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살아남으려고 이런저런 일을 벌이면서
'모험왕'의 이야기가 확 틀어지는데,
문제는 가면 갈수록 틀어지는 각도가 심해지면서 스토리가 산으로 가고 있다.
소년 만화에 이런 스토리면 강제 연재 중지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나루토 원피스 헌터X헌터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에 있는 요소를 끌어다가 쓴 작품
소재자체는 신선하다

초중반까지는 분명히 매력적인 작품이었지만 책빙의+작가의 개입이라는 구조는 초보작가에게 너무 가혹했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이야기가 배배꼬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원섭섭한 정도로 마무리한게 다행.

신선한 소재.

엑스트라일 때는 재미있었다. 근데 주인공이 좀 세지니 그냥 살아남을 것 같아서, 중반쯤 넘어가면 손이 잘 안 가게 된다.

마무리가 너무 급완결이 아닌가. 마무리만 잘 햇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잇었을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