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죽어야 할 때 죽지 않고 좀비처럼 살아서 결국은 식민지가 되잖아? 그렇다면 차라리 지금 내 손에 망하는 게 낫다.
하필이면 가장 어지러운 시절인 1880년(고종 17년).... 그냥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솔까! 친일만 잘하고 살아도 자손대대 잘 살수 있지... 그렇게 슬기롭게 살고 싶었는데..... 운명이란 놈은 날 가만히 놔두질 않네?
현실의 아포칼립스, 아프리카. 과연 방법이 없는 걸까?
크로아티 백작가 장자 미토스, 지구에선 강백호 두개의 인생을 사는 남자. 신(神)이라고? 조까라 그래....나는 나다. 내 앞을 막으면 다 부숴 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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