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힘을 숨기고 일반인으로 살면서 암암리에 스토리에 개입하여 실력을 보여주는 『어둠의 실력자』를 동경하는 소년, 시드. 이세계에서 전생한 그는 간절한 꿈이었던 『어둠의 실력자』 설정을 즐기기 위해, 망상으로 만들어낸 『어둠의 교단』을 유린하려고 암약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진짜로 이 교단이 실재하는데……? 별생각 없이 부하로 삼은 소녀들의 『착각』으로 인해, 시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진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만다. 그리고 그가 창설한 조직 『섀도우 가든』은 점차 세상의 어둠을 멸한다=!! ⓒDaisuke Aizawa 2018 Illustration: Touzai / KADOKAWA CORPORATION
[독점공개]환청이 들렸다.땅이 갈라지는 소리가 들려오면 나는 그대로 굳어 버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결국, 사고가 터져 버렸다.전방십자인대 파열.나는 그렇게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했다.그라운드를 빛내던 축구 선수 원혁.일본에서의 대지진은 그의 축구 인생을 망가뜨렸다.은퇴 후, 축구 교실을 전전하는 그에게 들려오기 시작한 환청![플레이어 모드가 시작되었습니다.]스탯 투자에 회복 물약까지……?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그리고 찾아온 방송국의 뜻밖의 제안!<꿈을 접기엔 너무 젊은, 그러나 꿈을 접을 수밖에 없던 청춘의 마지막 도전, 미생 FC>두 번째 축구 인생의 시작!목표는 오직 하나!최고를 향한 원혁의 재기를 주목하라!
15년 넘게 다닌 회사가 폐업해서 실직자가 된 강석호. 폐업을 준비하는 동안, 망한 회사 출신의 신임대표는 직원들은 나 몰라라 하고 자신만 챙긴다. 대표라고 떠들어댔던 놈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책임감 없이 직원들을 대하는 것에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다.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고 결국 직원들은 흩어진다. 미래를 걱정하던 그는 인생을 바꿀 뉴스레터를 발견하고, 우연한 기회로 대기업 마라전자의 임원이 된다.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낙하산 임원의 행보는 모두를 놀라게 하고, 강석호는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앞으로 나아간다.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춘동아 너는 몇 위야?”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소설 속 엑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