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난 주연이 아닌 건데? 왜 하필이면 얘야?!”역하렘 소설 『로잘린느 황후』의 애독자 강단아, 눈뜨고 보니 책 속 엑스트라 신관 엘레나의 몸.게다가 타이밍은 한순간의 실수로 노역형을 받은 직후!고된 노역에서 벗어날 방법은 오로지 단 하나― 미운 8살, 황제의 남동생을 가르치는 길뿐이었다.주인공이자 동료 교사인 로잘린느 옆에 붙어 세 남자에게 흔들리다 결국 황제에게 정착하는 그녀의 연애 행각이나 구경할 심산이었건만,“감히 평민 따위가 귀족인 나와 같은 교사라니?넌 내 심부름이나 하도록 해요.”고대하던 주인공이 신분 차별주의에 쩌들었을 줄이야!로잘린느의 잡일을 대신해 주는 사이 본의 아니게 원작의 물고기들을 공략하고 만 엘레나. 그러나 그들의 접근에도 불구하고보잘것없는 수습 기사 하나가 눈에 밟히는데…….어린 놈, 강아지 같은 놈, 흑막 기운 폴폴 날리는 놈, 끝으로 (수습 기사인 척하느라 골이 아픈) 내 남자까지. 희대의 ‘나쁜 년’이 지배하는 원작의 흐름을 바꿀 초강력 ‘조연’의 등장에 긴장하라!#발랄쾌활녀 #남자 폭풍 #오해&착각 #로코 #미소년 길들이기 #순정 마초 #이 이상한 여자... 신선한데?#황제지만 네 앞에선 황제가 아니고 그러나 황제고(반복)#2015 블랙라벨클럽X카카오페이지 공모전 수상작[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송가희
빚쟁이들에게 쫓기다 사고로 죽어 『요정의 화원』 속으로 빙의했다.그런데 왜 하필, 악녀에게 빙의한 거야!희대의 팜므 파탈이자 악명 높은 악녀, 아이네 르 포레그린.여주에게 악행을 부리며 괴롭히고, 아름다운 남자들을 수집하는 괴상한 취미까지 있다.하지만 그녀는 결국 자신이 수집한 남주들에게 살해당하는데….안 돼, 이렇게 죽을 순 없어!좋아! 오늘부터 내 목표는 ‘이별’이다.내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는 단 하나도 남기지 않고 안전하게 이별하는 것!“내가 오늘 공작저를 찾은 이유는 그대와 파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파혼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하기 위해서야.”그런데 이 남자 왜 이러지? 여주와 사랑에 빠져야 할 대공이 파혼을 거부한다.그뿐 아니라 속을 알 수 없는 암살 길드장 제이와,모성애를 불러 일으키는 울프족 시온도 떨어뜨리려 할수록 더 달라붙는데….그녀는 과연 세 명의 남자와 이별하고 목숨을 지켜낼 수 있을까?!*일러스트: 돼지케이크*타이포디자인: 이백
“부탁해, 힐리스. 가브리엘 대신 죽어줘.”언제나 고귀하던 내 오빠 리카르도가 처음으로 머리 숙여 애원했다.피 한 방울 통하지 않은 우리의 의붓 여동생을 위해 죽어달라고.“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네게 이렇게 부탁할게.”나는 늘 비참했고, 이번에도 예외란 없었다.7번째 배신당해 죽은 날, 나는 비로소 헛된 미련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네가 끝까지 나한테 인간 말종의 쓰레기라 다행이야.”당신들의 사랑 따위, 이제 줘도 안 가져.이번에는 내가 먼저 그들을 버려 줄 차례였다.킨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접근 불가 레이디>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다.쟤가 19금 피폐 소설 남자주인공이란 건 알겠는데……. 왜 저래?“왕! 왕! 왕! 으르르르.”정신만 짐승이 되는 저주에 걸렸다더니……. 그렇다고 저주에서 깨어난 모습은 어떠냐.“채, 채, 책임질 거, 아니면, 소, 손대지 말,아요!”그냥 남주랑 설렐 일은 없겠다 싶어 안심했다.“1년 뒤. 이, 이곳에서 벗어나는 날, 나…랑 만나주세요!”만나는 거야 어렵지 않겠다 싶어 알겠노라고 했지.그렇게 내가 먼저 출소를 했는데…….***“어서 와. 꽃처럼 사랑스러운 내 여동생.”출소하는 날 내게 다가오는 남자로 알았다.내가 악당의 여동생이었다는 걸.“나 대신 다녀오느라 고생 많았지? 너만을 기다렸어.”…X발. 그것도 남주와 철천지원수인 악당의 소중한 여동생이라고?***3년 뒤, 다시 만난 날 남주는 전혀 다른 얼굴로 웃었다.“안녕, 이아나. 지금부터 너를 납치할 거야.”#죄수1이지만삶은편하게살고싶어요 #감빵에서로맨스 #집착 #여주한정짐승남주 #진짜짐승 #진짜물어요 #사실은내가흑막여동생이었다 #남주와원수지간가문여주
BL 게임 <광공들 사이에서 살아남기>에 빙의했다.그런데…… ‘약육강식’이 모토인 발롱 공작가에 덜컥 입양되다니?여기 무능력자는 가차 없이 죽이는 집구석 아니었나?제일 먼저 누굴 공략하지?‘그래, 음식은 애피타이저보다 메인 디시지! 최종 보스부터 공략하자!’제일 무섭고, 나를 죽일 확률이 높은 최종 보스아버지, 헤더 발롱 대공.“난 대가 없는 선행을 좋아하지 않지. 내게 필요를 증명해라.”실제로 보니 살 떨리네.“뽈뽈거려 봐.”완전 싸이코 아냐……? 안 돼, 안 돼. 다른 사람.“카샤아…….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가면 안 돼……?”양아들, 히즈 발롱.얜 좀 귀엽다! 공략도 쉬울 것……“앞으로 네가 여길 떠나게 될 일은 결코 없을 거야. 알았지, 카샤?”……같지 않아!왜 성장하니까 착실하게 광공이 된 건데?나…… 살해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BL게임 빙의 #공략 목록이 죄다 광공 #집착계략남 #능글남 새싹 #미래의 대신관 남주 #걸크러시 #사이다녀 #약물 제조 만능 여주 #섭남있음 #삼각관계 #육아물 #약피폐 #가족애
[독점연재]세 번의 회귀. 4회차 인생.운명의 아이로 선택되어 자랐으나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되는 삶이 반복된다.‘이 나라는 노답이야. 망명하자.’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입양되기를 택한 르블레인. 거기까진 좋았는데 입양된 곳이 하필이면 악당 가문이었다.망명하기 전까지 편히 살기 위해 저 악당들을 꼬셔보려고 했는데…….“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그 건물을 줘. 내 동생의 화장실로 쓰면 되겠군.”“괜찮아.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곤 안 했잖아.”“누구야, 누가 내 동생을 울렸어어억!”‘……망한 것 같아요. 어쩌죠?’*“마음에 안 든다고 사람을 매장시키거나, 죽이면 안 돼요.”내가 눈썹을 늘어뜨리며 말했는데도 가족들은 조용했다.‘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나는 가늘게 좁힌 눈으로 가족들을 돌아보며 비장하게 말했다.“이불 차고 잘 거야.”“잘못했어, 꼬맹아!”“미안해!”“안 죽이마!”좋아.
소원을 이뤄 주는 화폐 ‘패스’를 찾아다니는 패스파인더.평범한 취준생인 가람은 충동적인 생각으로 이계로 떠나게 된다.가는 것까지는 좋았지만,돌아와 보니 원래 세상은사람과 동물이 모두 사라진 유령 도시가 되어 버렸다.가족과 원래 세계를 되찾으려면‘패스’를 모아 소원을 빌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언제 눈사태에 휩쓸릴지 모를 설산부터숨 쉬기도 어려운 심해, 지옥 같은 미궁 등험난한 곳에만 있는 패스들 때문에 고난의 연속이다.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패스를찾아가야 하는 운명에 놓인 가람은과연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여주중심 #걸크러쉬 #차원이동물 #모험물 #성장물※ 해당 작품은 잔인함 혹은 고어적인 장면이 있을 수 있으니,이용에 참고 바라겠습니다.
왕실에는 막대한 빚이 있었고,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왕녀인 바이올렛을 막대한 돈을 지녔지만 공작의 사생아인 윈터에게 시집보낸다. '태어나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봐…….'다행히 바이올렛은 정략 결혼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어긋나고."쉬운 일이었으면 당신에게 말하러 오지도 않았어요. 이번 한 번만 같이…….""당신이 여기서 고집부리며 내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돈이 움직였는지 알아?"그로부터 3년. 바이올렛은 저 바쁜 남자가 제 장례식이라고 와 줄지에 대해조차 확신할 수 없다. 그렇게 그녀가 이혼을 결심했을 때, "뭐가 어떻게 된 거야……."바이올렛이 멍한 얼굴로 침실에 있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았다.거울 속 사내는 분명 남편인 윈터 블루밍이었다.그런데 어째서 자신과 남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이제 진짜로 미쳐 버렸나 봐."이보라 장편 로맨스판타지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