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렌즈건 뭐건 무리수가 있어도 볼 만 하긴한데 결국 주인공은 소처럼 일만하다 이제 좀 살만해지고 숨 좀 돌리려나 했는데 아무것도 못 누리고 죽어버린게 아쉽다 현대로 다시 돌아가서 바뀐 역사를 체감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로 죽어버린게 매우 아쉽다.
중반까지는 재밌었다. 그 중반 이후부터 글의 퀄리티가 허접해진게 문제. 죽었던놈을 억지로 되살리고, 그 놈이 다시 죽기 일보직전에 또 다시 어거지로 살려내서 재활용했는데 한방이라니? 그럴거면 왜 억지로 2번이나 살려놨는지....
꽤 볼만한 소설이다. 나라가 매국노들에 의해 망해가는줄도 모르다가 그 매국노들에 의해 죽음을 맞은 무능력하고 소심했던 왕이, 다시 어린시절로 회귀하고 전생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면서 노력하고 성공하는 스토리로 스토리전개에 있어서 어색하거나 억지스러운 전개는 없고 매끄럽게 진행된다. 떡밥회수도 나름 훌륭하다. 또 작가가 작가인만큼 이 작품도 등장인물들간의 티키타카가 매우 꿀잼이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개성도 넘친다. 다만 한가지 매우 아쉬운건 회귀한 주인공에게만 보이는 정령의 정체다. 등장부터 매우 중요한 떡밥처럼 표현되며, 전생에선 허접하던 주인공을 이번 생에선 먼치킨으로 만들어 주는 중요한 존재인데, 후반으로 가면갈수록 비중이 휙휙 줄고 언급도 그냥 한줄정도만 되더니 결국 마지막 화에서는 작가가 존재를 까먹었는지 언급조차 안된다. 이 점만 빼고는 다른 건 별로 아쉬운점이 없는데 이 떡밥을 풀지않았다는게 너무나 큰 마이너스요소..
높은 평점 리뷰
보는 내내 몰입감 쩔었다 전투씬도 매우 좋았고 여주가 무매력이란걸 빼면 완벽한 작품
내 마음 속 게임판타지 소설 원탑. 달빛조각사보다 재밌게봤었다. 다른 겜판도 이 소설만큼만 썼으면 겜판소도 재밌게 볼텐데....
매우 재미있게 봤다.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지만 다들 매력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루리가 제일 귀여워서 좋았다. 완결도 깔끔해서 괜찮았고 능력으로 모든걸 해결하는게 아니라 위기상황은 능력이 알려주지만 위기탈출은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것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