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포화 상태가 된 현대 아이돌판.쟁쟁한 인기 보이그룹들의 그늘에 가려 망돌 생활만 전전하던 중.느닷없이 새로운 몸에서 깨어난 나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내용의 팝업 창과 마주했다.(기간 내에 한 가지 미션을 완료하세요)* 건대입구역에서 버스킹하기.실패 시 페널티: 감기몸살‘버스킹 같은 걸 할까 보냐.’별 이상한 꿈도 다 꿔 본다고 생각하며 다시 잠을 청하려 했다....그런데 도대체 왜 꿈에서 안 깨는 거지?
[나를 죽이는 자에게 내 전부를 넘겨주겠노라.]대륙의 지배자, 검주(劍主)의 폭탄 선언에 세상이 미쳐 돌아가기 시작했으니.검좌 찬탈이라 이름 붙은 그 거대한 싸움판으로…….“간단해서 좋네. 그러니까 제일 쎈 놈 하나만 제끼면 세상 전부가 내 거라는 얘기잖아?”지랄 맞은 천재 하나가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