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누적 판매량 1,000만 부의 신화, 한국 장르소설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퇴마록』소장판 드디어 출간! 이우혁의 대표작이자 한국 판타지의 명실상부한 대표작 『퇴마록 - 국내편』(전2권)의 소장판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다. 대서사시의 장중한 시작을 알리는 『국내편』에는 현암과 박 신부와 준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다룬 「하늘이 불타는 날」을 비롯하여, 저주...
이 소설이 연재 됐을 때는 정말 콘텐츠가 빈곤한 시대였습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만화강국 일본에서도 비슷했었죠. 드럽게 볼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영상 플랫폼이든, 소설 플랫폼이든 많이 생겨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제가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건 도서관에서였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판타지 소설이 있다니 감개무량 하면서 봤습니다. 정주행 하고 나서도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시 찾아 읽었어요. 나중에 소장판이 나와서, 재독하니 느낌이 다릅니다. 소년만화적인 요소와 어느 정도 유치한 부분이 있더군요. 다시 읽어도 재밌고, 즐거웠던 것과는 별개로요. 말세편은 여러 번 읽기가 꺼려집니다. 새드엔딩이자 열린 결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의 끝이 이런 것이 못내 아쉽고 분합니다 ㅋㅋ 용두사미까지는 아니지만, 혼세편 이후에 나온 말세편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아예 리메이크나 리빌드가 됐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주연들이 작중에서 고뇌하면서도, 희생하는 모습들은 감동이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끝나길 원하지는 않았어요. 결말이 이 작품의 빛을 바래도록 하는 면이 있습니다. 이제 번외로 들어갑니다. 미디어믹스가 제대로 안 되는 게 안타까운 글이죠. 1998년에 제작된 영화는 실소가 나왔구요.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은 제작 중이라는 소식은 들립니다. 그나마 웹툰은 다행히 평이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드는 것은 큰 어려움이 있을 거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에서 퀄리티를 추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지금 10대들한테는 소설의 배경에서 생소한 것들이 나올 거 같아요. 그래도 드라마 응사나 응팔이 어필이 됐던 걸 생각하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겁니다. 안 읽어본 사람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구라보노 LV.32 작성리뷰 (89)
진짜공 LV.39 작성리뷰 (140)
확실히 한국 장르 소설계에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 읽었지만 이제 다시 읽어보니 조금 국뽕이라고 할까요?
좀 과하다 못해 환단고기라고 하나요?
거기까지 넘어가서 좀 놀랐습니다.
보이즈온더런 LV.34 작성리뷰 (80)
글리세롤 LV.43 작성리뷰 (182)
DevilWeed LV.33 작성리뷰 (110)
지나가는123 LV.21 작성리뷰 (43)
LaughGhost LV.21 작성리뷰 (41)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만화강국 일본에서도 비슷했었죠.
드럽게 볼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영상 플랫폼이든, 소설 플랫폼이든 많이 생겨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제가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건 도서관에서였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판타지 소설이 있다니 감개무량 하면서 봤습니다.
정주행 하고 나서도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시 찾아 읽었어요.
나중에 소장판이 나와서, 재독하니 느낌이 다릅니다.
소년만화적인 요소와 어느 정도 유치한 부분이 있더군요.
다시 읽어도 재밌고, 즐거웠던 것과는 별개로요.
말세편은 여러 번 읽기가 꺼려집니다.
새드엔딩이자 열린 결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의 끝이 이런 것이 못내 아쉽고 분합니다 ㅋㅋ
용두사미까지는 아니지만, 혼세편 이후에 나온 말세편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아예 리메이크나 리빌드가 됐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주연들이 작중에서 고뇌하면서도, 희생하는 모습들은 감동이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끝나길 원하지는 않았어요.
결말이 이 작품의 빛을 바래도록 하는 면이 있습니다.
이제 번외로 들어갑니다.
미디어믹스가 제대로 안 되는 게 안타까운 글이죠.
1998년에 제작된 영화는 실소가 나왔구요.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은 제작 중이라는 소식은 들립니다.
그나마 웹툰은 다행히 평이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드는 것은 큰 어려움이 있을 거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에서 퀄리티를 추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지금 10대들한테는 소설의 배경에서 생소한 것들이 나올 거 같아요.
그래도 드라마 응사나 응팔이 어필이 됐던 걸 생각하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겁니다.
안 읽어본 사람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레이진네만 LV.51 작성리뷰 (249)
퇴마록 이후 퇴마 소설은 없고, 최근 되서야 퇴마라기보다는 scp 재단느낌의 소설만 몇 잇는 걸로 암
누렁이는 달린다 LV.43 작성리뷰 (172)
사실 천리안 나우누리 시절에 읽는 것과 지금 시대에 읽는 것은
같은 작품이지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쩌니 저쩌니 해도 장르소설계에서 다시는 나올 수 없는 1000만부의 대기록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
평가 LV.20 작성리뷰 (35)
누렁이감별사 LV.27 작성리뷰 (65)
dlfl**** LV.10 작성리뷰 (9)
불꽃처럼86318 LV.15 작성리뷰 (21)
09876 LV.9 작성리뷰 (7)
소설이라도 남의 나라 역사 갖고 장난치는 게 불편한 사람은 가격대도 꽤 있는 편이니 구매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