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같았던 월요일 오전 8시. 전 세계의 인간에게, ‘지구’가 말을 걸었다. 「주민 여러분,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우주에 의해 제 수명이 다 되었다는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 지금까지 지구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게이트를 통해 등장하는 끔찍한 존재들과 구원자라는 이름으로 선택받은 자들. 인간의 존엄이 짓밟히는 파멸 속에서 전직 게임사 말단 대리, 현직 구원자 박정우- 세상을 구하려는 그의 일대기가 시작된다.
[낙성고 300인(人) 집단 머리 폭발 사건!]평범한 고등학생 이준.입학식 도중, 괴현상에 휘말려 죽음을 맞게 되는데.[당신은 죽었습니다.][체크 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합니다.][로딩중…….]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메시지.『학교에 숨겨진 음습한 비밀들을 밝혀내거나, 도시 전설과 괴담들에 맞서 싸우며 포인트를 얻어 특수 능력들을 획득해 보세요. 그리고 함께할 동료들을 모아 졸업하기 전까지 마왕의 부활을 저지하세요.』
‘최강’이자 ‘천하제일인’이라 불리는 무인을 꺾게 되었다. 엄청난 쾌감을 느낄 거라는 생각과 달리, 허탈하다는 감정을 느꼈다. 더 이상 강한 상대와 싸울 수 없다는 허무함. 앞으로 무얼 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 【당신에게 신의 자리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눈앞에 푸른 창이 떠올랐다.
아무도 클리어 못 한 게임 '마신 크로니클'. 태성은 최초로 이 게임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들어온 제의. -'마신 크로니클'의 게임 방송을 부탁드립니다. 그날부터 태성의 인생은 바뀐다. “아이고. 형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빵빵 터지는 전개로 잘 모시겠습니다.”
객잔에서는 당연히 소면(素麵) 아닌가? 하겠지만. 솔직히 그건 무림 아니, 중원을 몰라서 하는 소리. 우리가 무협지에서 많이 보았던, ‘여기 소면 한 그릇 내오시게’ 하는 그 소면(素麵)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요리이다. 아니, 존재하긴 한다, 우리가 아는 그 소면이 아니라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