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pid
cupid LV.74
받은 공감수 (5)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2.5 작품

뽀뽀해주세요, 힐러님!
2.5 (1)

'뽀뽀 한 번에 스킬이 생겼다고?'E급 힐러 도지우.인간형 존잘 몬스터를 만나 2차 각성하다!…그런데 이 몬스터, 게이트를 넘어와 현실에서까지 집착을 시작하는데.“저기, 강우야. 그래도 우리는 결혼할 수 없어요. 원래 결혼은 사랑하는 사이의 남녀가…….”“응, 사랑해. 지우.”아니, 잠깐만…….“강우야, 저는 재벌이랑 결혼할 거예요. 돈도 많고, 땅도 많고, 번듯한 회사까지 있는!”“그거야 어렵지 않지.”며칠 후.『지금 대운 그룹의 재벌 3세, 귀환자 서강우 씨가 협회 건물을 나서고 있습니다!』…네가 왜 거기서 나와?***[스킬 : 우리집으로 가자(SSS)][=던전 내 안전 구역을 생성한다.]“쥬, 이제 우리도 신혼집이 생겼네.”…이게 무슨 신박한 X소리야?심지어 사기적인 스킬 맛을 본 -최강 1위- 길드장의 눈이 약간은 돌아 있었다."돈도 명예도 필요 없다면,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왜 스카우트 제의를 이따구로 하세요?사기적인 헌터 스킬 + 게임으로 다져진 서포팅 실력 + 하늘도 감탄할 미친 운빨.세 가지 능력을 겸비한 지우의 소원은 오직 하나뿐이다.“저기, 다 나가 주실래요? 여긴 제 아늑한 보금자리거든요.”

빙의했더니 괴담이 돼 버렸다
2.5 (5)

로판에 빙의했다. 문제는 하필 원래 몸 주인의 장례식 날, 관 속에서 깨어났다는 거. 게다가 읽은 소설이 너무 많아서 작품을 특정할 수도 없다. 가족은 매몰차고 하녀들이 벌벌 떠는 걸 보니 난 아무래도 악녀에 빙의한 것 같다. 일단 로판 경력을 발휘해 악녀부터 탈출해야겠다! 그러다가 이상한 문양을 발견했다. "이게 뭐지?" [□□를 소환하는 방법] 정령이나 드래곤을 불러올 수 있는 소환 진인가? 잘 됐다. 악녀는 자기 몸 지킬 능력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고. “야옹” 그런데 정령이나 드래곤이 아닌 왜 눈 세 개 달린 표범 무늬 치즈 냥이에게 간택당한 걸까? 뭐, 귀여우니까 상관없지만! *** 로한슨 백작가에는 괴물이 산다. 죽은 에반젤린 아가씨의 가죽을 뒤집어쓴 괴물이. 세상이 로판인 줄 아는 여주와 여주 때문에 괴담을 경험하는 주변 사람들 일러스트: 양개

기억 상실증에 걸린 척했는데, 폭군에게 들켜버렸다
2.5 (1)

기억을 잃은 황자를 노예처럼 부린 가문의 일원이란 죄로 끔살당한 뒤 회귀.다시 얻은 4년, 황자가 기억을 되찾기 전 풀어주어 미래를 바꾸려 했는데.이 남자, 경계심이 너무 강했다.“무슨 꿍꿍이지?”탈출하려면 잘 먹고 상처도 치료해야 하는데내가 주는 건 거들떠보지도 않으려 해서,“나도 당신처럼 다른 가족들에게 유감이 많은 사람이라서요.”“복수하고 싶었어요. 당신이 무사히 탈출하면, 다른 가족들 머리가 뒤집어질 것 같거든.”유대 관계부터 쌓기로 했다.그렇게 음식도 먹이고 약도 바르면서 탈출을 도왔더니,마지막 걸음을 떼는 순간까지 헤어지지 않으려 난리였다.“꼭 벨라를 데리러 올게요.”“그러니까 기다려주셔야 해요.”그냥 하는 말이라 생각했는데,내 나이 스물. 회귀 전 죽었던 그 나이보다 2년이나 이른 시기.기억과 신분을 되찾은 그가 나를 데리러 왔다.“한참 찾았습니다, 벨라.”“…누구세요?”그는 노예였던 과거를 입에 올리는 사람은 모두 죽였다고 했다.그래서 나도 괜히 아는 척하지 않고 거리를 두려 했는데.“…제가 기억 안 납니까? 정말로?”말 몇 마디 안 했는데도 알아서 척척 오해까지 하더니,“당신의 쓰레기 같은 가족에게 무슨 짓을 당한 겁니까?”눈 끝에 눈물을 아롱아롱 매달고서 날 올려다봤다.사람들이 질겁을 하며 멀어졌고, 내 표정도 굳었다.왜 이러세요, 폭군님? 우리는 아무 사이도 아니었잖아요.“아닙니다, 벨라. 우린 미래를 약속한 사이였습니다.”내 손을 꼭 붙들고서 거짓부렁을 늘어놓는 것을 보면, 미래가 바뀐 거 같긴 한데. ‘왜 이렇게 된 거야?’그는 왜 거짓말까지 하면서 나를 붙들어두려는 걸까.

살인자의 수첩을 보고 말았습니다
2.67 (3)

스물아홉 살의 4년 차 도서관 사서 피우리에게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바로 책을 머리에 대면 그 내용이 모두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쉼표, 마침표, 작은 흔적까지 모두 다 빠짐없이 말이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어떤 남자의 수첩이 그녀의 머리에 닿고 말았다.그런데 그 내용이 심상치가 않다.202x년 2월 24일.구미가 당기는 타깃을 발견했다.“죄송하지만, 그쪽 머리 위에 그거 제 수첩인 것 같은데요?”수첩의 주인인 남자의 이름은 강세운.‘오후에 한 시에 나타나는 훈훈한 남자’라 해서 ‘오한남’이라 불리는 도서관 사서들의 아이돌.이 남자가… 수상했다.우리는 결심했다. 그 남자를 스토킹하기로.“나는 지금 살인자의 집 앞에 와 있다.”

내 최애 까지 마라
3.94 (8)

<이세계 성녀님의 역하렘>이란 소설 속비운의 캐릭터 듀블레드 공작.그는 나의 최애캐였고,제이드 킨젤의 몸에 빙의하게 된 나에겐 주군이다.안 그래도 돈 없고 권력도 없고 이름만 공신인 사람인데,평생을 여주인공만 짝사랑하다 늙어 죽게 할 수 없어!내 최애캐는 내가 지킨다!내 최애 까지 마라!

솔로 엔딩 후 헌터가 되었다
2.5 (1)

다나는 중세 로판 소설에 빙의한 뒤 기사로 살면서 온갖 전장을 돌며 참 많이도 굴렀다. ‘어쨌든 깔끔하게 솔로 엔딩까지 봤으니 이제 아늑하고 평온한 미래만 남았겠지.’ 이렇게 안심하고 있었는데. “염병.” 알 수 없는 이유로 현대로 다시 돌아왔는데… 이곳엔 괴수가 날뛰고 있었다. 괴수? 게이트? 판소처럼 되어버린 세상에 적응하기도 바쁜 와중. “오랜만이야. 다나야.” 국내 헌터 1위라는 인간이… 아는 사람이네. 그것도 나와 대판 싸워놓고 친한 척하는 그 미친놈. 이거 하나만 해도 세상 귀찮을 것 같은데. [성좌, 차가운 북부의 공작이 당신에게 계약을 요청합니다.] [성좌, 차가운 북부의 공작이 당신에게 계약을 부탁합니다.] [성좌, 차가운 북부의 공작이 당신에게 간곡히 계약을 부탁합니다.] 처음 본 성좌가 질척거리고 “선물은 받으시고, 우리 좀 만납시다.” “왜 또 귀찮게 그래. 전화로 못 해?” “너무 그러지 말고. 서로 할 얘기 많을 거니까.” 랭킹 꽤 높다는 헌터들은 점점 더 들러붙기 시작한다. 나 왜 귀환했지.  여러모로 조용히 살긴 그른 것 같다.

남주의 입양딸이 되었습니다
3.98 (45)

[독점 연재]“아이를 입양한다.”펠리오 보레오티 공작의 충동적인 결정에 공작 가문이 발칵 뒤집혔다.그는 자신과 똑같이 검은색을 몸에 품은 고아원 출신 아이를 영지로 데려왔다.그리고 딸로 삼은 것만으로도 모자라 가문의 직계만 이어받는 '맹수'의 이름을 손수 지어줬다.“네가 숨 쉬는 이 순간에도 재산은 벌리고 있으니.”“오만이 아니라 자신감이지.”“내가 여러모로 먹히는 얼굴이지.”세상에서 가장 잘난 최강 아빠와“근육이 제일 좋아. 불끈불끈 모여라.”“대퇴근을 보여줘! 치골근은 더 좋고!”“성격이 얌전하면 조신수나 꽃수...”동심이 부패한(?) 애늙은이 딸. 그리고...“공작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정보를 드리겠습니다.”“가장 원하는 정보라...”“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기묘한 비밀을 지닌 새엄마(?)까지.#이런 조합은 다시없을 맹수가족#작중최강아빠 #빙의따님 #회귀엄마

101가지 이혼 사유
2.5 (1)

[독점연재]천사의 실수로 제 명에 못 죽은 것도 서러운데, 두 번째 삶에서는 똥차를 만났다?!꽃다운 나이에 제국의 홀애비 대공과 정략혼을 맺은 왕국의 공주 에반젤린.그러나 그녀에게 돌아오는 건 독수공방과 무시, 온갖 고생뿐이었다.25번째 생일 전날, 결국 3년의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녀는마침내 두툼한 이혼사유서를 남편의 얼굴에 집어 던지고 행복을 찾아 떠난다.그런데...이혼했더니 일이 너무 잘 풀린다?오랜 시간 에반젤린의 곁을 충실히 지켜온 보좌관 케네스와,그녀 덕에 방구석 학자에서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난 황제 프레드릭까지.마냥 해피하게 탕진잼 라이프를 누리고픈 에반젤린과 불안하게 그녀를 지켜보는 벤츠들.더는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그녀와, 거침없는 그녀를 잃을까 두려운 이들의 이야기.#전생/환생 #시한부 #삼각관계 #사이다 #능력남 #직진남 #존댓말남 #조신남 #사이다녀 #걸크러시 #능력녀 #무심녀 #로맨틱코미디 #여주중심

아내의 경호원
2.5 (1)

초대박 베스트셀러인 추리소설 『돌의 은유』의 저자, 표은유.내 것, 나의 것. 절대 뺏길 수 없는 명기준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그리하여 보름간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혼서류에요. 다 채운 다음에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서 메신저로 보내요. 그럼 이후 일정 알려줄게요.”“나 당신하고 이혼 안 해. 절대 못 해.”“소송 들어가면 서로 복잡해져요.”“잘못했어. 내가 너무 나갔어.”“네. 너무 나갔어요. 당신은 나를 한참 지나쳤고, 나한테서 아주 멀어졌어요.”기준은 심장이 찢기는 기분이었다. 4년이 통째로 날아가고 있었다. 35년에 비해 시간만 짧았지 무게는 그 몇 배인데, 그 4년이 눈앞에서 박살이 나려 하고 있었다. ‘정신 똑바로 차려. 숙려기간이 한 달이야. 한 달밖에 안 되는 게 아니라 한 달이나 돼. 그동안에 번복할 수 있어. 은유 마음 충분히 돌릴 수 있어.’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시인장의 살인
2.5 (1)

<시인장의 살인> 2018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 1위 2018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17 《주간 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제1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 제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 ! 2018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 대학 미스터리 애호회의 하무라 유즈루와 아케치 교스케는 겐자키 히루코와 함께 영화 연구회의 여름 합숙에 참가한다. 첫날밤, 일행들과 담력 시험에 나선 이들은 예상하지 못한 사태와 조우하고 숙소에 갇혀 긴장이 가득한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이튿날, 부원 중 한 명이 밀실에서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는데……! 전대미문의 클로즈드 서클에서 드디어 연쇄살인의 막이 오른다! 『시인장의 살인』은 대학 동아리 합숙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그린 작품으로, 기상천외한 사건을 무엇보다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풀어나간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는 이 작품으로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했고, 기성 작가와 평론가 들의 호평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했다. 이 작품은 2018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18‘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017 ‘《주간 분슌》 미스터리 베스트10’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제1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는 등, 데뷔작으로는 사상 최초로 주요 미스터리 랭킹과 문학상 4관왕을 달성해 대형 신인의 등장을 화려하게 알렸다.

마법 대학 엘리트들이 내게 집착한다
2.5 (1)

수상한 사람에게서 도망치다 갑작스레 죽어버린 것도 억울한데,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 속 천민으로 환생해 버렸다.전생과는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 ‘가늘고 길게 살기’가 목표가 되어 버린 내게, 어느 날 뜻밖의 기회가 주어진다.“루이스 레플리카 공자님의 조수가 되어라.”그것은 바로, 마법 대학의 조수로서 어느 귀족을 모시라는 것.그런데........“너, 머지않아 죽을 거야.”느닷없이 튀어나온 남자의 말에 따르면, 내가 곧 죽임당한단다.살고 싶다면 자신과의 내기를 수락하라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지만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면 뭐라도 해 보자는 마음으로 내기를 수락했는데.“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살려 줄게.”레플리카 공작가의 후계자, 루이스.류 제국의 황자, 류이.정체불명의 천재 마법사, 란.마법 대학의 엘리트들이,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가늘고 길게 살겠다는 내 목표는?대체 어떻게 되는 건데!

결벽증 흑막놈의 가이드가 되기 싫다
4.4 (5)

‘아르테온의 구원자 가이드’라는 게임의 엑스트라 ‘로즈 발렌타인’에 빙의했다.로즈는 가이딩을 숨길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의 소유자.하지만 가이드의 의무니 책임이니,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스킨십까지 해 가며 가이딩하고 싶지 않았다.결심했다! 가이드라는 건 숨기고 있다가 핫한 에스퍼가 보이면 냉큼 각인해 버려야지!그런데.심각한 가이딩 알레르기로 폭주할 예정인 흑막, 클로드를 유일하게 가이딩할 수 있는 사람이 나라고?“……허튼짓하면 당장 각인이라 했지?”“참아 주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거잖아. 그렇지, 로즈? 그러니까 XX하고 XX하게 해 줄까? 응? 대답해 봐, 로즈.”수틀리면 남들 모가지나 꺾고 다니는 흑막놈이 나한테 집착하기 시작했다!가이드버스, 계략남, 집착남, 엉뚱녀, 쾌활발랄녀

얼어붙은 남주와 절친까지만 되려 했는데
2.5 (1)

소꿉친구인 남주를 짝사랑한 열대 나라의 공주에 빙의했다. ‘……오, 멋진데?!’ 비록 차이기는 했지만 쿨하게 남주의 뒷배가 되어주는 멋진 여성이었다. 이거 괜찮은데! 어차피 원작대로 흘러갈 전개, 남주와 절친까지만 생각했다. 빨리 저와 남주의 능력 다루는 법만 찾아내고, 다시 왕국으로 돌아가야겠다. 아니, 분명 그랬는데……. *** “리비아.” 낮게 울리는 그윽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루시안?!” 절대 이곳에서 들릴 리 없는 사람의 목소리에 놀란 리비아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아니, 얘가 지금 여기 있으면 안 되는데? 믿기지 않는 현실에 두 눈을 끔벅거리고 있는 리비아를 향해, 루시안이 성큼 다가왔다. “여기, 진짜 덥네…….” “너, 너…….” “나 왜.” “너 약혼식은?!” “……안 해.” 이건 또 뭔 말이야. “왜, 왜 안 해?” “너 없잖아.” 그녀를 보며 유려한 웃음을 지은 루시안이, 입고 있던 검은색 코트를 벗었다. 그러고는 어깨가 훤히 드러난 탑을 입은 리비아의 어깨에 걸쳤다. “약혼 안 할 거야.” 이제는 그 코트 단추를 하나하나 잠그기 시작한 그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덧붙였다. “물론, 너도 못 하고.” 해가 쨍쨍 내리쬐는 정열의 하테 왕국에, 차가운 겨울 냄새가 잔뜩 묻은 콜덴 제국의 황태자가 도착한 순간이었다.

계급장 떼고 결혼합니다
3.25 (2)

“빌어먹을!”전남친 겸 상관 때문에 진급에서 떨어졌다.노아는 참을 만큼 참았으나,인내의 한계에 다다른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딱 하나였다.“계급장 떼고 한 판 붙자!”“그냥은 재미없으니,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 할까?”그리고 두 사람은...***“결혼 서약을 할 때 예물로 검을 나눠 가질까?”“그 검으로 중장님을 베어도 된다면, 기꺼이 하겠습니다.”“붉은 드레스가 입고 싶다고? 격하네, 내 신부...”“중장님 드디어 정신을 놓으셨습니까?”“그러고 보니 내 눈동자도 붉은데, 혹시 날 위해서?”“중장님의 피로 물들일 수 있다면야.”“그럼 오늘부터 한 방울씩 모아볼게.”“그럴 고생 마시고, 제가 단번에 죽여드리겠습니다.”“노아 너 정말 뜨겁고 격해...! 그런 건 침대에서 말해야지!”“그냥 첫날밤에 사망해 주십시오.”“그러면 부부 합장묘로 묻어 주라. 네가 죽을 때까지 기다릴게. 바다 수장 어때?”“저는 매장을 선호합니다만.”노아는 레토가 했던 말을 몇 번이고 곱씹으며 치를 떨었다. 내가 왜 저런 놈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던 거지?“정말 보통 미친 게 아니야...”아무리 생각해도 얼굴과 몸 말고는 제대로 된 답이 나오지 않았다.“......”그리고 그런 친구를 바라보는 아미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했다.“너도 이상해.”

그 화신의 힐링 라이프
다롱꽃
2.5 (1)

과로사로 사망 후, 여신의 픽업으로 개꿀 보상에 눈이 멀어 화신이 되었다. 그런데 신전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 심지어 신의 안배라는 이름의 익숙한 시스템 창이 눈앞을 어지럽히는데…. [튜토리얼 퀘스트] -안녕하세요. 화신입니다만? 당신은 현재 카머스 신전의 권세라고 할 수 있는 자에게 합당한 의심을 받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신전에서 쫓겨나는 것도 모자라 사기꾼으로 몰릴 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심을 풀어내보자! 보상 : 신뢰도 10%. 실패시 패널티 : 칭호, ‘사기꾼’획득. 칭호, ‘범죄자’획득. 퀘스트를 수락하시겠습니까? YES/YES 이런 미친?

SS급 각성자들이 내 직장 상사다
2.5 (1)

차원의 벽이 무너진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균열이 발생한다. 균열 너머에는 뭐가 있을 줄 아무도 모른다. 어딘가 모자란 마왕. 운동 중독 엘프들. 아니면 노망난 드래곤. 이런 균열들을 관리하는 것은 바로 각성자 관리국의 역할.각성자 관리국 소속 공무원 강재희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각성 등급의 소유자다. 그래서 등급이 뭐냐고?FFF급이다.전 세계에서 가장 약한 각성자, 그게 바로 강재희다.다른 소설 속 주인공은 먼치킨 능력자던데 왜 자신만 이 모양 이 꼴이란 말인가?그래서 강재희는 결심했다. 힘이 없으면 권력이라도 가져야겠다.오늘도 각성자 관리국 국장의 자리를 노리는 강재희는 승진을 위해 야근한다.#여주현판 #FFF급각성자여주 #공무원여주 #능력여주 #야망여주 #여주중심표지 일러스트 By 봄비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아포칼립스의 S급 좀비
1.75 (2)

좀비에 물려 나도 좀비종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좀비의 재생력(패시브)] S급 오직 좀비만이 가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회복 능력. 스킬 사용자는 신체에 가해진 모든 손상을 자연적으로 회복한다. 이거 완전 로또 당첨이잖아? ……그런 생각을 했었다. 1시간 전까지는.

내 남자친구를 소환합니다
2.5 (1)

지지리도 남자 복이 없는 나, 체샤리나 루드밀이제 인간 남자라곤 믿을 수 없어.“그래, 다른 종족 남자를 만날 거야!”하지만 수많은 종족의 남자를 알아보았지만 모두 실패.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 구석에서 누군가 숨겨 놓은 마족 소환진을 발견한다.마족이면 인간 남자보다 낫지 않겠어?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린 소환진 속에서 나온파란머리의 남...

빌어먹을 남편 구함
2.5 (1)

칼리오페 베르디의 인생은 완벽했다.할아버지가 작위의 대가로 황당한 조건을 내걸기 전까진. ‘1년 안에 결혼을 못 하면 가주 자리가 날아간다고?!’[남편 조건 : 능력출중, 문무겸비, 가슴탄탄, 경국지색].조건은 또 왜 이리 디테일한 건데.게다가 겨우 조건을 맞춰 마련한 맞선자리엔-“다시 보니 좋네.”황가의 망나니. 예쁜 또라이 7황자.졸업식 날 구두 굽으로 사뿐히 지르밟아준 앙숙이 금안을 사르르 접으며 웃고 있었다. 빌어먹을.이렇게 된 이상,세기의 커플이 되어주겠다.#남편따위_필요없지만_백작은_되고싶어 #전략적연인계약 #만나면아웅다웅 #남앞에선_연기력만렙 #요망한량남주 vs 지적성실여주 #너는싫지만_네적은나의적

막장드라마에 갇혀버렸다
2.67 (3)

막장드라마에 빙의했다.여주를 살해하려다 남주들에게 파멸당하는 악역, 신세라에게.살아남기 위해 납작 엎드려 보지만….“눈에 안 띄는 데서 죽든가, 죽은 듯 닥치고 살아.”나를 증오하는 후계 경쟁자, 이로운.“결혼만 해주면 바닥이라도 기겠달 땐 언제고, 이 상황이 장난처럼 느껴집니까?”인간 취급도 하지 않...

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났다
2.83 (5)

쓰레기 같은 약혼자 때문에 죽는 엑스트라가 되었다.원작을 비틀고자 여주와 절친이 되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미안해, 시엘라. 그래도 우린 여전히 친구지?”그 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이 났다.그래, 그 쓰레기 너 가져라.“바람맞은 사람끼리 맞바람이나 피우실래요, 전하?”난 남주를 가질 테니까.***파혼도 했겠다, 남주도 챙겼겠다.원작에서 빠져나온 나는 해피 라이프를 즐기기로 했다.그로부터 얼마 후,내가 황태자의 연인이자 돈을 긁어모은다는 소문이 퍼졌다.그리고 그 둘이 깨졌다는 소식도 들려왔다.“시엘라, 내가 잘못했어. 우리 아직 친구 맞지?”“시엘라…… 내가 어리석었어. 내가 사랑하는 건 너뿐이야.너도 날 사랑하잖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뭐래. 둘 다 제정신인가?그들의 손을 내팽개치며 나는 입꼬리를 삐뚜름히 올렸다."웃기지도 않는 소리 말고 이만 꺼져."#흑막 재질 여주 x 귀여운 남주#암흑가 길드마스터 여주 x 황태자 남주#남주와 맞바람 #개그물 #사이다물 #똥차 버리고 벤츠

수상한 호구를 주우면
3.25 (2)

Q. 수상한 호구를 주우면 어떻게 하시겠어요?A. 조금 살펴보다 괜찮으면 남편감으로 가르쳐야죠.Q. 위험한 사람이면 어쩌려고요?A. 괜찮아요. 제가 더 강해요.집 뒤뜰에서 어딘지 위험하지만 호구미가 넘치는 수상한 남자를 주웠다.비상식적이고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인데 외모만은 근사했다.짐승 같은 남자를 어르고 달래 사람답게 만들고, 더 나아가 취향에 맞게 길들였다.미래의 남편감으로 완벽하게 교육해놨더니, 얼마 뒤 이 남자를 찾아온 사람들이 대단해 보인다.“모시러 왔습니다, 형님.”아무래도 내 호구의 신분이 심상치 않다. 얽히면 귀찮아질 게 뻔하니…….아깝지만 이 남자는 버려야겠다.***텅 빈 집을 본 순간 제이든은 알아차렸다.엘라이나가 떠났음을.[제이든, 그곳에서 잘 지내요. 당신을 애인으로 받아 줄 수 없어요.]믿고 싶지 않던 편지의 내용이 현실이 되었음을.그녀가 자신을 버렸다는 걸 인식하자 심장이 쿵쿵 울렸다.제이든은 소파에 놓인 담요를 다급하게 어깨에 둘렀다.평소 추위를 느끼면 엘라이나가 덮어주던 물건인데 그때만큼 따듯하지 않았다.서늘함만 더 가중되었다.엘라이나가 없는 세상은 이리도 차가웠다.‘도대체 왜 날 버렸을까?’아니, 이런 생각을 할 필요 없었다.그게 어디든. 무슨 이유로든.헤어질 수 없었다.엘라이나의 옆이 자신이 있을 곳이니까.버려진다면, 쫓아가서 붙잡아 두면 그만이다.#초반 몰상식 남주 #인간다움을 배워요 #괴력 여주 #호구를 주운 줄 알았는데 #평화로운 산속 생활표지 일러스트 By GYU(@husikaaaaaa)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더는 못 본 척하지 않기로 했다
1.5 (3)

회귀하고 나서야 깨달았다.외도를 저지른 남편은 어떻게든 다시 또 외도를 저지르고, 저 망할 내연녀는 다시 또 내 앞에 나타나고, 내 명줄은 그리 길지 않다는걸.그러면 더 망설일 이유가 없잖아.***뱀처럼 얽힌 그들의 하얀 나신 위로 종이 한 장을 날렸다. 팔랑팔랑 떨어지는 네모반듯한 서류가 이미 희미해진 웨딩부케처럼 보였다."우리 이혼해요.""...뭐?""간 크게 대놓고 바람피우면서 설마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건 아니겠죠?"그대로 나가려던 난 깜빡했다는 듯 덧붙였다."아, 당신에게 줄 돈은 한 푼도 없으니까 내가 사준 것들 전부 내놓고 나가세요. 저기 저 구석에 처박힌 속옷까지 전부, 다.""갑자기 왜 이러는 거요?""갑자기?"절로 비틀린 미소가 그려졌다.원래 염치없는 사람인 줄은 알았지만 이건 좀 심하잖아."그건 당신이 더 잘 알겠지, 이 하반신으로 생각하는 짐승 새끼야."

내가 흑막일 수밖에 없는 이유
2.5 (4)

눈 떠보니 로판 소설에 악역으로 태어났고, 남주는 내 동생이라고? 어린 시절 이해 관계에 남동생을 질투하다가 여주까지 괴롭혀 죽게 되는 악녀가 나란다.하지만 이대로 죽을 순 없지! 내 목숨은 내가 지킨다!악녀가 사람 하나 죽이는 것쯤이야. 그래서 황제를 죽였다. 그리고 아카데미 수석 졸업에 빛나는 동생을 황좌에 앉혔다.그것도 졸업 선물로. 뇌물이 좀 컸나? 동생이 날 죽일 리는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럼 이제 나도 쉬어야겠다.놀고 먹고 자고! 휴가로는 정령들이 들려주고 보여준 북부로 가기로 했다. 이유? 정령들이 보여준 북부 대공이 그렇게 잘생겼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