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 들어갈 사람들에게 미리 말하는데 대역물이 아니며, 내용 또한 웹소설의 감각이 아닌 출판소설의 감각으로 읽어야 한다. 정말 잘 쓴 삼국지 소설. 여기에 등장하는 공명의 캐릭터성은 진순신의 제갈공명과도 비교할 수 있다고 생각함. 웹소설의 호흡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음. 한동안 연중이다가 2022년 최종장까지 완결.
대역계의 기념비적인 작품. 이후 쏟아진 수많은 검머머 like류의 소설들이 이를 증명한다. 대역재벌물의 기초를 만들었고, 대역초반 아카데미('우연히' 역사적 인물과 같은 반이 되어 절친이 되는 식)스타일의 모태를 제공했으며, 대역계에서 2020년대 초반 유행하는 밈 섞어 유머코드를 구성하는 류의 주인공의 선구적인 작품이다. 게다가 풍부한 자료조사를 통해 작가는 이 작품이 그저 단순한 스낵형 웹소설에 그치지 않게 뒷받침한다. 대역물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근래 보기 드물게 고증 개연성 내용 전체적으로 엉망인 대역 처음부터 끝까지 국뽕으로 간다. 캐릭터는 주인공 외에는 매력이 드러나지 않고 말투도 출신 국가에 따라서만 조금씩 다르고 천편일률적이다. "~임이오", "~요, ~했다"식의 표현이 너무 많다. 지문의 내용을 대사로 말하는 식의 표현도 너무 자주 사용한다. 대역물인데도 시간, 공간, 언어, 문화, 경제 등 수많은 제약 요건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견디지 못하고 140화 하차.
높은 평점 리뷰
일단 여기 들어갈 사람들에게 미리 말하는데 대역물이 아니며, 내용 또한 웹소설의 감각이 아닌 출판소설의 감각으로 읽어야 한다. 정말 잘 쓴 삼국지 소설. 여기에 등장하는 공명의 캐릭터성은 진순신의 제갈공명과도 비교할 수 있다고 생각함. 웹소설의 호흡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음. 한동안 연중이다가 2022년 최종장까지 완결.
대역계의 기념비적인 작품. 이후 쏟아진 수많은 검머머 like류의 소설들이 이를 증명한다. 대역재벌물의 기초를 만들었고, 대역초반 아카데미('우연히' 역사적 인물과 같은 반이 되어 절친이 되는 식)스타일의 모태를 제공했으며, 대역계에서 2020년대 초반 유행하는 밈 섞어 유머코드를 구성하는 류의 주인공의 선구적인 작품이다. 게다가 풍부한 자료조사를 통해 작가는 이 작품이 그저 단순한 스낵형 웹소설에 그치지 않게 뒷받침한다. 대역물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폭종과는 완전히 대척점에서 흘러가는 느낌. 기존 대역물의 흐름과는 반대인데 오히려 이쪽이 정파적인 느낌. 문체가 예스럽고 맛깔나서 분위기에 더 어울리고 정감간다. 특히 마지막 후일담 전의 세 챕터는 그야말로 한국 대역물 사상 오랫동안 기억될 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