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봤어요 지각송. 전개는 답답한데 글하나는 잘써... 마무리도 솔직히 마음에 들진 않음

초반부는 필력 극상에 감정선에 전율할 정도였음
아카데미물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해줄만한 소설
200화 좀 넘어서 하차함.
130화까지만 봐서 5점 평가
거기까지만이라도 읽을만한 가치는 충분한 소설

평점이 왜 이렇게 높은거죠.. 구리다 싶긴 해도 평이 좋아서 좀 참아봤는데, 당주의 자리를 주겠다 어쩌고 하는 독백은 진짜 못봐주겠는데

소엑은 다좋았는데 특유의 지지부진한문체가 있어서 힘들었지만
이작품은 훨씬 깔끔해졌다
다작해줬으면 좋겠다

이소설에서 아쉬운게 있다면 주인공의 능력을 편의적으로 설정한 것과 그편의적설정 안에서도 일부러 능력에 대한 자세한 파고듬을 피했다는점

< 개인 평점 2.5점대 - 글은 나쁘지 않으나 단점들 때문에 완독은 못한 소설 >

큰 기대 없이 읽었는데
생각보다 판타지적인 요소와 구성이 좋았다.

어린 시절 읽었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어렴풋이 떠올랐다.

뒤로 갈수록 판타지적인 재미보단
로맨스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쉽다.

교수님, 강의만 해주세요 제일 재밌어

늘 먹던 지갑송의 맛.
주인공은 비장하고, 히로인은 비참하고.
초중반부는 지갑송답게 훌륭한 필력, 후반부나 결말도 소엑보다는 확실히 나음.

120화까지 보고 하차함
고로 개명작이던 부분까지만 봤다 이거임 굉장히 만족스러움
볼거면 120화에서 200화 사이쯤에 하차하셈
120화까진 명작이 확실하다

개좆이다 이게

중반부터는 관성으로 봄. 지루한 부분도 좀 있었지만 볼만함ㅇㅇ

평범한데

인물도 사건도 즉흥적으로 판 벌리다가 수습 불가 되면 되는대로 엮어서 떡밥회수하다가 망가지는

전형적 캐빨물

필력은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