리하다 울부짖으며 짜증을 내는 것으로
여지껏 쌓인 화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저 그렇게라도 지금의 자신이 가진
불만을 내뿜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것 처럼
좋은 환경과 가문의 비전...
그리고 훌륭한 스승을 이야기하며
자신과 귀족은 태어날 적
넘을 수 없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타고난 재능마저도 뛰어난 인간은
어떻게 이겨야하는거냐고
그럴 수 있는 마땅한 기회조차도 주지 않는 신에게
원망의 말을 내뱉습니다.
물론 그는 아예 재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카데미의 평민부에서 2위를 할만큼
뛰어난 사람이고
한계까지 단련된 신체와 기본기는
그를 수재라 부르기 충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재능이란 상대적인 것으로
그렇게 노력한들 꺾을 수 없는 상대라는게 있어
현실의 벽은 암울하기만 하고 위를 올려다보면
보이는 것 없이 암울한 검정색만 보일 뿐으로
제가 타고나길 귀족으로 태어나지 못해
이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여기서 주저앉고 멈출 것을 알기에
그는 그저 한탄하고 내일을 마지막으로 여기며
꺼질 것 같은 몸을 이끌어 억지로 잠에듭니다.
이 글은 재능없는 주인공이
초인적인 정신력을 바탕으로
운명적인 흐름으로 만나게 된
훌륭한 스승의 지도 아래 점차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재능이 없고, 천재도 아닌 주인공이 뛰어난 정신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혹사시키듯이 단련하며 성장해나가는 내용은
사람의 마음을 기쁨에 젖게 만듭니다.
저는 그것이 나와 같은 보통 사람들은
평범하고 천재가 아니기에 몇 번,
현실에 부딛혀 절망한 적이 있어
그 이야기에 공감하고 매력적이라 느끼기 때문에
그렇다 여기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