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등반물 양판소 필력이 나쁘지는 않고 탑등반물 좋아해서 그럭저럭 무난하게 읽었다. 결말보면 급 허무하긴 하다. 수작은 아니지만 유치한부분이 다소 있긴해도 오글거리는것도 없었다. 킬링타임용으로 다봤으니 2.5점이 적당하다.
대역물은 처음 읽어보는건데, 두번다시 읽지 않을 것 같다. 개연성에 문제는 없고 글은 그럭저럭 읽히는데 취향이 안맞는다. 개그코드도 잘 안맞고 드립이 내취향이 아니다. 라노벨식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작품.(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나마 재밌는부분을 보면 고증이 아닌가? 고증 말고 읽을거리가 없다. 개연성에 문제는 없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전체적으로 글이 루즈해서 문학작품보는거랑 비슷한 재미였기에 아니 문학은 뒷내용을 모르기라도 하지 일단 이건 뒤에 일어날 사건도 다 아니 루즈함이 크다. 이거읽을바에 그냥 문학을 읽던가 역사책을 읽던가 위인전을 읽음. 다음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지 않고 20세기 미국에 사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뽕빨하나로 보는 느낌인데 그냥 역사속에서 내 뜻대로 하고싶은걸 끄적인 느낌이 든다. 고증을 많이 신경쓴거 같은데 작가가 잘 안맞는거 같다. 2차세계대전 시작 직전에 하차했다. (200화는 넘겼을거다) 이것도 재밌어서 읽은게 아니라 보통의 책을 보듯 꾸역꾸역 읽은거다. 대역물이 안맞는건지.. 전개문제인지.. 캐릭터문제인지.. 두번다시는 대역물을 읽지 않을 것 같다. 드립력 하나로 보는 작품이었다면 그게 안맞으니 정말 볼게없다. 매순간 하차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감점요인이다. 내 기준으로 별점은 2점으로 매긴다.
높은 평점 리뷰
어릴때 보던 만화나 해리포터 이런거 제외하고 판타지 웹소설 입문작이었다.
한국 무협 웹소설 원탑. 전반부 후반부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둘 다 좋았다. 한번 보고 버리는글이 많은 웹소계에서 여러번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천옥에서 나오는 신선의 정체. 중요한건 아니지만 살짝 풀어줬으면 하는 부분들이 군데군데 있다.
만담무협이란 말이 맞다. 나름 취향이 맞아서 좋았지만, 만담외에도 외적으로 뽕차오르는 액션씬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것이다. 캐릭터성은 좀 있었다. 따라서 별점은 4점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