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물에 빙의를 시키는 게 어디 있어...!!’<빙의했는데 흑막의 손녀였다>라는 빙의물 소설의 원작 여주, 즉 진짜 여주를 괴롭히는 악녀로 빙의해버렸다!주인공에게 온갖 나쁜 짓을 하다가 엄청나게 고통받는 악녀 역할이라니?나도 모르는 새에 내 인생 장르가 피폐물로 결정 되다니!이렇게 살 수는 없어!‘살려 주세요!’그런데 여주가 나타나기도 전에 눈 앞에서 알짱거리는 것들이 많다.“더러운 피. 맞지? 뭐 하나 받아먹으려고 아양 떨고 다닌다면서. 거지새끼처럼.”“…….”‘다 죽었어.’난이도 최강이라는 피폐 소설 악역에 빙의된 3세, 에릴로트.내 살 길 찾으면서 원작 내용을 이용해 가며 열심히 살아가는데.‘으응?’흑막 공작이라는 할아버지가 왜 나한테 잘해주시는 거죠?할아버지에게 미움 받아서 멀리 있다는 아빠는 또 왜 갑자기 나타났고? 오빠들은 또 왜 이렇게 귀찮게 굴어?게다가.‘이게 뭐야.’[에릴로트 지구 뿌셔ㅠㅠㅠㅠㅠㅠ][아ㅠㅠ 빙의 전에 모르는 척했다고 욕해서 미안해ㅠㅠㅠ 이런 사정이 있었구나ㅠㅠㅠ][피폐물 인정ㅠㅠ 이 집안 사정 거의 아포칼립스급 아닙니까]ㄴㄹㅇㅋㅋㅠㅠ[떡밥이 여기 깔려있었네... 쿠키가 독인 거죠?]나는 홀로그램처럼 눈앞에 뜬 창을 쳐다봤다.‘이거 코코넛페이지 댓글 창인 거 같은데.’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전 세계 던전 공략 1위’‘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갖춘 근접 계열 헌터’‘SSS급 보스 몬스터를 단신으로 물리친 헌터’‘특급 게이트로부터 나라를 구한 일국의 영웅’‘헌터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헌터 1위’‘세계인이 뽑은 가장 유명한 헌터 1위’랭킹 1위씩이나 되는 헌터가, 왜 쟁쟁한 길드들을 뿌리치고 홀로 다니는지 모두가 궁금해했다.[랭킹 1위 군신 손가락테크닉]한순간의 실수로 망한 내 닉네임이 그 이유였다.*왜 정체를 드러내지 않느냐니. 참 신기한 사람들이다. 너희라면 손가락테크닉 같은 닉네임 달고 정체 드러낼 수 있겠어?! 어?! 있겠냐고!게다가 길드 들어가면 닉네임 밝혀야 하잖아! 내 정체 드러내야 하잖아! 인터뷰해야 하잖아! 그러면 왜 저런 닉네임을 지은 거냐는 질문 쏟아져 들어올 거잖아!나는 날 쫓아오는 두 사람을 피해 바람과 같이 달렸다.사이비 권유도 사절이고요, 진짜 길드 가입 권유도 사절입니다. 죄송한데 제가 일반인이라서요. 그리고 앞으로도 쭉 일반인일 예정입니다.[여주판타지][여주판][능력있는 여주][먼치킨 여주][역하렘][조신남][능력남]
이세계에 전생하여 마도구사로 살아가던 달리아 로세티는 지독한 방식으로 약혼이 파기된 것을 계기로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가장 좋아하는 「마도구」를 실컷 만들다 보니, 어째선지 주변이 즐거운 일로 가득 차게 된다. “이것도 네가 만든 거야?!” “이참에 상회 세우지 않을래?” 달리아가 만든 편리한 마도구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면서, 만들 수 있는 것도 만들고 싶은 것도 점점 늘어가게 되는데…. “이제 고개 숙이는 건 그만두자.” 당당하게 앞을 보고 나아가는 자유로운 장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강승현, 7년째 중고 신인 황유라의 드라마틱 로맨스! 연기 하나만으로 성공하고자 했으나, 7년째 무명배우 신세인 황유라. 그녀는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양다리를 걸치던 그가 유라를 잔인하게 차 버리고 더 좋은 배경의 여자와 결혼한 것. 이후 유라는 대작 냄새 폴폴 풍기는 영화의 단역을 맡게 되지만, 그녀의 고난은 끝나지 않는다. 한겨울에 바다에 빠져야 하는 촬영에, 빽으로 주연을 차지한 전 남자친구와의 재회까지. 결국 유라는 촬영장 구석에서 눈물 콧물을 쏟고 만다. 그때,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톱스타 강승현이 그녀를 발견하는데. “내 방에서 자.” 그녀가 안쓰러워 자신의 숙소 열쇠를 건네준 승현. 그러나 유라는 승현의 호의를 오해하고 철벽을 친다. “저, 그런 애 아닙니다.” 영화 촬영과 함께 시작되는 두 사람만의 비밀스럽고 간지러운 로맨스!
14년 만에 우연히 마주친 동창.재벌에 외모까지 두루 갖춰 더는 접점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김재현을대기업 비서 채용 면접장에서 면접관과 취준생으로 다시 만났다!“앞으로 네가 모시게 될 상사한테 말 놓으면 안 되지. 존대해, 하연주.”“진짜 고맙습니다, 동창님. 깍듯이 모실게요.”동창은 다시 만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우연을 생산해 내더니급격히 그녀의 주변을 장악하더니 급기야 돌직구를 날린다.“친구보다는 연애 상대였으면 좋겠어.삽질 그만하고 연애해, 나랑.”“재벌이랑은 이제 연애 그런 거 안 해!”‘존잘씨’라 불리는 극악까칠 전무이사 김재현과재벌이라면 학을 떼고 보는 신입 비서 하연주의숨길 것 없는 동갑내기 로맨스!
섹시하게 웃으면서 독하게 굴리는, 하드 트레이닝 특기자 신우원.굴리면 굴리는 대로 신명나게 구르는, 긍정 특기자 공여울.우원이 싱가포르 주재원으로 떠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이제 제대로 숨 쉬고 살겠구나 싶었는데……!2년 2개월 12일 만에 그가 돌아왔다.무려 ‘팀장님’으로.지옥 재개장.다시 우원에게 프라이팬 위의 깨처럼 볶이는 날이 시작되는데…….어라, 이번에는 뭔가 조금 다르다?‘팀장님 저 좋아하세요?’‘그걸 이제 알았어?’*공여울가슴에 한을 품고 사는, 예쁜 미련 곰치.모태 솔로.신우원혀에 칼을 품고 사는, 잇하고 핫한 동우그룹 연예인.못된 솔로.#현대로맨스, #사내연애, #로맨틱코미디, #까칠남, #완벽남, #엉뚱발랄녀
외모, 몸매, 능력, 재력 모든 게 완벽한 사장님에게딱 한 가지 없는 것은 ‘감정’?!오로지 자기 자신과 일만 사랑하는 ‘미친개’ 김견.그 곁을 묵묵히 지켜 온 완벽한 ‘주 비서’, 주인.천상천하 유아독존 견을 수행하는 일은 하루하루가 두통의 연속.하지만 견 못지않은 완벽함을 자랑하며 버티던 어느 날,미친개가 갑자기 멍뭉미 넘치는 대형견으로 변해버렸다?!“객관적으로 나, 어떻게 생각해?”“글쎄요. 객관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감정을 모르던 견의 ‘심장’을 뛰게 만든 주인.34년 ‘갑’ 외길 인생에 처음으로 ‘을’이 된 견.사랑이 두려운 여자와 사랑을 모르는 남자.두 연애고자의 알콩달콩 조련 로맨스♥역대급 대형견과 역대급 조련사를 만나보세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식품업계 신흥강자로 떠오른 헨젤의 사장, 권세후.뛰어난 업무 처리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매사 침착함과 단정한 용모로 비서계의 능력자로 불리는 권세후 사장의 비서, 엄보란.어느 날, 난데없이 사장의 명령이 떨어졌다.‘가면 쓴 아이. 이 책의 작가를 찾아.’흠 하나 없이 완벽했던 그녀의 비서 생활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내가 어떻게 만든 가면인데. 절대로 들킬 순 없어!’찾으려는 자와 정체를 숨기려는 자 간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꼬시려는 자와 버티려는 자 간의 줄다리기.두 사람이 만든 로맨스 주의보에 심쿵은 기본, 질투 작렬은 옵션.초콜릿처럼 달콤 쌉싸래하고동화같이 아기자기한, 두 사람의 오피스 연애 지금 시작합니다.
첫사랑과 재회했다.챙 넓은 꽃무늬 모자에 몸빼바지를 입고,엉덩이에는 쪼그리 방석을 대롱대롱 매단 채로.10년만에.조치원의 물줄기.흥복 저수지에 구멍이 뚫렸다!그라우팅 공사를 하러 내려 온 장현 종합 건설 팀원들의 숙소로 정해진 ‘수연가든.’이곳에서 수연은 첫사랑이었던 태산과 10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공사기간이 한 달은 족히 걸린다는 데…….장태산.피차 불편하니 다른 집으로 가줄래? 책속에서 “우리나라는 교회랑 모텔이랑 진짜 많은 것 같아. 저 앞에 또 있네. 세상에나 성 모양이야. 신데렐라 모텔? 신데렐라가 알면 기절하겠다.”꼬깔콘같이 생긴 뾰족한 붉은 첨탑에 하얀 외벽과 기둥의 모텔이라니. 그 와중에 목욕도 가능한 것인지 온천 모양의 마크까지 있었다. “대체 저런 데는 누가 가는 걸까?”이 희한한 조합의 건물이 웃기고도 신기해서 수연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태산이 생각이라도 하는 건지, 잠시 침묵이 흘렀다. 허허벌판에 세워진 모텔이 점점 가까워질 때쯤 태산이 말했다. “글쎄…….”수연은 태산을 돌아보았다. 태산이 어깨를 으쓱하더니 대답했다. “아마, 우리 같은 사람들?”태산이 핸들을 꺾었다. 방향을 틀자 차가 크게 호를 그리며 모텔 주차장으로 쑥 빨려들어가듯 들어간다. 놀라 눈을 크게 뜨자 태산이 싱긋 웃는다. “가고 싶어서 내내 모텔 얘기한 거 아니었어?”차를 세워 놓고 태산이 말했다. 가고 싶어서라니. 그건 정말 아니었다. 수연은 강하게 부정했다. “아니거든?”“그럼 들른 김에 올라나 가 보지 뭐.”더더욱 어이가 없는데, 태산이 수연이 손을 잡아 깍지를 끼며 말했다.“그래서, 들어갈 거지?”
심쿵심쿵 분홍주의보 발령♥상큼발랄 여대생? 노우!!털털한 공대생에 위대(胃大)한 여자 ‘서민유’.모태솔로 서민유를 갸륵히 여겨 하늘에서 ‘썸’을 내리셨으니,그 상대는 바로, ‘절벽 위의 꽃’으로 불리는 ‘선우빈’.하지만 썸도 타본 사람만 탈 수 있다고,왜 자꾸 오빠 앞에서 접시까지 씹어 먹을 것처럼 먹어대고당장 참수당해도 어색하지 않을 죄수의 형상을 보이게 되는 걸까.‘러브 인 캠퍼스’는 무슨, 하면서 포기하려 했는데……이 오빠 눈에 “귀여워 죽겠네”가 쓰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나만의 착각인가요?착한 일 많이 하고 교회 가면 ‘옜다, 선물이다’ 줄 것 같은 훈남선우빈과 고기 앞에선 썸도 망각해버리는 연애 고자 서민유.두 사람이 여러분의 심장에 분홍 기운을 담뿍 넣어드립니다!
전생과 현생의 경계에서 숨죽인 나비, 날개를 펼치다. 대륙의 운명을 뒤흔드는 장대한 전쟁 로맨스! 여왕이 염원하였던 애국과 평화 그리고 영예. 그 모든 것은 정복 전쟁으로 귀결되었다. 그러나 믿었던 부군의 배반으로 영광은 추락하고 배반자와 그녀의 형제는 각각의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백여 년 후, 범부의 딸로 다시 태어난 여왕의 눈앞에 몰아치는 과거. 삶과 죽음의 경계에 존재하는 전장에서 여왕과 배반자의 후손과 그녀의 형제는 다시 조우한다. “오랜 시간, 나는 너를 기다려 왔다. 누님.” 누구도 예기치 못한 그 순간, 이미 새로운 역사는 시작되었다.[일러스트] 우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 그룹 헌드레드
위대한 시계 장인들의 딸이며 영웅, 빅토르 덤펠트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던 스칼렛. "부인의 차에 기억을 파헤치는 약을 탔습니다.""...약이라고요?""과용하게 되면 기억상실을 일으킨다더군요."그녀는 경찰청에서 취조를 받던 도중, 빅토르의 왕실 복귀를 반대하는 자들에 의해 기억을 잃게 된다. "나가실 때쯤에는, 여기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실겁니다.”사라진 일주일 간의 기억. 그리고 신문에 대서특필된 빅토르가 숨겨온 비밀. "당신은 나를 배신한 거야."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 해명조차 할 수 없었던 스칼렛은결국 빅토르와 이혼을 결심하는데. "잘 있어, 내 사랑."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끝이 나는 듯 했다."왜 자꾸 찾아오는 거야?" "내가 찾아오는 게 싫다면, 돌아오면 되잖아." 내내 무감했던 그가, 낯선 표정으로 곁을 맴돌기 전까진. "나는 너를 되찾을 생각이야."빅토르가 무표정한 얼굴로 느릿하게 말을 이었다.이보라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처음이라 몰랐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