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춘동아 너는 몇 위야?”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소설 속 엑스트라]
게임이 현실이 되면, 나는 신이다.[여주현판/여주원탑/먼치킨/액션/헌터물/길드경영/성좌][겜판->현판/겜판 후 현판전개]* * *떨리는 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고개를 들었다. 눈앞에서는 여전히 게임 상태창이 어른거리고 있었다.나는 미쳐버렸는지도 모른다.이딴 게 현실에서 눈에 보이고 있으니.[이름] 카이샤 (lv 1)[근력] 10 / [체력] 10 / [민첩] 10[생명력] 100% / [뇌력] 99999999+<<기타 자세한 능력치 확인>>내 레벨이 왜 1이지?어느 날 게임이 현실이 됐다.나 혼자만이 아니라, 비파(VFA)라는 가상현실 게임을 하던 유저들이 전부 다.표지 일러스트 By G0ringo(@G0Ringo)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