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가장 어지러운 시절인 1880년(고종 17년)....그냥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솔까! 친일만 잘하고 살아도 자손대대 잘 살수 있지...그렇게 슬기롭게 살고 싶었는데..... 운명이란 놈은 날 가만히 놔두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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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장점
1. 초반의 기업물 느낌
부산을 통한 청-일-조 삼각무역이나 미국으로 가 미래지식을 통한 분야 선점, 그리고 벌어들인 부를 민족을 위해 재분배하는 민족자본가 활동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통해 조선의 외교를 보조하는 등 독특한 전개가 좋았습니다.
2. 다양한 에피소드
수신사 일행에 따라가 외교가에 데뷔, 부산에 공장을 세우고 민생을 도움, 청 조공무역단에 따라가 청 국내산업을 일으키고 개인적 기반을 얻음, 미국으로 건너가 외교를 돕고 테슬라, 자동차 등 기술 선점을 통해 자본을 부풀림
국내에서는 고종, 민씨 척족, 대원군 등 여러 세력과 맞물리면서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줌. 나만 잘먹고 잘살것인가 하는 주인공의 개인적인 고뇌도.
민비 고종을 처리하고 탐관오리를 말그대로 쳐죽이는 화끈한 전개도 사이다였고(저렇게 해놓고 건국할 수 있는가는 별개로)
건국 이후부터는 원패턴 전개라 아쉽...
3. 술술 읽힘
가벼운 대역물. 대체역사 판타지
글빨이 괜찮아서 무난하게 읽었음
개연성이 좋은건 아닌데 그럭저럭 그럴수도 있겠네~ 싶은 느낌
단점
1. 지나친 편의주의
주인공은 완전기억능력, 상대의 마음을 읽는 텔레파시, 사관학교 출신의 미래지식으로
건국 전까지는 기업가로서, 건국 후로는 완벽한 지도자가 됨
근데 그런 전개가 너무 반복되어 경제력은 마르지 않는 화수분이 되고 / 기술력은 2~30년을 앞서는 군사기술 (1890년대에 전차 잠수함 비행기 항모전술...) / 앞선 군사기술과 주인공의 조련으로 교환비 1000:1 이상을 찍는 특수부대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군사 양성
2. 후반의 단순한 전개패턴
한줄로 요약 가능한데
타국과 갈등-전쟁중 군사시점-승리-주인공 시점 반복
곧바로 민주주의 및 헌법을 제정하며 급진적인 개혁을 보여줬지만 주요 전개는 전쟁광... 승리 후 또다른 승리만 반복함
외교나 주인공의 경제적 영향력 등을 써먹는 전개를 기대했는데 계속 전쟁만 하니까 읽다 지침
주인공 자신이 국내 체제는 민주주의면서 국제적으로는 제국주의 전쟁광으로 인식되는 모순도 해결하지 못함
3. 타국에 대한 묘사 부족
다른 나라들을 그저 주인공에게 패배할 장애물들로 생각하는것 같았음
일본이나 열강들의 제국주의에 대한 묘사가 부족했고 능력, 영향력을 축소한 느낌
외교는 그저 외교관이 떽떽거리면서 요구사항을 말하기만 하는 장면처럼 나오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나라에만 집중하고 경제, 문화적인 교류나 무역같은것도 대충 몇줄로 퉁치고 넘어가는 것 같아서 아쉬웠음
그냥저냥 읽긴 했지만 기억에 남을것같지는 않은 글이었습니다.
판도나 고증쪽에 신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읽지 마세요
tn0sl LV.17 작성리뷰 (26)
망했어오 LV.30 작성리뷰 (85)
인물 간의 서사는 실종되고 거의 세계사적 사건의 흐름과 인과관계만 구구절절 서술하는 식이다.
드라마는 없고 외교/경제/이념 등에 대한 작가 서술(뇌피셜)로만 분량을 채움. 무슨 교과서 보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천재 먼치킨으로 대책 없이 여기저기 나대면서 알콜 중독 뿜뿜하다가,
10세 살인교사 전문범이 되고 이 사람 저 사람 다 죽이며 대한혁명당 만들고 통령 해 먹는..
극초반은 볼만 했는데.. 살인교사 전문범 되면서 프랑스혁명 맛으로 다 죽여대는데 더 이상은 못 보겠더라구요;; 나이라도 좀 먹게 해주지.. 10살짜리 알콜중독 살인교사 전문범은 좀..
조대 LV.28 작성리뷰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