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키걸 재밌게 봤으면 이것도 재밌게 볼거다.

회귀, 퀘스트, 힌트와 같이 좀 너무 판타지적이고 주인공이 이득을 보는 부분이 많은게 전작의 단점이었는데

이번에는 미래 유튜브 영상 제작이라는 요소를 써서 그 점이 더 참신하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업키걸과 같이 좀 전작의 캐릭터들와 캐릭요소가 겹치는 지점이 많다고 생각이든다.

맛깔나는 자가복제
넣키걸같은 뇌절을 완결나기도 전에 벌써 해버린건 별로였음

사실상 업키걸의 후속작. 전작 캐릭도 조금씩 언급됨. 초반에 작가 본인도 업키걸과 차별화하려다가 흔들흔들하는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 캐릭터 조형 좀 잡고 난 다음에는 볼만함. 다만 후반부에는 캐릭터가 사방팔방으로 튀면서 작가가 수습이 안 되는 모양새. 그냥 한 편 한 편 단위로는 재미있는데 모아보면 꼬인 느낌이 나서 더 아쉬움.

개그 코드가 맞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음. 취향을 좀 많이 탈 작품.

업키걸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만한 소설이다. 그러나 전작에 비해서 조금 아쉽다.

전작들과 유사하지만 하위호환인 작품

작가의 19금작을 포함한 전작들도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부분이 많았지만 작가 특유의 병맛인 개그코드로 어느정도 중화됐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전작들과 큰 차이 없는 레파토리로 신선함의 부재 + 병맛 느낌이 더 빠짐으로써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부분들이 중화가 안됨

즉 전작들은 재미>씹덕
이 작품은 재미<씹덕

번팔 특유의 드립과 캐빨은 살아있으나 업키걸의 하위호환 복제에 불가하며, 스토리 전개의 무리수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돈 많은 4차원 치트 아이돌 하나를 이용한 편의주의적 전개는 여전하다.

자꾸 업키걸의 주인공 김윤호와 아이돌들을 필요 이상으로 언급하고 스토리에 개입시키는 것도 개인적으로 불호였음. 전작은 전작으로 끝내고 지금 다루는 캐릭터들에 집중하기를 바람.

업키걸 자가복제. 다만 케릭터 조형 장인답게 질리지 않았다면 재밌게 볼만함

야설로 본다면 높은 평점을 줄 수 있는 작품인데
연예계 소설로 본다면 낮은 평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작품
멤버들간 티키타카 보는 맛 말곤 아무것도 없다고 봐도 됨

작가의 전작들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역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소설.
업키걸 보다는 맵고 넣키걸 보다는 순하다.

하지만 글로서의 재미는 업키걸 보다 못한 편이다.

업키걸 이후 그쪽의 본능을 못이기고 그쪽으로 다시 가버렸던 작가가 이쪽으로 복귀했다.
업키걸과 별 다른게 없다.
그냥저냥 볼만하다. 자기복제의 조짐이 보인다.

업키걸은 작가의 망상이 너무 지나쳐서 꺼림칙한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좋아하겠지만, 난 못 버티고 하차해서... 이 글은 상대적으로 순해서 더 취향에 맞았다.

남성향 걸그룹 망상을 글로 옮긴 게 아닐까 싶은 작품?
일반 연예계 현판 생각하고 봤다가 점점 이상해지는 글 분위기에 놀랐네요.
남성분들이나 가능하지 싶은 영역, 망상 가득한 느낌의 하렘물.

야한게 장점일까? 야하지만 않았으면 별 넷은 줬을듯.

업키걸만 남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