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말선초 시대상이 매력적 주변인물들 조형이 매력적으로 잘 됨 삼남에서 시작하는 유니크한 형식의 영지경영 대체역사물 주인공이 이상할정도로 피로를 유발함 물러나야 할때 돌발적으로 행동하고 이리저리 휘둘림 과단성이 필요할때는 갑자기 이것으로 봐주겠노라~ 주변인물 끄덕끄덕 '역시 왕재가 있으시다 왕재가 있어...' 중얼중얼 40먹은 아저씨가 빙의했는데 애 언제 만들거냐 물어보니까 "합방을해야해요?? 아내랑 잠을자라고???" 진지하게 열살짜리 몸 주인한테 잡아먹힌건가 의구심 드는 대사/행동들 발전 및 영지경영마다 툭툭 튀어나오는 작가편의적 설정들 아~ 군사 방직 제철 법제 조선 농업 정유 건축 토목 건설 전투 항해 편제 화약 어업 제염? 음음 전부 알지알지 내가 대체역사게임 개발할적에 이거 알아보느라 야근을 말이야~ 어 싹다외우고있다 이말이야 '역시 왕재가 있으시다 왕재가 있어...' 주변인물들 헤드뱅잉시작 초반에 작위적인 고난 발암 부여해서 고구마 먹였으면 그만할만도 한데 고려시대 무지렁이 농민들의 발암포인트들, 보기 뭣같은 부분만 잘 발라내서 독자 입에 계속 넣어줌 으허어어어엉!! 어무이 어무이 아부지가 죽었심더 어허허허허헝!!! 이놈 이 죽일놈아 네가 우리들을 먹여주고 재워주고 지켜주고 입혀주고 보살펴주고 현시대보다 최소 백년은 앞선 여러 현대적기술들로 우리를 호강시켜줬지만 내 아들이 왜놈들에게 죽었다 어쩔거냐 이 죽일놈의 주인공놈아!! <어찌저찌 잘 설득해서 해결함> '역시 왕재가 있으시다 왕재가 있어...' <가끔 선넘는것들 모가지를 자를일이 생겨서 효수함> '역시 왕재가 있으시다 왕재가 있어...' 그와중에 바얀테무르 비중은 왜 점점 늘어나는지 모르겠고 난 여기까지.



높은 평점 리뷰
아.
요즘 씨가 마른 정통무협이 난데없이 사이버펑크에서 등장
이게 무슨 게임의 홍보용소설? 이라는데 진짜 미치게 재미있다 우리나라에 이런 IP가 있었다고? 소설읽다 진짜로 게임이 궁금해지는건 처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