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 [사조삼부곡 3부]

의천도룡기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옥정기>, <소오강호> 등에서 강한 개성의 인물 군상과 다채롭고 웅건한 서사를 통해 당나라 이후 이어져 온 중국의 고유한 무협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작가 김용의 대하역사소설이다.원명교체기 혼란한 시대 속에서 격랑 많은 운명을 타고난 장무기. 소설은 그가 절대무공 비법을 통해 강호 최고의 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작가 김용은 웅장한 역사와 탁월한 상상력을 펼쳐내면며, 역사 속에 살아숨쉬는 영웅들의 의리와 사랑을 이야기한다.<영웅문> 3부로 국내에 소개된 <의천도룡기>는 작가 김용이 직접 보완 수정한 3판본으로써 국내 최초 정식판본이다. 중국에서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성경보다 더 많이 팔린 모택동 어록의 기록을 이미 오래 전에 갱신한 중국 고전소설 <사조삼부곡>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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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4.21 (372명)

흑룡
흑룡 LV.12 작성리뷰 (12)
고등학생때 광고로 게임을 접하고 원작을 알게되어 완독했는데 명작. 처음 읽었을 때는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를 안읽은 상태라 초반부에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조삼부곡을 다시 읽고 나니 이해가 됐음.
2024년 8월 2일 11:42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푸른소라
푸른소라 LV.7 작성리뷰 (5)
무협은 역시나 강함 잘생김 할렘
2025년 3월 13일 12:58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헐퀴
헐퀴 LV.27 작성리뷰 (67)
김용의 작품들은 뒤마랑 결이 같음
작가가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바라보고 써낸 작품이 아님
요즘의 일일연재 연금쌀먹이 목표인 인기작들처럼
신문 잡지에 일단 구구절절 연재하는게 목적이었으니

그야말로 천부적인 이야기꾼이 써냈다는게 느껴지긴 하지만
당대엔 어쨌건 대대손손 읽기엔 정제되고 세련된 작품이 아님

인물들은 요절복통 사고뭉치 쫌생이라
사건 사건 사건 사건 사건 사건을 일으키고
꼬이고 얽히고 우당탕탕 끝도없지

작가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덜어내기보단,
자신의 재능을 끝도없이 뽐내는걸 택했으니
이걸 이제와서 한호흡에 읽으려 했다간 장황함에 질려버리는건 사실 당연한걸수도


그리고 현대엔 이미 체계적인 시학구조로 이야기를 설계한 작품들이
자본의 도움을 받아 줄글따위보다 훨씬 호화로운 영상등의 플랫폼으로
조금씩도 아니고 그냥 한 트럭씩 쏟아져 나오는데
굳이 옛날옛적 심심했던 세상 무료함을 달래주던걸, 이제와서 읽을 필요는 딱히 없긴해

문학적으로 고평가된 작품을 읽는게 목적이 아니고,
장르소설만의 말초적 쾌락을 원한다 해도
이리저리 끝도없이 꼬이면서 난잡해지는건
작금의 사이다패스 누렁이들 취향과는 정 반대라는게 문제겠고

뭐 지금도 존나 잘 먹히는 소재들을 이미 이때도 당연하다는듯 쓰고있는게 신기하긴함
그걸 요즘보다 더 잘써먹는것도 대단하고

거기에 더해서 본인의 철학을 집어넣어 작품의 격을 좀 상승시키긴 했으나
김용이 톨킨처럼 아예 장르의 창조주는 아니긴함


신무협 이전의 '무협지'를 읽고있으면
어째서 90년대 작가들이 무협지를 문학으로 끌어올리고자 마음먹고
시학적으로 정제된 신무협을 탄생시켰는지 이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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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9일 8:44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소오강호
소오강호 LV.21 작성리뷰 (42)
의천도룡기, 영웅문 3부작중에 스토리나 대중적인 면에서 압권이었음,
2025년 5월 27일 3:06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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