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를 예로 들자면, 과거 대여점 시절에는 12세기에 산업혁명+환단고기 뺨치는 유라시아 대제국 건설 및 아프리카와 미주 식민지화를 밥먹듯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영토는 기껏해야 간도, 많아야 만주 일부와 연해주 정도를 손에 넣고 상업을 위시한 우호적인 접근으로 간접적인 이득 정도로 만족하는 게 보통이고, 이쪽이 현실적이기도 하다.
이는 현대판타지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민족 갈등을 일으켜 위구르나 티베트 등을 독립시켜 네다섯으로 나누는 게 한계, 미국은 개인으로 최우선적 국가 원수급 동맹 대접을 받고 작은 섬 정도를 할양받는 게 한계, 일본은 간접적으로 재난을 일으켜 국가 경제를 망가뜨리지만 영토로 넣지는 못하는 게 한계.
하지만 이런 한계를 억지로 적용키려다 보니 주인공이 자신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것에 예속되고 초월적인 능력에 비해서 말도 안 되는 푸대접을 받는 상황이 되던가, 아니면 단번에 밟을 수 있는 상대를 치졸하게 고문하는 애새끼같은 꼴을 보여 대리만족은 커녕 답답함만 불러일으키는 소설도 많다. 빌런의 경제학이라던가 그런 것.
그런 의미에서 선을 시원하게 넘긴 이 소설이 차라리 낫다. 주인공의 능력이 대부분의 현판처럼 지식은 있지만 기반이 없다는 식의 한계가 있다면 모를까, 미래의 지식, 기술, 능력, 시설 다 가졌으면서 현실적인 선을 추구했다면 그거야말로 모순이다.
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대체역사를 예로 들자면, 과거 대여점 시절에는 12세기에 산업혁명+환단고기 뺨치는 유라시아 대제국 건설 및 아프리카와 미주 식민지화를 밥먹듯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영토는 기껏해야 간도, 많아야 만주 일부와 연해주 정도를 손에 넣고 상업을 위시한 우호적인 접근으로 간접적인 이득 정도로 만족하는 게 보통이고, 이쪽이 현실적이기도 하다.
이는 현대판타지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민족 갈등을 일으켜 위구르나 티베트 등을 독립시켜 네다섯으로 나누는 게 한계, 미국은 개인으로 최우선적 국가 원수급 동맹 대접을 받고 작은 섬 정도를 할양받는 게 한계, 일본은 간접적으로 재난을 일으켜 국가 경제를 망가뜨리지만 영토로 넣지는 못하는 게 한계.
하지만 이런 한계를 억지로 적용키려다 보니 주인공이 자신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것에 예속되고 초월적인 능력에 비해서 말도 안 되는 푸대접을 받는 상황이 되던가, 아니면 단번에 밟을 수 있는 상대를 치졸하게 고문하는 애새끼같은 꼴을 보여 대리만족은 커녕 답답함만 불러일으키는 소설도 많다. 빌런의 경제학이라던가 그런 것.
그런 의미에서 선을 시원하게 넘긴 이 소설이 차라리 낫다. 주인공의 능력이 대부분의 현판처럼 지식은 있지만 기반이 없다는 식의 한계가 있다면 모를까, 미래의 지식, 기술, 능력, 시설 다 가졌으면서 현실적인 선을 추구했다면 그거야말로 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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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요 LV.160 작성리뷰 (2548)
검머외 LV.52 작성리뷰 (176)
조상필 LV.26 작성리뷰 (60)
선없이 꼴리는대로 썼다고 생각하면 볼만함.
데브09 LV.23 작성리뷰 (22)
제프군 LV.14 작성리뷰 (14)
ㄹㄷㄷ LV.46 작성리뷰 (82)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은 신비한 외계 유물 덕에 현대의 지구로 과거 차원 이동
우연히 독도 앞바다에 떨어진 주인공은
식물인간 상태의 재벌3세 한국인의 몸에 들어가고 어쩌구
미래 기술로 다 때려 부수고, 국뽕도 드링킹 하고
일본,중국이랑 전쟁 벌여서 때려잡고, 나중엔 미국도 이기고 사실상 세계정복을 한다.
결과적으로 주인공의 목표였던 외계 괴물로 부터 인류를 지키는데 성공하는데....
여기까지는 좀 유치하긴 하지만 시원시원한 킬링타임 느낌으로 그러려니 하고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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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주인공이 뜬금 없이 자신이 모든 증오를 안고 죽어야 한다면서
뜬금없이 황제가 되겠다는 소리를 하다가 죽는 설정을 만든다.
근데 이게 정말 뜬금 없는게, 굳이 그래야할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
오히려 주인공이 그냥 평범하게 권력을 이양하는 쪽이 훨씬 인류에게 도움이 될거 같은데....
게다가 결말 부분을 보면 나중에 주인공은 자기 싫어하는 인류는 걍 버리고 떠나버린다.
어짜피 이럴거면서 뭔 인류를 위해 자기가 희생하는 척을 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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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스토리를 진행하더니 뜬금없이 2부로 넘어가서
판타지 세계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병신 같은 위악물 전개 + 지금까지 한참 쌓아온거 다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
소설 초반부면 모를까 중후반부에서 현실도 아닌 세계관을 다시 주입 받아야 하니 재미가 없음
등등의 이유로 보고 싶은 생각이 확 줄어든다.
은근히 현판물 중에서 1부에서 현판으로 재밌게 잘 이어가다가
2부에서 판타지 세계로 이동하는 소설들이 많은데
도대체 작가들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재미도 없고, 좆 같은 경우가 많다.
이 소설도 이런 류다.
안 그래도 좀 유치한 느낌이 없지 않았던 소설인데
세계관이 현대 지구에서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니 더 유치하게 느껴지고
그나마 주인공이 승승장구 + 국뽕 대리만족이 주 컨텐츠인 소설인데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니까 기반을 다 잃고 다시 시작해야 하고, 국뽕도 못한다.
결국 2부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서 단점은 더 심해졌고
장점은 사라졌다.
1부도 큰 호평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저냥 현판 갑질, 국뽕, SF 기술력으로 갑질 이런류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시원시원하게 킬링타임 이라는 느낌이라도 줬을텐데
뜬금없는 위악 엔딩과 단점을 배가 시키고, 장점을 줄인 2부 전개로
더더욱 좋은 평가를 해주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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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하지만 중반부터 스토리 개판나고 2부는 뇌절임 차라리 1부를 느긋하게 늘여써서 3-400편 해먹다가 1부 완결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음 너무 급전개라 이해가 안됨
요나욘나예뻐 LV.47 작성리뷰 (214)
모냐앙 LV.15 작성리뷰 (19)
형서기아닙니다람쥐 LV.25 작성리뷰 (46)
역해서 못보겠음...
읽은소설만 리뷰함 LV.36 작성리뷰 (108)
이 작가 단점이 포탈원툴 + 히로인과의 로맨스가 너무 아재스러운건데
요 소설은 포탈이 있긴한데 포탈이 씹사기라기보단 걍 본인능력과 AI능력이 개사기고
히로인이 AI라서 로맨스도 거의 없는 노맨스수준.
그래서 초중반 미친듯한 국뽕식 전개인데 사실 주인공은 빙의한거나 마찬가지라 딱히 한국에 애국심도 없고 미래 아포칼립스가 예약되 있어서 담백한 주인공까지 해서 나름 현대+기술갑질물로 즐길만 한데...
점점 스토리가 나락으로 간다.
처음부터 예정된 결말이긴 했다. 초반부터 '인류 최후의 생존자가 과거로' 돌아간거니까 아포칼립스는 예견된 거긴 하지..
그래도 그 위기를 한참 멀리 던저놓고 걍 갑질뽕이나 즐기는식으로 스토리를 짰으면 오히려 더 인기를 끌었을거같다. 빌런의 경제학의 뒤를 이어서..
초반 혹은 초중반 잠깐! 반짝한 작품인데다 후반이 개막장 노잼화가 되서 도저히 별 2개는 못주겠다...(개인적으로 초반에 재밌게 읽었음 중반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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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KARA LV.55 작성리뷰 (302)
우 LV.9 작성리뷰 (8)
baesut LV.16 작성리뷰 (27)
찐이세계판타지는 볼용기가안난다
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다만 이것도 1부까지만이다.
- 은퇴계획과 실행과정이 너무 작위적이고 억지스럽다. 거기에 2부 판타지 세계관은 재미까지 1부에 못미친다.
- 이러면 평가가 꼴아박을수밖에..
로로로롤 LV.31 작성리뷰 (94)
3대500티모 LV.33 작성리뷰 (57)
근데 한 200화 부터 엘프랑 드워프 나오기 시작하고 50화 정도면 끝날 내용 질질 끌면서 지루해짐
200화 전까진 처음 보는 설정이라 아주 재밌게 읽었는데 200화 넘어가면서 결말 궁금해서 억지로 읽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