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차 정주행을 했을 정도로 좋아한 로판 소설에 빙의했다.
평민이지만 돈 많은 평민의 몸에 빙의한 덕분에,
나는 몰락 귀족의 신분을 사 귀족가의 연회를 다니며 원작 속 인물들의 로맨스를 관전했다.
그렇게 엔딩까지 보고 현실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웬걸, 엔딩 후에도 빙의에서 풀려나지 않고 원작 속에서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알고 싶지 않은 비하인드 이야기까지 알게 되어 버렸다.
내 최애인 서브남 카엘루스가 죽어 버린 것이다.
그가 없는 원작 속에서 피폐하게 살아가던 나는 결국 병이 들어 죽음을 맞이했다.
이제 현실로 돌아가나 싶더니,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하루아침에 소설 엔딩 직후로 회귀했다.
이건 분명…… 내 최애를 살리라는 뜻이겠지?
체르타 LV.24 작성리뷰 (52)
결국 왜 빙의한건지 떡밥 안풀리고 자기가 빙의자라는 것에 대해 계속 갈등했으면서 결국 남주한테 말하는 내용도 안나옴
그리고 소설 내용이 처음부터 계속해서 여주가 원작여주 황태자비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물밑작업한건데 결정적인 순간에 남주가 지금 황태자비 자리가 공석이 되면 왕권이 많이 약해질거다 우리는 우리끼리 행복하면 된다 이러면서 원작여주 냅뒀는데 결국 외전에서 원작남주랑 원작여주 합의이혼함 여주는 끝까지 자기합리화만 계속하고 ㅋㅋ
그러고보면 남주 얘도 ㄹㅇ 무매력임 실연당했다고 자살기도에 소설내내 방에 박혀있었으면서 갑자기 여주랑 사랑에 빠진다고? ㅋㅋ
삼촌 LV.88 작성리뷰 (720)
다정한게최고야 LV.43 작성리뷰 (165)
나는귀염둥이수아 LV.30 작성리뷰 (90)
Wirh LV.20 작성리뷰 (40)
Gjh LV.35 작성리뷰 (114)
못쓴 글이 아니라서 더 욕나온다.
cupid LV.74 작성리뷰 (545)
남주가 소설 내내 너무 아무것도 안하다가 하필 중요한 순간 초까지 쳐서... 매력이 없다 해야할지 비호감이라 해야할지.
마지막에 여주가 목표를 잃고 느낀 공허함과 빙의한 세계에 살며 느끼는 괴리감 등 여주의 고뇌와 번민이 남주의 눈물 한방울에 모두 흐지부지되는 엉성한 결말이 제일 아쉽다.
루디 LV.11 작성리뷰 (12)
우리도 사이다를 원했지만 고구마를 먹었다.
여주나 독자나 사이좋게 고구마를 먹게되는 소설.
3권까지는 정말 괜찮은 전개를 보였으나 4권 시작과 동시에 처참하게 망해가는 전개를 보여준다.
남주의 여주에 대한 감정변화도 보여지지 않고, 스토리도 흐지부지 결말도 흐지부지로 끝난다.
마지막 몇장은 진짜.... 이걸로 끝이라고?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흐지부지된 결말.
오히려 웹툰화가 더 성공한 작품인듯
noz LV.32 작성리뷰 (102)