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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재밌는 작품을 찾으실지도 몰라요!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3.08 (27)

집도, 절도, 부모도 없이 살다가 고생만 하며 죽었는데 천사가 나타나 제안했다.“로맨스판타지 소설의 프로베댓러인 당신, 로판을 참고해 만든 세계에 환생하지 않겠습니까?”(잘생긴) 아빠에, (잘생긴) 오빠들이 다이아 수저로 맘마를 떠먹여 준대서 환생했더니….—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일지도 모른다고요?태어나자마자 외가에 맡겨져 구박데기 신세로 전락했다.‘이대로라면 혼자 얼어 죽거나 굶어 죽을지도 몰라.’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다.“아빠, 나 데려가아—!”어떻게든 살아남아 보자.그런데,[조건을 충족했습니다.][특성 <러시 앤 캐시>를 각성합니다.][독자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십시오. 정복하고 쟁취하십시오!로판 독자는 이런 상황에서 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조건: 파에라톤 공작을 설득해 <소환 매개체>를 획득.-보상: 5,000캐시 뽑기권-퀘스트 거절 패널티: 인생 하차-퀘스트 실패 패널티: 인생 하차]‘그러니까 퀘스트가 아빠 볼따구에 뽀뽀하는 거라고요?’…사기 당했다.*아레스가 내게 다가왔다.“오늘 정말 귀엽네, 내 동생.”“뭐, 약골 솜뭉치 주제에 봐줄 만은 하네.”익시온이 질세라 다가오며 말했다.“벽이나 부수는 저런 폭력적인 놈 말은 들을 필요 없어.”“아아, 속이 시커먼 놈보단 낫겠지.”“네게는 여전히 교육이 필요한 것 같구나.”“지금이라도 해볼 테냐?”두 사람의 눈빛에서 살기가 일렁이기 시작했다.아니, 또 이 패턴이냐.이제 나도 안 말려! 싸울 거면 나가서 싸워! 내 방 부수지 말고!나는 유일한 희망인 아빠를 바라봤다.과연 아빠는 침착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하아, 역시 안심된다.어느 때에도 냉철한 우리 아빠!내가 활짝 웃으며 아빠에게 손을 뻗는 순간.“……두렵군.”아빠가 살짝 비틀거리며 중얼거렸다.“내 딸의 귀여움은 신체를 장악할 정도다.”……예?“일시적 마비. 그 직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는 심실과 심방의 수축과 팽창.”“…….”“팔다리가 뇌의 통제를 잃고 멋대로 움직이려고 하지.”척, 어느새 다가온 아빠가 나를 번쩍 안아 들었다.저기요, 딸 안아드는 게 팔다리의 통제 운운할 거리인가요.나는 짜게 식은 눈으로 아빠를 내려다봤다.-------------------------------------캐시를 뽑아 로판을 소환하자!아기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캐시 라이프!주해온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3.8 (87)

“제게 의지하십시오. 누님이 의지할 사람은 저밖에 없습니다.”“…….”“누님에게는 저밖에 없습니다.”“…….”“오로지 저뿐입니다.”어찌나 가증스러운 착각인지.* * *지난 10년, 누군가가 내 몸에 빙의했다. 곱게 쓰고 돌려줬다면 좋았을 텐데 '그 애'는내 몸으로 멋대로 결혼을 한 것도 모자라,남편에게 스토커처럼 매달려 왔다..?!“일단은, 이혼부터 하자.”그동안 나를 헌신짝 취급한 남편,오물 취급했던 가족들, 다 버리고 새 시작을 하려고 했다.그런데.“떠난다고요? 당신이, 내 곁을?”내 말을 믿지 않는 남편과.“왜 편애하십니까, 누님?”뜬금없이 질투하는 남동생.“이 집에 계속 머물러라. 너는 어디에도 갈 수 없다.”줄곧 날 미워했으면서, 갑자기 집착하는 아빠까지?다들 갑자기 왜 이래?[한의사여주 / 연금술사여주 / 강철멘탈여주][후회아빠 / 후회남동생 / 후회여동생 / 후회남편]*본 작품은 가상의 세계관 및 허구의 인물을 다루고 있습니다.또한 가상의 세계이므로 현대 한국과 풍습/시대상이 다르니 감상에 참고 부탁 드립니다.*작품 내 등장하는 한의학 지식은 소설에 맞추어 재구성, 각색되었습니다.

아기는 악당을 키운다
3.13 (249)

[독점연재]세 번의 회귀. 4회차 인생.운명의 아이로 선택되어 자랐으나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되는 삶이 반복된다.‘이 나라는 노답이야. 망명하자.’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입양되기를 택한 르블레인. 거기까진 좋았는데 입양된 곳이 하필이면 악당 가문이었다.망명하기 전까지 편히 살기 위해 저 악당들을 꼬셔보려고 했는데…….“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그 건물을 줘. 내 동생의 화장실로 쓰면 되겠군.”“괜찮아.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곤 안 했잖아.”“누구야, 누가 내 동생을 울렸어어억!”‘……망한 것 같아요. 어쩌죠?’*“마음에 안 든다고 사람을 매장시키거나, 죽이면 안 돼요.”내가 눈썹을 늘어뜨리며 말했는데도 가족들은 조용했다.‘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나는 가늘게 좁힌 눈으로 가족들을 돌아보며 비장하게 말했다.“이불 차고 잘 거야.”“잘못했어, 꼬맹아!”“미안해!”“안 죽이마!”좋아.

루시아
3.89 (219)

[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자신이 공주인 것을 모르고 어린 시절을 보낸 루시아.어머니가 죽고 궁에 들어온 날,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엿보는 기묘한 꿈을 꾼다.팔려가듯 시작한 비참한 결혼 생활, 이어지는 고단한 미래.그녀는 앞날을 바꾸기 위해 움직인다.

빙의자를 위한 특혜
3.93 (116)

대국민 빙의 유행 시대.뽀짝한 육아물 여주로 태어나 어화둥둥 사랑만 받고 싶었건만.기피대상 1호! 고구마물 부동의 1위! <세구회>라는 무한회귀물에 빙의했다.가뜩이나 생존 난이도 S급에서 곧 망할 백작가 영애도 아닌사용인의 어린 딸이라는 엑스트라, 아일렛이 되었으나.모자라지만 착한 오빠와 아빠라는 화목한 울타리에,살기 바빠 만들어본 적 없던 취향 꼭 맞는 절친도 생겼고,대놓고 편애하는 빙의관리국 신들까지 의외로 든든한 삶이네?거기에 사망 직전 우연히 들어둔 '빙의생명보험' 패키지로초고속 성장까지 이루며 열심히 원작을 파괴해나갔다.그렇게 남부럽지 않은 특혜를 듬뿍 받으며 고구마밭에 사이다 주러 왔는데. "너 흙 묻은 손으로 얼굴 닦았어.""…….""놀라지 마. 친절해야 할 의무가 있어서 그래."아직은 잘생긴 새싹고구마에 불과한 남주, 테실리드.얘 왜 나한텐 내숭 안 떠는 거야? 이린비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빙의자를 위한 특혜>

남편을 잘못 키워 버렸다
3.5 (1)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정말?”은근히 귀엽기도 하고.그러던 어느 날, 레베르티샤는 임무 중에 알 수 없는 결계 안에 갇히고 만다.겨우 결계를 깨고 나오자 바깥은……십 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있었다.* * *그녀는 여전히 스물한 살인데 몰라보게 큰 남편은 더 이상 풋내 나는 어린애가 아니었다.“사라진 십 년 동안 사람 미치게 하더니, 뭐? 돌아오자마자 이혼? 장난해?”“너도 이제 나이를 먹었으니 알겠지만, 그건 서로의 목적을 위한-”“개소리야.”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말본새가 더러운 남편이 그녀의 손을 붙잡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십 년 전부터 내 부인은 너 한 명뿐이었어.”#역키잡 #정략결혼 #선육아후연애(?)#기사여주X공작남주 #무심녀 #엉뚱녀 #연하남 #집착남

집착남주가 내 남편이 되려고 한다
4.12 (4)

19금 피폐물 여주인공의 못된 이복언니에게 빙의했다.착하디착한 여주인공을 괴롭히다가 집착남주에게 살해당하는.살아남기 위해 여동생과 집착남주의 만남을 열심히 막았는데…….“자매애란 좋은 것이지요.”짐승처럼 노란 금안이 어둠 속에서 위험하게 빛났다.“하지만 이블린, 이젠 아실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카, 카서스 경…….”“저는 처음부터 당신만을 원했다는 걸.”왜 이 지경이 된 걸까.***“전 언니만 있으면 돼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요!”그저 순하고 착한 줄로만 알았는데 어딘가 이상한 원작 여주인공과,“내 아들은 너에게 너무 무르지. 하지만 나는 널 우리 집안에 들이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든 할 수 있단다.”아들보다 한술 더 뜨는 예비 시어머니,“이블린, 왜 저를 사랑하지 않습니까?”명불허전 원작 남주인공까지.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을 뿐인데, 모두가 나에게 집착한다! #집착남주 #도망여주 #자매애 #책빙의 #능력남주 #흑막남주 #걸크러시 #능력여주 일러스트 By 토브(@tobsua)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악역에 빙의했지만, 고양이나 키울래요
2.9 (5)

수인을 학대하다 처형당하는 악역, 르웨인에게 빙의했다.죽음을 피하려 언니인 리니에의 정략결혼을 대신하기로 했다.문제는 그 상대인 블루아 공작이 냉혹한 전장귀라 불리는 고양이 수인이라는 것인데.......“당신, 나 같은 수인을 학대하는 게 취미라고 들었는데.”“공작님의 결혼 상대로 수인을 학대한 여자는 안된다는 조건 같은 건 없었다고 알고 있는데요.”그의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흉흉하게 번뜩였다.나는 그가 무어라 말하기 전에 재빨리 덧붙였다.“제 취미가 문제라면, 결코 공작님을 학대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약속하겠어요.”“하?”10년 차 고양이 집사와 까칠한 고양이 수인의 계약 결혼 이야기.#고양이하렘(?)물 #빙의물 #사이다물 #계약결혼 #강단여주 #능력여주 #캣닢향여주 #집사여주 #궁디팡팡마스터 #고양이수인남주 #소유욕 #집착남주 #상처남 #입덕부정남#귀여운고양이인척 #내숭남 #순정남

루트를 거부하는 방법
3.75 (2)

#게임빙의물 #서양풍판타지 #코믹/개그물 #성장물 #일상힐링물 #미남공 #병약수 ‘아, 꿈인가?’ 무슨 이런 꿈을 다 꾼담. 그는 손을 들어 얼굴을 만져보았다. 제 것이 아닌 것처럼 부드러운 뺨을 살짝 꼬집자, 꿈이 아니라고 알려주는 미미한 통증이 느껴졌다. [체력이 1만큼 깎입니다.] [체력이 고갈되어 정신을 잃습니다.(최대체력:1)] ……뭐, 씨발? 새로 얻은 몸은 끔찍하게도 심약하고 여렸다. 작은 충격에도 픽픽 쓰러지고, 그에 주위 사람들은 싸고돌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하니 아주 환장할 지경이다. 분명 죽었다 생각했는데……. 차 사고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듣도 보도 못한 게임 속에 들어와 있었다. [아인스 루트가 당신을 사랑스럽다고 여깁니다. 금단의 사랑, 형제 루트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씨발 놈아! 미쳤냐! 네 동생을! 쳐돌았나! 심지어 이건 그냥 게임도 아닌, 좆같은 호모 미연시 게임 속인 모양이다. 공략 인물들은 시도 때도 없이 호감도를 올려 대고, 제리는 이 기상천외한 세계를 바꿔 보기로 하는데…….

새엄마는 나쁘지 않아요
1.5 (1)

어린 남주를 학대하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새엄마에 빙의했다.아니, 계모라고 꼭 나쁘다는 법 있나? 애가 이렇게 예쁜데!편안하고 안락한 해피라이프를 위해 아이에게 잘해 주려는데 방해꾼이 너무 많다.“절대로 에스칼을 내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을 테니 걱정 마, 레나.”“네?”눈치 없는 남편은 내 속도 모르고 아이를 박대하고.“저 아이를 기숙 학교에 보내는 게 어떻겠냐?”“에스칼은 이제 여섯 살인데요?”친정아버지까지 아이를 쫓아내지 못해 혈안이다.“시키는 대로 말 잘 들을게요, 제발 버리지 마세요.”걱정하지 마, 내 새끼. 엄마가 지켜 줄게.

늑대 저택의 사랑받는 새아가
0.5 (1)

병약하기로 소문난 늑대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아르센이 죽었다.범인은 아버지와 이복동생.가문의 치유 능력을 써 주겠다는 거짓말로 후계자를 죽인 것이다.덕분에 가문은 멸문당하고, 나도 그에 휘말려 죽었다.그런데.......“아가씨, 일어나세요!”눈을 떠 보니 죽기 전인 일곱 살로 돌아와 있었다!“제가 아르센과 결혼할 수 있게 해 주세요!”또 억울하게 죽을 수는 없지.나는 아버지 몰래 늑대 가문에 계약 결혼을 요청했다.후계자의 병을 고쳐준 뒤, 스무 살이 되면 이혼하고 떠나 줄 예정이었다.늑대 가문과 우리 가문이 적대 관계인 만큼 나를 싫어하겠지만, 꼼짝없이 죽는 것보다는 낫지.스무살이 될 때까지만 참자!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이 보송보송한 털 좀 봐...... 어쩜.......”“아가씨는 오늘도 귀여우시군요. 허허, 날이 갈수록 귀여워지시는 것 같습니다.”“장담컨대, 이번 축제의 모든 수인들을 통틀어서 아가씨가 가장 아름다우실 거예요!”이상하게 늑대 저택의 사람들이 나를 너무 좋아한다?“네가 예쁘지 않다고? 저택의 거울이 전부 고장난 모양이군. 새로 사오라고 해야겠어.”시아버지는 멀쩡한 거울을 전부 갈아치우기까지 하고.사용인들은 내 깃털 한 번 만져 보는 게 소원이란다.게다가, 내 계약 남편도 이상하다.틈만 나면 틱틱대길래 이혼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린시, 너는 내 부인이잖아. 나를 두고 어딜 갈 셈이지?”“성년이 됐으니 부부의 의무를 다해야지.”성년이 된 남편의 눈빛이 이상하다.이래도 괜찮은 걸까?표지 일러스트 By 몽글(@MGMG_1012)타이틀 디자인 By 도씨(@US_DOCCI)

결혼 장사
3.75 (61)

* 해당 도서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비앙카 드 블랑쉐포르. 자카리 드 아르노의 아내였지만 그의 사후, 사치와 배덕함, 그리고 음탕함을 명분으로 아르노가(家)에서 내쳐진 여자. 친가인 블랑쉐포르가(家)의 몰락으로 오갈 데 없이 방황한 끝에 초라한 변방의 수도원으로 쫓겨나다시피 한 여자. 그리고 그 끝에 결국 차가운 돌바닥 위에서 죽게 된 여자. 명예를 모르는 악녀.그것이 바로 비앙카의 회귀 전 생이었다.***“이게 현실이라고? 정말, 과거로 돌아온 거란 말이야?”꿈도, 환각도 아니다. 이 배고픔은, 피로는, 생생함은….이 모든 것은 현실이었다.정말, 정말 그렇다면. 신이 나에게 다시 한 번의 값진 기회를 주신 거라면…!‘나는 장사를 하는 거야. 결혼도 결국 장사니까. 자카리의 아이는 좋은 장사 밑천이 되어 줄 거야. 내 지참금도 지켜 주겠지. 블랑쉐포르 영지도, 아르노 영지도 그 빌어먹을 자작에게 빼앗기지 않게 될 거야.’그러려면 그녀의 남편, 자카리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우리의 결혼은 얼마짜리 결혼이었죠?”“송아지 400마리, 돼지 900마리, 은그릇 100개, 비단 300필, 보석 두 궤짝, 그리고 영지 일부분…. 아르노가의 이 년 치 예산 만큼이었지.”“그 값은 해야 하지 않겠어요?”그를 유혹해서든, 설득해서든.[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공주보다 시녀가 천직이었습니다
3.15 (13)

시아나는 작은 왕국의 공주였다.제국군이 쳐들어 오기 전까지는….잔혹한 황태자에게 목이 날아가기 직전,시아나는 소리쳤다.“살려 주세요!”아름다운 얼굴에 붉은 피를 묻힌 황태자를 향해시아나는 간절한 목소리로 빌었다.“저는 궁에서 익힌 재주가 많습니다.시녀로 부려 먹기 딱이지 않을까요?”그렇게 황궁의 수습 시녀가 된 시아나.그런데 생각보다 일이 적성에 맞는다?!빗자루질을 하면 복도가 깨끗해지고,밀가루 반죽을 주물거리면 달콤한 쿠키가 구워지고,빨래를 하면 뽀얗게 된 이불에서 향기가 나잖아!시녀로서 최선을 다해 일했을 뿐인데황족들은 서서히 시아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네가 타 준 차는 늘 최고야."“네가 만든 드레스라고? 정말 아름다워.”“네게 황자의 교육을 부탁하고 싶구나.”하지만 결코 이 남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생각은 없었는데..."나도 그래.""......"“나도 네가 없으면 안 돼, 시아나."애달픈 황태자의 목소리에 시아나는 눈을 꾹 감았다.이보세요, 전하.저는 평범한 시녀로 살고 싶다고요!

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났다
2.83 (5)

쓰레기 같은 약혼자 때문에 죽는 엑스트라가 되었다.원작을 비틀고자 여주와 절친이 되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미안해, 시엘라. 그래도 우린 여전히 친구지?”그 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이 났다.그래, 그 쓰레기 너 가져라.“바람맞은 사람끼리 맞바람이나 피우실래요, 전하?”난 남주를 가질 테니까.***파혼도 했겠다, 남주도 챙겼겠다.원작에서 빠져나온 나는 해피 라이프를 즐기기로 했다.그로부터 얼마 후,내가 황태자의 연인이자 돈을 긁어모은다는 소문이 퍼졌다.그리고 그 둘이 깨졌다는 소식도 들려왔다.“시엘라, 내가 잘못했어. 우리 아직 친구 맞지?”“시엘라…… 내가 어리석었어. 내가 사랑하는 건 너뿐이야.너도 날 사랑하잖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뭐래. 둘 다 제정신인가?그들의 손을 내팽개치며 나는 입꼬리를 삐뚜름히 올렸다."웃기지도 않는 소리 말고 이만 꺼져."#흑막 재질 여주 x 귀여운 남주#암흑가 길드마스터 여주 x 황태자 남주#남주와 맞바람 #개그물 #사이다물 #똥차 버리고 벤츠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4.05 (155)

아버지에게 실험을 빙자한 학대를 당하던 중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그리고 깨달았다.자신이 전생에 봤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에서소설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는 단역으로 태어났다는 것을.아리아드네는 침착하게 생각했다.망했다. 그것도 아주 세계 단위로 망했다.‘이 소설, 배드 엔딩인데.’이 10권짜리 먼치킨 판타지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의 실패와 세계 멸망이었다.‘주인공이 회귀하면 배드 엔딩 확정이라니, 뭐 이딴 소설이 다 있어!’결말을 바꾸려면 세계도 구하고 주인공도 구하고 동료들도 구해야 한다.하지만, 그녀가 가장 먼저 구해야 할 사람은.“절 데려가 주세요, 외할아버지!”학대당하다 16살에 죽을 운명인 자기 자신이었다.은소로 장편 로맨스판타지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조무래기 공작가의 깡패 아기님
2.75 (2)

내 이름은 레오노라 하차니아.이름부터 하찮은 엑스트라 악당의 딸이지만 권력욕이 대단하죠.하차니아 가문을 원작처럼 하찮게 둘 수 없어!“좌로 구름미다, 씰씨!”“실시!”“우로 구름미다, 씰씨!”“실시!”잉크를 칠해 만든 선글라스를 뽐내며 나는 바락바락 목청을 높였다.“에노끄 훈뇬병, 울지 안씀미다!”나와 눈이 마주친 마음 약한 셋째가 찔끔 놀라 삐죽 나온 콧물을 들이켠다.“우, 울지 않습니다!”* * *성공했다.“원래 이렇게 약했던 건가? 쓰레기같군.”“크억! 사, 살려줘!”“형, 괴로워보이니까 빨리 죽이는 건 어떨까? 그게 저 사람에게는 더 좋은 일일 거야.”남주 콧김에도 날아가는 촛불 엑스트라였던 오빠들이 세계관 최고 악당 형제가 되었다!어설픈 악당 아빠가 살짝 난관이었지만,“리니, 또 무슨 악독한 짓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냐…….”“쿠쿡, 아니다. 내 딸다운 못된 짓을 계획하고 있는거로군. 아주 좋다.”이중인격 빌런으로 개조시켰다.쿠쿡. 움화화!좋아. 원작 정보를 이용해 재산도 불렸겠다, 가문도 하찮지 않게 만들었겠다!빨리 시한부 육체를 탈피해 제대로된 빌런의 삶을 즐겨 보려고 했는데-“공녀가 다정한 사람이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게만 상냥하길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아무래도 가문을 위해 부활시킨 인간 병기가 조금 고장 난 것 같다.“하지만 상냥해질 대상이 없어지면…….”그의 손에서 피어오른 새빨간 불꽃이 세계 지도를 불태웠다.“나에게만 상냥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마치 세계 전체를 잡아먹을 듯이.

도망친 서브 여주의 딸로 빙의했다
5.0 (1)

소설 속에 빙의했다.다만 문제는, 망한 사랑으로 끝난 서브 커플이 내 부모님이란 점이다.날 임신한 채 도망쳤던 어머니가 이대로 아버지와 재회한다면죽음과 파국의 무시무시한 새드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 터!원작을 비튼 덕에 아버지와의 재회는 이루어지지 않게 되지만그 대가로 어머니는 더 빨리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되고.“틀렸어. 이미 독이 온몸으로 퍼진 상태야. 며칠 안으로 죽게 될 거다.”결국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서제 발로 아버지를 찾아가게 되는데…….“제가 당신의 딸입니다!”과연, 비극적 운명을 딛고 행복한 결말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엄마는 내가 지킨다 여주 #행동파 여주#딸을 거들떠도 보지 않는 아빠 #차근차근 후회 적립해 가는 아빠#빠른 성장 후 역하렘 #비밀 많은 남주들 #과연 진실은?

재벌집 막내아들
4.1 (2140)

『자금이라는 것은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뭘 압니까』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국회청문회에서 무심코 한 말이다. 직장인, 샐러리맨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머슴이다. 나 역시 머슴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집사가 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집사는커녕 내동댕이쳐진 머슴이 나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았다. 딱 절반의 축복을. 다 좋은데 왜 하필 막내냐고!

거물이 되어버린 투자자
3.22 (23)

공장 노동자, 고시원 인생 일확천금의 세계로

한의사는 연금술을 씁니다
2.94 (17)

3대째 한의사 집안.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 중에 이상한 것이 섞여 있다! 연금술은 연금술인데 왜 황금을 못 만드나요?

이세계 코리안 타운
2.33 (3)

무직헬창의 이세계 대한민국 재건기.

SSS급 초능력자
3.5 (1)

헌터 세계의 초능력자 이야기

시스템으로 마법천재
2.5 (3)

헌터군 소속 말단 마법병 정이헌. 히든 능력인 시스템을 얻어 마법천재가 되다.

아포칼립스의 문명 건설 군주
1.0 (1)

아포칼립스가 된 세계는 내 포인트 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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