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첩 이야기는 왜 넣은 거지?? 이야기 진행에 꼭 필요한 설정도 아닌데다가 감정선이나 캐릭터 성격적으로도 전혀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음 나름 재밌게보다가 진심 기분 더러워져서 하차각 선 작품은 처음
주인공 먼치킨인건 흐린눈해도 그 주인공 활약상을 찬양하는 커뮤 반응을 너무 세세하게 구구절절 설명하는 거 보기 힘들다. 그리고 몇십년후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면서 소설 내용 절반이 온갖 요즘 드립, 심지어 지금보다도 십년은 전에 쓰던 드립들인 거 한번씩 거슬린다.
높은 평점 리뷰
굉장히 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잘만든 정치판타지물. 개인적으로 옥의 티는 여주설정.
군더더기 없는 힐링물. 사랑스럽고 씩씩한 여주의 힐링로맨스가 주이지만 악역들도 시원하게 끝내버리는 사이다도 잊지 않는다. 그 과정에 질척한 분노같은 감정이 없어서 정말 피로감이 없는 작품. 단 하나의 단점은 남주의 어색한 반존대 대사.
글을 잘쓴다. 보통 이런 소설들 부족한 필력은 좀 감안하고 msg 같은 맛으로 보는데 이 작가는 스토리도 재밌고 문체도 좋았다. 특히 비유를 예쁘게 잘해서 한번씩 곱씹게 되는 문장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