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을 버려야지만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주인공의 해답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희생적이었다 예측이 불가능한 전개와 참신한 소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어떻게 이런 세계관을 생각해냈는지 의문이 든다 이 이야기를 피카레스크라고 부를 수 있을까? 관점에 따라서 잔인한 악인으로 보일 수도 자신을 희생하는 성인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고, 이 특징이 작품을 더 깊게 만든다 결국 자신을 희생한 주인공의 박애와 인간성이 재미있었다 결말의 이후가 궁금해지는 작품
판타지적인 요소보다 인물들의 입체성과 감정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하나의 작품에 여러 세계를 넣을 수 있는 최적의 표현방법을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많은 사람을 만나며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하고, 믿음을 가지는 과정이 좋았다 주인공의 로맨스를 좋아하지 않는데, 신기하게도 이 작품의 로맨스는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초반에 하루를 되돌리기 위해 죽는 주인공이 마지막 화에서 하루를 살아낼 생각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이 초월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에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더 컸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후로스트 작가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다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면서 독자가 철학적, 윤리적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이야기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을 보는 것이 즐겁다 다양한 세계와 종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지성을 가지게 된 존재를 먹는 것에 대한 주인공의 고뇌가 인상적이다 결국 세상과 주인공을 구한 것은 주변인의 다정이었다 마지막에 로맨스가 있어야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작품이라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
높은 평점 리뷰
인간성을 버려야지만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주인공의 해답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희생적이었다 예측이 불가능한 전개와 참신한 소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어떻게 이런 세계관을 생각해냈는지 의문이 든다 이 이야기를 피카레스크라고 부를 수 있을까? 관점에 따라서 잔인한 악인으로 보일 수도 자신을 희생하는 성인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고, 이 특징이 작품을 더 깊게 만든다 결국 자신을 희생한 주인공의 박애와 인간성이 재미있었다 결말의 이후가 궁금해지는 작품
판타지적인 요소보다 인물들의 입체성과 감정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하나의 작품에 여러 세계를 넣을 수 있는 최적의 표현방법을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많은 사람을 만나며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하고, 믿음을 가지는 과정이 좋았다 주인공의 로맨스를 좋아하지 않는데, 신기하게도 이 작품의 로맨스는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초반에 하루를 되돌리기 위해 죽는 주인공이 마지막 화에서 하루를 살아낼 생각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이 초월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에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더 컸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후로스트 작가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다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면서 독자가 철학적, 윤리적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이야기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을 보는 것이 즐겁다 다양한 세계와 종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지성을 가지게 된 존재를 먹는 것에 대한 주인공의 고뇌가 인상적이다 결국 세상과 주인공을 구한 것은 주변인의 다정이었다 마지막에 로맨스가 있어야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작품이라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