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소설 전반적으로 어처구니 없는 전개가 많이 깔려있는데 술술 익히는 필력 때문에 묻히는 소설. 그 필력마저 잘 읽힌다는 것 외엔 딱히 두드러지는 점이 없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양판소다. 주인공의 무력이 강한 이유는 현대식 헬스 트레이닝을 했기 때문이고 주인공이 똑똑한 이유는 현대인이라 중세 사람보다 지식이 많기 때문이다.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해 주변 인물의 지능을 너프하는 양판소의 전형적인 행태가 이 소설에도 나온다. 소설에서는 기사의 명예니 뭐니 하면서 주인공에게 명분을 실어주곤 하는데 작가의 입맛대로 서사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멍청한 주변 인물, 작가편의주의적 전개는 이 소설을 하차하게 만드는 주요 포인트다. 하나만 예를 들어보자. 무슨무슨 성주가 울리케라는 조연에게 항복하는 장면이 있다. 울리케는 똑똑하고 똑부러지는 여자로 묘사되는데 하는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다. 항복하겠다고 온 사절단의 무장을 해제하거나 소지품을 검사하지도 않고 그저 상대는 귀족이니 불명예스런 짓은 하지 않으리란 생각밖에 하지 못한다. 제대로 호위도 세우지 않는 건 그냥 멍청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멍청한 주변인물과 작가편의주의적 전개가 아주 잘 드러나는 장면이다. 당연하게도 우리의 주인공은 위기를 감지하고 조연을 구하게 되는데 그 계기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항복하겠다고 온 사절단의 표정을 보고 계략을 눈치챈다 ㅋㅋㅋㅋ 그걸 또 대단하다며 주인공을 띄워주는 주변인물들. 넘어지더라도 히로인이 밑에 깔려 이득을 보는 것이 웹소설의 주인공이라지만 필력에 묻혀있던 내용에 주목하는 순간 더는 항마력이 버티지 못하게 된다. 다작을 하는 작가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퀄리티라고 하지만 솔직히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방랑기사의 초반부는 상당히 괜찮게 읽었음에도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서 읽을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남들 로우파워일 때 혼자 하이파워 찍는 기사의 방랑기. 현대인이 판타지 세계에 환생하여 기인을 만나 검술을 사사받고 기사인 척 하면서 돌아다닌다는 내용이다. 양아치같은 판타지 기사들 사이에서 현대인 기준으로 평균적인 윤리관을 가진 주인공이 기사님 대단해! 소리 듣기도 하고 영웅적인 위엄을 보이기도 한다. 무거운 내용은 아니지만 너무 가볍지도 않아 적당한 느낌으로 읽기 좋다.
마법이 존재하지만 오러나 무공 이런것 없이 순수 검술과 힘으로 먼치킨 찍은 주인공의 이야기다. 현대인이기 때문에 선입견이 없어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잘 이용한다. 또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압도적인 힘이 있기에 쉽게 돌파한다. 이 과정은 고구마없이 사이다로 이어지기에 쭉쭉 읽힌다. 또한 작가님의 필력도 좋아 흐름, 캐릭터, 개연성에 문제없이 흘러간다.
아쉬운 점은 방랑기사이기에 정착하지 않고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만난다. 이 과정 과정이 즐거우나 후반으로 갈수록 새로운 캐릭이 계속 나오기에 피로해진다. 또한 전투씬에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주인공이 먼치킨이기에 주인공이 나섬으로 너무 쉽게 돌파해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다.
유럽을 토대로 만들어진 세계관, 여러민족을 판타지 이종족으로 비유한게 신선하고 좋았다. 판타지 중세시대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먼치킨 현대인이 환생해서 깽판치고 다닌다면 어떨까 싶었는데 딱 좋다. 템포도 좋고 풍자와 클리셰를 비틀면서 작가 특유의 해학이 잘 스며든 수작이다. 이런 작품 보기 힘든데 대단해!
나르디 LV.18 작성리뷰 (26)
가짜커피 LV.33 작성리뷰 (94)
주인공 무력검증 이벤트 + 주인공 지력검증 이벤트 번갈아서 던지면 이 소설 스토리가 완성됨.
작가가 의도한건 킹덤 오브 헤븐인데 내가본건 토르.
소설미디어 LV.17 작성리뷰 (21)
술술 익히는 필력 때문에 묻히는 소설.
그 필력마저 잘 읽힌다는 것 외엔 딱히 두드러지는 점이 없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양판소다.
주인공의 무력이 강한 이유는 현대식 헬스 트레이닝을 했기 때문이고
주인공이 똑똑한 이유는 현대인이라 중세 사람보다 지식이 많기 때문이다.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해 주변 인물의 지능을 너프하는 양판소의 전형적인 행태가 이 소설에도 나온다.
소설에서는 기사의 명예니 뭐니 하면서 주인공에게 명분을 실어주곤 하는데
작가의 입맛대로 서사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멍청한 주변 인물, 작가편의주의적 전개는 이 소설을 하차하게 만드는 주요 포인트다.
하나만 예를 들어보자.
무슨무슨 성주가 울리케라는 조연에게 항복하는 장면이 있다.
울리케는 똑똑하고 똑부러지는 여자로 묘사되는데 하는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다.
항복하겠다고 온 사절단의 무장을 해제하거나 소지품을 검사하지도 않고
그저 상대는 귀족이니 불명예스런 짓은 하지 않으리란 생각밖에 하지 못한다.
제대로 호위도 세우지 않는 건 그냥 멍청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멍청한 주변인물과 작가편의주의적 전개가 아주 잘 드러나는 장면이다.
당연하게도 우리의 주인공은 위기를 감지하고 조연을 구하게 되는데
그 계기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항복하겠다고 온 사절단의 표정을 보고 계략을 눈치챈다 ㅋㅋㅋㅋ
그걸 또 대단하다며 주인공을 띄워주는 주변인물들.
넘어지더라도 히로인이 밑에 깔려 이득을 보는 것이 웹소설의 주인공이라지만
필력에 묻혀있던 내용에 주목하는 순간 더는 항마력이 버티지 못하게 된다.
다작을 하는 작가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퀄리티라고 하지만
솔직히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방랑기사의 초반부는 상당히 괜찮게 읽었음에도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서 읽을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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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판소아웃 LV.22 작성리뷰 (20)
결국 양판작가라서 결과물은 양판이다.
죽을때까지 연재하려는 심보가 보인다
오깜 LV.21 작성리뷰 (35)
세공사 LV.5 작성리뷰 (2)
특별할 것 없는 소재임에도 작가 특유의 필력으로 판타지 소설 특유의 재미 포인트를 잡아낸 작품.
이계의 후예, 나는 될놈이다,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작가의 필력이 점점 물오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Rockalela LV.27 작성리뷰 (64)
서리바람 LV.52 작성리뷰 (164)
현대인이 판타지 세계에 환생하여 기인을 만나 검술을 사사받고 기사인 척 하면서 돌아다닌다는 내용이다. 양아치같은 판타지 기사들 사이에서 현대인 기준으로 평균적인 윤리관을 가진 주인공이 기사님 대단해! 소리 듣기도 하고 영웅적인 위엄을 보이기도 한다.
무거운 내용은 아니지만 너무 가볍지도 않아 적당한 느낌으로 읽기 좋다.
힘들다 띠바 LV.31 작성리뷰 (80)
보이즈온더런 LV.34 작성리뷰 (80)
김상윤 LV.16 작성리뷰 (26)
소난다 LV.34 작성리뷰 (101)
단어설명적지마c발작가들아 LV.38 작성리뷰 (117)
이계의 후예 보고 나서 작가 검색해서 본소설이다. 이계의 후예를 봣다면 이소설도 보라고 하고싶다.
add.
물러터진 주인공성격이 짜증난다.
이작자는 누가 싸워서 져도 그럴수있지
누가 배신해도 그럴수있지
누가 몰 훔쳐가도 그럴수있지
부하가 무능해도 그럴수있지
주인공만 아니면 시작하자마자 죽어버렷을거같다. 버프 무진장 받네
WH YH LV.59 작성리뷰 (334)
근데 그거 하나 밖에 없어서 중반쯤 되니까 질림
따리퉁퉁 LV.3 작성리뷰 (1)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나도 아귀가 딱딱 들어맞는데, 너무 지나치게 운이 좋다고 해야할까
초반부에 늑대가 뜬금없이 처음부터 주인공을 따르는데, 그저 그런갑다 하고 넘어간다.
나름 검은늑대라는 네임드 같은데 하는 짓은 동네 똥개임, 항마력 딸려서 도저히 못 읽었다. 45편까지 읽었는데 그 뒤에 이유가 나와있을 지는 모르겠다.
내가 생각했던, 개연성 있고 분위기 있는 소설은 아니구나 싶어서 도중하차 가볍게 읽기 좋은 양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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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작없을까 LV.16 작성리뷰 (25)
청외하 LV.11 작성리뷰 (12)
라디오오 LV.21 작성리뷰 (32)
볼켄 LV.13 작성리뷰 (16)
마법이 존재하지만 오러나 무공 이런것 없이 순수 검술과 힘으로 먼치킨 찍은 주인공의 이야기다.
현대인이기 때문에 선입견이 없어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잘 이용한다. 또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압도적인 힘이 있기에 쉽게 돌파한다. 이 과정은 고구마없이 사이다로 이어지기에 쭉쭉 읽힌다.
또한 작가님의 필력도 좋아 흐름, 캐릭터, 개연성에 문제없이 흘러간다.
아쉬운 점은 방랑기사이기에 정착하지 않고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만난다. 이 과정 과정이 즐거우나 후반으로 갈수록
새로운 캐릭이 계속 나오기에 피로해진다.
또한 전투씬에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주인공이 먼치킨이기에 주인공이 나섬으로 너무 쉽게 돌파해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다.
정통 판타지에 사이다를 넣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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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4 LV.22 작성리뷰 (24)
왕후미 LV.36 작성리뷰 (130)
한니발 LV.62 작성리뷰 (339)
좋은의미에서 양판소가아닐까
세계관성애자 LV.14 작성리뷰 (13)
판타지 중세시대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먼치킨 현대인이 환생해서 깽판치고 다닌다면 어떨까 싶었는데 딱 좋다. 템포도 좋고 풍자와 클리셰를 비틀면서 작가 특유의 해학이 잘 스며든 수작이다.
이런 작품 보기 힘든데 대단해!
썸썸 LV.22 작성리뷰 (45)
진느의구름 LV.8 작성리뷰 (6)
주인공 먼치킨
판타지세계
바닥부터 성공해가는 스토리
흔한 클리세적인 설정이지만
작가의 뛰어난 필력과 특유의 유머로 재미있는 좋은 글이 나옴.
한편 한편을 기다려서 보는 몇 안되는 소설.
모든 상업적인 판타지가 이정도만 되도 볼 게 없어서 걱정하는 일은 없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