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의 스캔들

내 남편의 스캔들 완결

"그 사람, 선을 넘었어. 그 여자를 내 집에 들였더라고."국회의원의 딸 정서현과 삼마그룹 마기진 상무의 결혼은 완벽했다.남편 기진이 비서 채린과 바람을 피우기 전까지는."벨이라도 누르는 게 동거인에 대한 예의 아닌가?""내 집에 오는데 미리 연락까지 해야 하나요?"동거인.혼인 신고서에 도장까지 찍은 법적 남편의 입에서 그 단어가 나오는 순간,간신히 붙잡고 있던 이성의 끈이 끊어졌다."이혼해요, 우리."그렇게 1년 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려던 순간,기진에게 일어난 불의의 사고.집안의 압박으로 서현은 결국 이혼을 보류하고,기억을 잃은 기진과 6개월 시한부 결혼 생활을 결심하는데."우리, 한 적 없어요.""내 몸이 이렇게나 건강한데 당신을 가만히 뒀을 리가 없잖아.""기진 씨, 우린…….""정상적인 부부 사이였다면 말이지.""……!""이제 설명해 봐. 우리 사이에 무슨 비밀이 있는 건지."기억을 잃은 기진과 점점 가까워질수록서현은 기진과 채린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는데.거짓으로 시작된 이들의 사랑은 진짜가 될 수 있을까?태소영 장편 로맨스 소설, <내 남편의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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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id
cupid LV.74 작성리뷰 (545)
여주가 자기연민만 가득한 정말 소름끼치는 악녀중의 악녀. 거기다 남주가 여주에게 상당히 쓰레기같이 굴었는데도 잘생기고 몸좋고 부자라서 마냥 좋단다. 이 여주에게 자존심이란 없는 것인가.
또 불편한 것은 소설 내에서 재벌에 대한 동경이 도를 넘치게 흘러나온다는 것. 재벌은 귀족이고 돈없고 힘없는 엑스트라들에게는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마인드.
2023년 7월 23일 1:33 오후 공감 0 비공감 1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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